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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인간의 능력에 대한 고찰

2014.12.03 09:33

文學 조회 수:634

인간이 할 수 있는 능력.

참으로 인내란 대단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건 자신을 일으켜 세울수도 있고 용기를 갖게 하며 가족을 위해 직장에서 버틸 수 있게 하니까! 또한 자신의 직업에서 능력을 배가 시킬수도 있다. 그러므로 두 배 세 배의 능력을 발휘시킬 수 있는 것이다.


  '닥치면 한다.'

  '그냥 내 버려 둬! 닥치면 할테니까!'

  아이들이 방학 동안 숙제를 하지 않는다고 어머니들이 성화일 때마다 아버지들이 느긋하게 하는 말이다. 한편으로는 제 발등에 불이 떨어지지 않았으니까! 느긋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학생들에게 있어서 방학은 최고의 게으름뱅이를 만드는 구실을 제공한다. 그러다보니 학교 공부에는 등한시하게 되고 놀기에만 급급하여 그만큼 자기 여가에 시간을 쫒겨 산다.

  사람에게 있어서 한가지 일을 집중하게 되면 다른 일을 못하는 경향이 두두러지는 데 한 쪽으로 치우치는 탓에 평행심을 잃는 것같다. 하지만 그 한 곳에 집중하는 일에는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는 것같다. 그처럼 빠르고 신속할 수가 없다. 이때 가장 유용한 지혜와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데 그만큼 많은 일(능률적인 기준으로서의 생산량)을 높일 수 있었다. 


  사회에 진출하여 직업을 갖게 되면 이제부터는 방학은 없었다.

  가장 높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하고 학습하게 되며 같은 일을 반복함으로서 그만큼 효과가 높게 된다. 체계화, 고도의 생산성, 빠른 진도, 1일에 하고저 하는 능률.... 등이 어떻게 인간에게서 발휘되는 것인지 모를 정도였다. 그를 보고 장인이라고들 얘기하는 것도 그 이유일터였다.


  자, 이제는 내게 그 기준을 맞춰보자!

  1개월 안에 NC 기계를 완성해야만 하였다.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까? 물론 할 수 없었다. 기본 8시간 근무해서는... 그래서 이번에 두 대의 NC 기계 수리를 하였던 것을 염두에 둔다. 일주일에 한 대씩 수리를 하여 작업을 하였는데 밤에 3시까지 작업한 적도 있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야간 작업이 필수다. 그렇지만 야간까지 작업을 연장하려면 심신이 피곤하고 힘이 든다.

  

  이번에도 그렇게 총력을 기울이고저 작정을 하면 못할 것도 없다는 생각이다. 


  생각 모음

 1. 어젯밤 12시에는 화목보일러의 왼쪽 아래부분이 터졌다. 물이 분수처럼 뿜어 댄다. 아마 1시간 전에 물이 새어 나온 것 같다. 바닥이 흥건하게 물로 질퍽거릴 정도였다. 보지 않았다면 밤새 물이 공장에 가득찼으리라! 물이 새어 나오는 곳에 용접을 하는 것은 그만큼 힘이 들었다. 물로 인하여 용접이 안 되었고 꺼졌으니까? 조금씩 찍어가면서 용접을 하여 겨우 틈새를 막고 다시 1시간 걸려서 완벽하게 땜방을 한다. 겹쳐서 두껍게 겹쳐 올려 주게 되어 터진 자리를 메워버린 것이다.  


2. 기계를 대구에 납품하고 다음날 찾아 간 곳이 대전의 G.A라는 곳이다. 교구를 만드는 곳이었다. 어제 화요일 찾아가서 고쳐 놓은 기계가 다시 고장났다고 해서 오늘 찾아 갔는데...

  어제 고친 곳은 전원선이 떨어져 있었고 오늘 고친 곳은 다른 부분이었다.

  즉, 페이퍼를 수평으로 만들어 주지 않아서 회전을 할 때 기울어져서 안쪽으로 빠져 들어가는 것을 잡다주는 장치가 고장을 낸 것이다.


  물론 어제와 오늘 고친 부분은 달랐다.

  이곳에서는 목재를 다루는 기계 일색이다. 합판을 자르는 NC 톱기계(일전에 내가 수리해 준 기계), 페이퍼 연마기계(오늘 고친기계), 등 그밖에 크고 작은 기계를 이용하여 학습용 교구를 만들어서 납품을 했다. 

  이번에 고장났다고 해서 고친 기계는 벨트처럼 되어 있는 페이퍼를 회전 시켜서 아래 쪽에 로우러를 통해서 통과하는 모재의 외형을 연마하는 기계였다.   

 사장이 어제는 10만원을 오늘은 괜찮다고 하는데도 5만원을 준다.

 

생각 모음

1. 응용력 순발력의 문제다.

  내가 사용하는 기계가 아니었다. 50대의 남자 직원과 사장 두 사람이 번갈아 나에게 얼굴을 들여민다. 기계 앞에서 연신 나는 원인 분석에 나섰다. 그렇지만 기계 사용을 나보다 더 많이 한 두 사람에게 있어서 내가 기계를 고칠 수 있다는 차이를 어떻게 설명을 해 줄수는 없었다. 이것은 순전히 전기적인 분야와 연관이 되었으니까?

  기계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구분되는데, 오늘의 결우는 하드웨어쪽이었다. 그렇다고 어제처럼 전기선이 단락된 것도 아니었다. 왜냐하면 페이퍼를 끼우는 둥근 띠처럼 생긴 면으로 된 사포(빼빠)를  아래 위의 로라에 끼우게 되는데 그것을 중앙의 실린더가 고정하는 구조였다. 그런데 한쪽편으로 힘이 치우져서 자꾸만 오른쪽편으로 빠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원인 분석에 나섰지만 곧 기울기가 다르다는 사실을 나는 강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기울다고 판단하는 곳에서 스패터로 들어 올려 줘 보았더니 거짓말처럼 정상으로 작동 되는 게 아닌가!

  "봐요! 괜찮잖아요?"

  내가 힘을 써서 오른쪽편을 스패너를 지랫대처럼 들고 있자 자꾸만 오른쪽으로 기울어져서 넘어오던 벨트가 이제 고정되어 버렸다.

    "정말이네!"

  "아!"

  그들 두 사람은 거짓말처럼 정상으로 변해버린 상황을 알고는 놀랐다.

  "그럼, 오른쪽으로 무언가를 넣어서 받혀 보세요!"

  한데 와샤를 넣어보고 종이를 접어서 끼워 넣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다시금 고개가 숙여진 것처럼 그쪽으로 내려 앉는 모양이다.

  "안돼겠어요! 이번에는 왼쪽편의 고라를 끌어 내리도록 스프링이던가 고무줄을 끼워 당겨보죠!"

  "마침, 우리에게 고무줄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재빨리 고무줄로 내가 말하는 곳과 아래쪽으로 당기도록 끼워주게 된다.

  "이제 됐네요!"

  전기를 넣고 가동을 하자, 기계는 멀쩡하게 잘 돌아갔다.

   

  기계가 완벽하게 돌아 가는 것을 확인하고 나는 그 공장을 돌아 나왔다. 사장은 괜찮다는 내 뜻을 거절하고 결국 오만원을 내게 찔러 준다. 오늘 한 일은 고무줄 몇 개를 끼워 넣어 준것에 불과하건만... 하기야 어제는 전선이 하나 끊어져서 그것을 연결 시켜 줬을 뿐이었다. 

  그렇다면 그들 두 사람과 나와의 차이점에 대하여 비교해보자!

  내가 기계제작을 하고 있지만 지금 고장나서 갔던 것은 내 기계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장은 나를 불렀었다. 다른 사람이 고치지 못하여 부른 건 아니다. 단지 우린 오랫동안 서로 유대감을 갖아 왔었다.

 

  대부분의 경우 전기과 기계쪽을 완전히 이해하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나는 양쪽 모두를 아우러서 고칠 수 있었다. 이 점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이다. 그만큼 응용력이 대단하였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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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