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모친으로 인한 불편함

2014.11.25 13:07

文學 조회 수:583

1. 모친으로 인하여 내 시간을 할애한다는 사실.

  오늘 아침 8시 50분까지 대전성모병원 신경과 Y.S 라는 여자 선생에게 통원 치료를 받으러 가는데 내가 아닌 모친에 관한 것이었다. 그리하여 내 시간을 쪼개서 모친을 위해 시간을 맞춰서 병원에 간다. 하지만 너무 늦게 나왔으므로 속도 위반을 해서라도 복잡한 대전광역시 시내를 들어서야만 했고...

 이렇게 시간에 쫒겨 살아야만 한다는 사실이 한편으로는 괴롭다. 


얼마나어려움의 연속이던가!

  아내는 김장을 하였다고 이틀째 작업에 참여하지 않았었다. 그로 인하여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에 지장을 초래한다. 약속 날짜에 기계를 납품하지 못하는 가장 우려했던 상황이 너무도 크게 부각되었으니...

  그렇지만 어쩔 수 없지 않은가!

  모친에 관해서도 일조의 방해물에 불과한 사실을 그저 받아 들일 뿐이다.


  교통신호를 어기고 옥천에서 대전광역시 성모병원까지 달려 가면서 8시 50분이 이미 인동 사거리에 못가서 닥쳐 왔다. 그렇지만 고속전철 공사로 인하여 굴다리가 막혀 버렸다.

  애초에 너무 늦게나왔다. 8시에 나와야만 했지만 20분쯤 나왔고 집앞에 주차해 놓은 차량에 조수대 쪽 백미러가 깨져서 테이프로 붙이는 데 시간이 더 걸렸다. 

  '누가 백미러를 깨트리고 달아 났을까?'

  어제밤 10시까지 일을 하면서 밖을 내다 보았고 차량에서 문이 열렸는가 확인차 문을 잡고 확인해 보기까지 했었다.그 때까지만 해도 멀쩡한 백밀러가 깨진체, 목부분이 부러진 체 아래로 늘어 뜨려져 있고 전선으로 대동대롤 매달려 있었다. 


늦은 것까지그나마 괜찮았다. 그런데 시간에 쫒겨서 성모병원까지 차량을 몰고가면서 속도를 높일 수 밖에 없었다.

  깨진 조수대쪽 백밀러를 파란 테이프로 감아서 붙이고 임시로 운행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머저번에는 왼쪽이었지만 이번에는 오른쪽 백밀러였다. 


 2. 특진 진료를 모친 대신 내가 받고 이번에는 종오당 약국에 와 있다.

  의;자에 앉아서 처방전을 내밀고 기다리면서 대시실 의자에 앉아 있는데 앞에 먼저 왔던 환자로 보이는 손님들이 호명에 따라서 앞으로 나가서 약을 받아 든다.

  오늘따라 많은 사람들로 인하여 붐볐다.

  나는 조금 한적할 것 같아서 성모병원 정문에서 한참 떨어진 약국을 찾아 왔었다. 그런데 오히려 정문 쪽보다 사람들이 많다니..

  어쨌튼 모친으로 인하여 내가 대신 병원에 왔고 약극을 들린 것이다. 모친이 병원에 입원한 당시부터 나는 모든 게 내게 형향을 입혔었다. 모든 시간이 모친에게 인하여 제약을 받았는데 간병인을 위해 또한 병원에 가야만 했었다.

 


  지금의 상태는 그나마나았다. 거동을 하고 행동거지가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었으니까? 그렇지만 그 자유로움은 또한 간병인에게는 너무도 힘든 곤욕을 치루게 하였다. 그것이 아내에게 있어서는 너무도 힘든 모양이다.

 

이곳에서 약을 타가는 사람들은 한보따리는 받아 간다. (두 세 봉지)젊은이처럼 보인다. 그렇지만 약간 뚱뚱한 모습이 이곳에서는 가장 젊은 사람에 속한다. 다음에는 노인네들이 줄을 서서 약봉지를 타서 밖으로 나갔다.


  나는 이만 사천원어치 약을 탔는데 그게 한 달분이었다. 만이천원짜리 파스도 샀다.


3. 모든 게 만사 뜻대로 이루워 지지는 않는다.

 내일은 김포 G.J 라는 곳으로 출장을 가기 위해 열차표를 미리 끊었다. 마송이라는 곳인데 NC 기계가 정밀도가 떨어진다고 해서 전화가 왔다. 

  '왜, 갑자기 기계 상태가 이상이 생긴 것일까? 일단은 가 봐야 하겠지만 나사로 체결한 곳에 풀린 것이라면 다시 잡으면 될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궁금한 사항은 내일 가 보면 알 것이다.

  사실 출장을 나갈 때 차량을 갖고가지 않고 열차를 타고 간다. 

  그래서 조금은 안심은 하지만 그렇다고 시간을 빼앗기지 않는  건 아니었다.

  반나절은 출장으로 보내야만 하기 때문이다.

   아, 언제나 이런 생활을 청산할 수 있단 말인가!

  내 시간을 할애할 수 없고 타인의 삶을 사는 것 같다. 그것은 기계제작으로 인하여 내 시간을 빼앗긴 꼴이었다. 

  일에 얽매이지 않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이상할 정도로 불안감을 야기한다. 


4. 아내의 불만은 시어머니의 모든 행동이 불쾌하고 싫다는 점이었다.  

  오늘은 노골적으로 내게 불만은 드러낸다.

  "방을 하나 만들어 주고 기거하게 하면 될거 아냐?"

  "지금 상태에서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걸 잘 알면서... 그래 근처의 아파트에 전세를 하나 얻어서 생활하게 할께... 그럼, 네가 매일 가서 밥도 해주고 설거지도 해라!"

  "내가 왜 그래야만 하는데..."

  "그럼, 내가 그렇게 하랴? 너는 어머니를 내 보내고 따로 살게 해 놓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네가 어떻게 혼자서 지낼 수 있겠어! 내가 가서 보살펴야지... 일도 안 하고 참 잘하는 짓이다."

  결국에 우리는 또 부부 싸움을 시작하는 것처럼 언성을 높였다.

  모친은 밖에 나가 있어서 그런 말을 듣지는 않았지만 아내가 모친을 받아 들이지 못하는 건 여전했다.

 


  생각 모음 (204)

아래 댓글로 비밀글 저장 함

일에 관한 것과 모친과의 역학관계

기계 제작에 관한 진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47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5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46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01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262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37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22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797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46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31 0
1381 4차 코로나 예방 접종 (4) *** 文學 2022.04.28 134 0
1380 4차 코로나 예방 접종 (5) 文學 2022.04.28 60 0
1379 나이에 따른 남성의 성욕과 변화 secret 文學 2022.04.29 0 0
1378 밀양 출장 (123) *** 文學 2022.04.29 89 0
1377 이맘쯤 느껴지는 봄 기운에 취하는 건 文學 2022.04.30 42 0
1376 밀양 출장 (124) *** 文學 2022.04.30 104 0
1375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 맥북프로 노트북 컴퓨터를 2017년도로... 文學 2022.05.03 82 0
1374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일까? (2) 文學 2022.05.03 95 0
1373 천안 출장 (50) 文學 2022.05.04 69 0
1372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3) *** 文學 2022.05.04 37 0
1371 수요일 저녁에 탁구장에서... [1] 文學 2022.05.05 45 0
1370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4) *** 文學 2022.05.05 91 0
1369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5) *** 文學 2022.05.06 120 0
1368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6) 文學 2022.05.06 98 0
1367 마전( 충남 금산군) 출장 文學 2022.05.07 119 0
1366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7) *** 文學 2022.05.07 138 0
1365 며느리의 임신 소식 文學 2022.05.08 149 0
1364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8) *** 文學 2022.05.08 52 0
1363 5월 둘 째주 일요일 오후 文學 2022.05.08 73 0
1362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9) *** 文學 2022.05.09 89 0
1361 건강을 지키는 법 *** 文學 2022.05.10 122 0
1360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10) *** 文學 2022.05.10 82 0
1359 하천 부지 (7) *** 文學 2022.05.11 186 0
1358 하천 부지 (8) *** 文學 2022.05.12 112 0
1357 하천 부지 (9) *** 文學 2022.05.13 53 0
1356 하천 부지 (10) 文學 2022.05.14 76 0
1355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11) 文學 2022.05.14 104 0
1354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12) 文學 2022.05.14 67 0
1353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13) *** 文學 2022.05.15 94 0
1352 하천부지 (11) 文學 2022.05.15 74 0
1351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14) 文學 2022.05.16 130 0
1350 일요일 공장에 출근하여 기계 제작 일에 치중한다. 文學 2022.05.16 77 0
1349 대전의 한 탁구장에 대한 논리 文學 2022.05.16 89 0
1348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15) 文學 2022.05.17 106 0
1347 탁구장에 갈 때 유리한 점 文學 2022.05.17 79 0
1346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16) *** 文學 2022.05.18 92 0
1345 본업인 기계 제작의 직업에 따른 작업 저해 요인 *** secret 文學 2022.05.18 29 0
1344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17) 文學 2022.05.19 142 0
1343 본업인 기계 제작의 직업에 따른 작업 저해 요인 (2) 文學 2022.05.19 39 0
1342 그와 나의 차이점 (10) 文學 2022.05.19 50 0
1341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18) 文學 2022.05.21 91 0
1340 대구 출장 (126) 文學 2022.05.21 75 0
1339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19) 文學 2022.05.22 102 0
1338 일요일 연가 *** 文學 2022.05.22 102 0
1337 일요일 연가 (2) *** 文學 2022.05.23 47 0
1336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20) 文學 2022.05.24 106 0
1335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21) 文學 2022.05.24 56 0
1334 경운기로 밭을 갈면서... 文學 2022.05.24 58 0
1333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22) secret 文學 2022.05.25 73 0
1332 경운기로 뒷 마당을 갈면서...(2) *** 文學 2022.05.25 5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