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중풍에 걸린 모친의 첫 겨울

2014.12.29 15:05

文學 조회 수:298

날씨가 너무 푹해서 활동하기가 편하다.

마음적인 여유가 없어서 탈이다.

이렇게 날씨가 포근한 겨울철 날씨에 밖으로 여행이라고 가고 싶은 충동이 이는 건 어쩔 수 없는 인지상정(?)이라고 할까?

모친에게 1km 거리를 갔다 오라고 부축혔더니 안 간다고 역정이다.

그럼, 천원을 줄테니까 갔다오라고 하고 등을 떠밀어 밖으로 내 보냈다. 울면서 3층에서 1층까지 계단을 타고 내려간 모친은 훌쩍거리면 울면서 지파이로 땅을 콩콩 찢고, 합판을 때리면서 우셨단다. 아내가 고자질을 한다.

"엄말ㄹ 때렸어요?"

"내가 왜, 때려!"

"그럼, 왜, 울까? 이상하네... 울면서 걸어가던데... 아들이 더 지랄같다면서..."

"내가 운동 같다오면 천 원 준다고 했더니... 안 간다고 하지 않겠어? 그래서 천원을 도로 달라고 했지... 그랬더니 주려고 하다가 안 되겠다는 듯이 갔다온다고 나간 것 뿐이데?"

"그런데 울면서 도랑(하천) 길을 따라 다음 다리까지 갔다오겠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어떻게 되었어?"

"가다가 추우면 도로 오라고 했죠?"

"그랬어! 하하핫!"

"하하핫..."

한바탕 웃음이 번졌다.

겨울이 되면서 바깟출입(?)을 하지 않아서 궁여지책으로 그렇게 꼬셨는데 얼른 반응을 했다. 일다 천 원을 주고 다시 돋촉을 했다. 돈을 받았으니 얼른 갔다 오라고...

밖으로 나가서 아내가 보는데서 화를 내더란다. 자식놈이 더 지랄이라고...

그러면서 어쩔 수 없었는지 체념을 하고 목적지까지 울면서 걸어 갔다 왔고...

이 게시물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48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53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48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02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262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38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22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04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47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31
1486	기계 주문을 받으면서... (3) ***	文學	2022.03.15	148
1485	탁구장에 대한 반감 (2)	文學	2022.03.15	103
1484	기계 주문을 받으면서... (4) ***	文學	2022.03.16	16
1483	탁구장에 대한 반감 (3)	文學	2022.03.17	61
1482	체념과 융화 ***	文學	2022.03.18	62
1481	체념과 융화 (2) ***	文學	2022.03.18	75
1480	체념과 융화 (3)	文學	2022.03.19	83
1479	토요일과 일요일은 탁구장 가는 날	文學	2022.03.19	92
1478	토요일과 일요일은 탁구장에 가는 날 (2)	文學	2022.03.20	90
1477	토요일과 일요일은 탁구장에 가는 날 (3)	文學	2022.03.21	118
1476	시간의 공간을 활용하는 문제 [1]	文學	2022.03.22	43
1475	시간과 공간을 활용하는 문제 (2)	文學	2022.03.23	34
1474	시간과 공간을 활용하는 문제 (3) ***	文學	2022.03.24	88
1473	시간과 공간을 활용하는 문제 (4) ***	文學	2022.03.25	25
1472	청성의 밭에서... ***	文學	2022.03.26	95
1471	청성의 밭에서... (2)	文學	2022.03.27	148
1470	청성의 밭에서... (3) ***	文學	2022.03.27	146
1469	내일은 김포로 출장을 나갑니다.	文學	2022.03.28	75
1468	다시 <맥북프로 2014>를 구매한다.	文學	2022.03.29	46
1467	다시 ＜맥북프로 2014＞를 구매한다. (2) ***	文學	2022.03.30	70
1466	다시 ＜맥북프로 2014＞를 구매한다. (3)	文學	2022.03.30	42
1465	군서 산밭에서... ***	文學	2022.03.30	81
1464	글 쓰기 좋은 때...	文學	2022.03.31	321
1463	다시 ＜맥북프로 2014＞를 구매한다. (4) ***	文學	2022.03.31	39
1462	글 쓰기 좋은 때... (2) ***	文學	2022.04.01	185
1461	글 쓰기 좋을 때... (3) ***	文學	2022.04.02	187
1460	글 쓰기 좋을 때... (4) ***	文學	2022.04.03	175
1459	다시 ＜맥북프로 2014＞를 구매한다. (5) ***	文學	2022.04.03	45
1458	글 쓰기 좋을 때... (5) ***	文學	2022.04.03	247
1457	글 쓰기 좋을 때... (6)	文學	2022.04.04	228
1456	다시 ＜맥북프로 2014＞를 구매한다. (6) ***	文學	2022.04.04	78
1455	다시 ＜맥북프로 2014＞를 구매한다. (7) ***	文學	2022.04.04	65
1454	글 쓰기 좋을 때... (7) ***	文學	2022.04.04	0
1453	글 쓰기 좋을 때... (8) ***	文學	2022.04.05	409
1452	다시 ＜맥북프로 2014＞를 구매한다. (8)	文學	2022.04.05	48
1451	내일은 대구 경산으로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22.04.05	76
1450	꽃의 제전	文學	2022.04.07	63
1449	지역 탁구장 ***	文學	2022.04.07	112
1448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일까? ***	文學	2022.04.07	74
1447	공장에서... 디카와 폰카의 차이점 ***	文學	2022.04.07	49
1446	드디어 체중이 빠진다.	文學	2022.04.08	121
1445	집중력이 높은 공장 사무실 책상에서...	文學	2022.04.08	49
1444	탁구 경쟁자를 두고 그를 이기기 위해 열심히 연습을 하는 이유	文學	2022.04.09	119
1443	탁구 경쟁자를 두고 그를 이기기 위해 열심히 연습을 하는 이유 (2)	文學	2022.04.09	62
1442	하천부지	文學	2022.04.10	168
1441	조선인 추모비	文學	2022.04.10	0
1440	탁구 경쟁자를 두고 그를 이기기 위해 열심히 연습을 하는 이유 (3)	文學	2022.04.10	41
1439	하천부지 (2) ***	文學	2022.04.11	102
1438	드디어 체중이 빠졌다. (2)	文學	2022.04.11	75
1437	그나 나의 차이점	文學	2022.04.12	57

첫 페이지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

중풍에 걸린 모친의 첫 겨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