---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모친의 장애 등급 판정 (2)

2015.02.02 22:22

文學 조회 수:189

내일은 복지관에 모친을 데리고 가서 등록을 해야 될 것 같아서 오늘 저녁에 목욕을 시켰는데...

아내와 내가 둘이서 겨우 목욕을 시킬 정도로 힘이 든다. 몸이 나무토막처럼 매말르고 뻣뻣했다. 그러다보니 제대로 움직이지을 않고 겉돌기만 한다. 왼 쪽 손은 뒤로 돌아간 체 지체장애자처럼 제작가이다.

  목욕물을 욕탕에 가득 체우고 뉘어 놓았는데 자꾸만 불안해하면서 일어서려는 것이었다. 인생에 있어서 한 번도 물을 몸에 담군 체 목욕을 하지 않은 것처럼...


그 전에 우리집에 처음 왔을 때 회충약을 사서 먹였는데 아마도 기생충이 100마리는 살고 있었나 싶었다. 뱃속에서 계속하여 꾸룩 거리고는 밥을 먹었지만 계속 고프다고 했었다. 항상 배가 아프다고 호소를 하였는데 그 증상을 병(뇌경색) 탓이라고 여겼던 모양이다. 한방 병원에서 그 내용을 젊은 의사에게 말했더니 속병이라고 했다는 것이었다. 나는 회충이 들어 있는지도 모르고 젊은 의사가 돌파리라고 한 번 보러 가겠다고 말하면 안됀다고 모친이 거듭 만류하는 것이었다. 그래도 의사를 감싸려 들었다.

  "젊은 의사가 뭐 알아! 그만 둬!"

  "아녀요! 그런 돌팔이 의사는 혼줄을 내야 해요. 글쎄 뱃 속에 회충이 백 마리는 들어 있는데 그것도 모르고 속병이라고 진맥하는 멍청이 아녀요."

  "안돼... 병원 가서 그런 말을 했다가는... 큰일 나지!"

  "그럼, 회충이 부글부글 끓는 소리가 냈던 건 어쩔거예요!"

  모친은 지금까지 평생을 회충 약을 단 한 번도 먹지 않았다고 했었다. 

  그리곤 계속 배가 아프다고 했으므로 그 병명이 무엇 때문이냐고 한방 병원의 젊은 의사에게 물었는데 답변이 의외로 속병이라고 해서 그려려니 여겼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아내를 시켜서 기생충 약을 사 먹이고는 그 뒤로 그 증상이 사라졌다는 것이었다. 


다시 목욕을 하는 것으로 돌아와서 얘기를 하자면,

모친이 평생 욕탕에서 목욕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을 나는 의아스럽게 여겼었다. 그리고 뜨거운 물을 받아서 씻기려고 하자, 기겁을 하면서 소리쳤다.

  "사람 살려!"


  공교롭게도 모친으로 인하여 기계 만드는 시간을 의외로 많이 허비하게 된다. 목욕을 시킨 뒤에 아내는 벗어 놓은 옷을 모두 빨았는데 한보따리나 되었다. 어제 밤에는 오줌을 바지에 쌌다고 했었다. 그리고 그냥 누워 잤다는 것을 마음 약한 모친은 내가 새벽녁에 깨워서 화장실로 보내려고 하자, 그 말을 해 줬다. 

  "아까 일어나서 오줌을 눟으려고 가다가 그만 허벅지까지 축축히 젖었지 뭐야 지금은 말랐지만..."

  "그럼, 그렇게 축축한 옷을 입고 그냥 잤단 말예요! 그건 그렇고 저녁에 목욕 시킬테니 그런 줄 알아요."

  하고 주의를 주웠으므로 저녁 시사후에는 그나마 순조롭게 화장실로 순조롭게 목욕을 시킬 수 있었지만, 아내와 내가 서로 협력해야만 했다. 욕조에 물을 받아서 누워 있게 하는 것은 내 몫이었고 그 뒤부터 아내가 바톤을 이어 받아서 씻기게 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4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1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4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6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3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2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0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5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05 0
1475 델 U2913WM 모니터를 구입하였다 (6) file 文學 2015.03.13 252 0
1474 델 U2913WM 모니터를 구입하였다 (5) file 文學 2015.03.12 308 0
1473 모친의 행동거지 文學 2015.03.12 102 0
1472 델 U2913WM 모니터를 구입하였다 (4) file 文學 2015.03.12 173 0
1471 모친의 퇴원 (치질 수술 후) 文學 2015.03.11 599 0
1470 델 U2913WM 모니터를 구입하였다 (3) file 文學 2015.03.10 248 0
1469 서울 출장 (2) 文學 2015.03.10 106 0
1468 서울 출장 文學 2015.03.10 197 0
1467 델 U2913WM 모니터를 구입하였다 (2) file 文學 2015.03.10 195 0
1466 델 U2913WM 모니터를 구입하였다. file 文學 2015.03.08 340 0
1465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에 진도가 없었다. 文學 2015.03.08 118 0
1464 디자인 편집 컴퓨터를 바꾸면서... file 文學 2015.03.07 165 0
1463 서울 출장 (150) file 文學 2015.03.07 87 0
1462 부산 출장 (500) file 文學 2015.03.07 235 0
1461 노트북 컴퓨터의 화질 (2) file 文學 2015.03.07 187 0
1460 화면 해상도에 대하여... (2) file 文學 2015.03.04 85 0
1459 김포 출장 (100) 文學 2015.02.25 107 0
1458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는 없는 것일까? [1] secret 文學 2015.02.24 123 0
1457 기계 제작에 있어서 달라진 작업방법으로 비용이 증가하는 문제 文學 2015.02.23 175 0
1456 노모의 심리상태 (2) 文學 2015.02.23 199 0
1455 날아가는 오리 3 (동화)의 편집에 대하여... (3) 文學 2015.02.22 98 0
1454 노모의 심리상태 文學 2015.02.22 207 0
1453 지금 맥북 노트북 컴퓨터와 연애 중... file 文學 2015.02.21 516 0
1452 기계 제작에 관한 통찰 (5) 文學 2015.02.21 167 0
1451 구정 연휴 마지막 날 文學 2015.02.21 85 0
1450 구정 명절을 보내면서... 文學 2015.02.20 137 0
1449 매킨토시 컴퓨터의 활용 文學 2015.02.18 107 0
1448 명절 전에 수금을 받기 위해 대구로 출장을 간다. 文學 2015.02.16 140 0
1447 화목보일러 文學 2015.02.13 166 0
1446 명절이 코 앞인데... 文學 2015.02.13 104 0
1445 동전의 양면성 文學 2015.02.12 307 0
1444 부산 출장 (146) 文學 2015.02.11 83 0
1443 모친과 함께 하는 지옥같은 삶? file 文學 2015.02.07 187 0
1442 기대는 하고 있지만... (2) 文學 2015.02.06 103 0
1441 지체장애자 등급을 받기 위해서... (4) 文學 2015.02.06 414 0
1440 어제, 기름보일러에 사용하는 기름을 넣었다. 文學 2015.02.06 662 0
1439 능률과 비능률의 차이 文學 2015.02.05 171 0
1438 일반 노트북과 태블릿 PC의 차이 file 文學 2015.02.04 1030 0
1437 자전거 운동기구를 사용하면서... (4) file 文學 2015.02.04 462 0
1436 자전거 운동기구를 사용하면서... (3) file 文學 2015.02.03 190 0
1435 모친의 장애 등금 판정 (3) 文學 2015.02.03 179 0
» 모친의 장애 등급 판정 (2) 文學 2015.02.02 189 0
1433 부품을 구입하면서... 文學 2015.02.02 105 0
1432 자전거 운동기구를 사용하면서... (2) file 文學 2015.02.02 409 0
1431 모친의 장애 등급 판정 file 文學 2015.02.02 372 0
1430 적당한 시기와 방법을 찾는 게 증요. file 文學 2015.02.01 143 0
1429 기대는 하고 있었지만... (2) 文學 2015.01.31 89 0
1428 잠시 뿐일 것이다. 그리고 잊어 버릴 것이고... 文學 2015.01.31 157 0
1427 소용이 되지 않는 일 文學 2015.01.31 149 0
1426 자전거 운동기구의 구입 file 文學 2015.01.31 517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