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어머니의 초상(肖像)
초상(肖像)[명사] 1. 사진, 그림 따위에 나타낸 사람의 얼굴이나 모습. 2. 비춰지거나 생각되는 모습.중풍인 모친의 의식 구조
2015.01.07 14:18
중풍으로 함께 생활하게 된 80세인(올해) 모친이 어제밤에는 세 벌이나 내복 바지에 오줌을 쌌다.
낮에는 대변을 봐도 닦지를 못해서 바지 속에 똥을 묻히고 다니다가 온통 다리에 똥칠을 하여 또 버렸건만 밤에는 시도 때도 없이 오줌을 싼다.
요양원에 보내면 불쌍해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 하루밤에도 세 번째씩이나 오줌을 바지에 싸게 되니 집에서 함께 생활한다는 자체가 고역이었다. 그나마 내가 치닥거리를 하는 게 아니라 아내가 힘들어 하니 어찌 괴롭지 않겠는가!
"그래 이제 어쩔 수가 없어요! 요양원에 가야지..."
그렇게 다짐을 해 둔다. 하지만 하루밤에 세 번씩이나 오줌을 싸서 바지와 이불을 모두 버렸다고 해도 요양원에 맡길 수는 없다는 판단이 든다. 그러하고 이대로 매일 지속된다면 안 되었으므로 경각심을 갖게 할 필요가 있었는데...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배탈이 나서 이틀 째 고생을 한다. (4) | 文學 | 2023.06.04 | 57 |
공지 | 20118년 9월 12일 8:39 모친에 관한 회상 | 文學 | 2018.10.10 | 326 |
공지 | 병원비 내역서 | 文學 | 2014.06.13 | 715 |
757 | 분수를 모르는 모자 지간 2020.1.06 | 文學 | 2002.01.02 | 31 |
756 | 외가집 풍경중에... | 문학 | 2005.08.01 | 3348 |
755 | 외가집 풍경중에...(2) | 문학 | 2005.08.02 | 3688 |
754 | 외가집 풍경중에...(3) | 문학 | 2005.08.02 | 3730 |
753 | 외가집 풍경중에...(4) | 문학 | 2005.08.02 | 3728 |
752 | 외가집 풍경중에...(5) | 문학 | 2005.08.02 | 3598 |
751 | 아들과의 관계 (3)-부전자전 | 문학 | 2005.12.22 | 3405 |
750 | 아들과의 관계 (4) | 문학 | 2005.12.25 | 4064 |
749 | 어린시절 | 문학 | 2005.12.26 | 3653 |
748 | 시집을 가는 날 | 문학 | 2005.12.27 | 3987 |
747 | 아들과의 관계 (5) | 문학 | 2005.12.27 | 3688 |
746 | 아들과의 관계 (6) | 문학 | 2006.01.10 | 3686 |
745 | 아들과의 관계 (7) | 문학 | 2006.01.15 | 4022 |
744 | 한노인 | 문학 | 2006.01.20 | 4376 |
743 | 외삼촌의 회갑잔치 | 문학 | 2006.01.20 | 5375 |
742 | 외삼촌의 회갑잔치(2) | 문학 | 2006.01.21 | 3699 |
741 | 외삼촌의 회갑잔치(3) | 문학 | 2006.01.22 | 3758 |
740 | 외삼촌의 회갑잔치(4) | 문학 | 2006.01.22 | 3753 |
739 | 외삼촌의 회갑잔치(5) | 문학 | 2006.01.23 | 4122 |
738 | 외삼촌의 회갑잔치(6) | 문학 | 2006.01.26 | 36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