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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유수처럼 흐르는 시간 (2)

2014.11.10 08:30

文學 조회 수:603

1. 유수처럼 시간은 흐르고... 


  시간은 유수처럼 흐른다. 오늘이 벌써 10일이라니...

  시간의빠르기다 너무도 거침이 없다. 할 일은 태산같은데 적은 시간에 기계 납기가 자꾸만 연기되는 관계로 미루기만 하는 일 때문이다. 그래서 걱정이 겹겹히 쌓였다. 모든게 잉과응보겠지...


   내가 무작정 돈이 된다고 기계 주문을 받아 놓고 소화(?)조차 하지못하고 체한 것처럼 더부룩한 심정이었다. 그렇지만어쩔 수 없었다. 들어오는 중고 판매, 수리 조차 하지 않으면 금전적으로 심각한 우려를 낳게 될 수도 있었으니까.

  여기서 내가 작업을 하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을 하자면 이렇다. 


Nonames-46.JPG  

2. 노모의 어리광


  함께 기거하게 된 노모의 모습을 바라보면 어린아이처럼 순진하다.

  "내가 어디를 가... 이제 겨우 기반을 닦았는데"

  "기반이라고요? 기반을 어디에다 세웠는데..."

  "여기지... 어디야!"

  너무 일찍 잠을 잤었나 보다 저녁을 먹고 깬 뒤부터는 영 잠을 자지 못해서 성화였다.

  "가슴 좀 두두려 줘!"

  저번에는 아내에게 떼를 써서 그만,

  "자장 자장..." 하며 누워 있는 시어머니를 다독거려 주웠던 것은 기분 나쁘게 바라보고 있던 차였다. 그런데 며칠이 지난 뒤에 이번에는 나보고 그렇게 해 달라고 어린 아이처럼 복아댄다.

  "그럴려면 차라리 요양원에 갈까?"

  이 소리를 듣고 충격을 받았던가 보다. 아내가 옆에서 있다가 모친의 표정을 보더니 내게 속삭인다.

  "엄마, 충격 받았으니까? 그 소리는 빼요!"

  "그래!"

  하지만 여전히 자장가를 불러 달라고 조르는 모친을 나는 다시금 화를 내면서 소리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렇게 보체면 정말 보낸다."

 "..." 

  움찟 놀라면서 모친은 다시는 그렇게 보체지 않게 되었다. 다거려 달라는 모친에게 버럭 화를 내면서 요양원에 보내 버린다고 소리치자, 모친이 하는 말이다. 대뜸,

  "기반을 잡았는데 어디가?" 하고 소리를 내 지른다. 그 소리가 듣도보도 못한 조리였다. 모친하고 생활을 함께 하면서 나와 아내는 새로운 용어에 대하여 배워 나가는 느낌이 든다. 저윽히 당혹스럽다.  한 사람이 더 살면서 느끼는 변화 때문이다.  


  먼저 번에는 소주 한 잔을 몰래 마시려다고 내게 딱 걸린 적이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 때의 순간의 여러차례 회자해서 놀려 먹게 되었다.


3. 전기 보일러의 효과

 

  전기 보일러는 생각만큼 따뜻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올 겨울에는 땔감을 많이절약할 듯 하다. 또한, 아침마다 추워서 몸을 움추리지 않아도 되리라!


  나는 전기보일러를 설치하고 잠자는 습관이 많이 바뀌었다.

   밤에 잠을 잘 때 전기장판 위에서 자었다. 그렇지만 방바닥이 따뜻해 지면서 전기 장판이 깔린 곳에 이불을 펴지 않는다. 맨 바닥에 두꺼운 불을 깔고 위에도 털이 달린(?) 이불 한 장을 덮고 잤다.


  바닥 이불을 깔라 놓고 온기를 안으로 품으면서 자게 된 것이다.  온돌방의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싶어서라고 할까? 전기 장판 위에서 자던 습관을 온기가 스민 바닥에 이불을 깔아 놓고 자는 것만으 춥지 않았다. 


  이런 습관은 예전에 외가집에서 잘 때, 나무를 많이때서바닥이 누워 있지 못할 정도로 뜨겁던 것과는 대조적이지만 항상 똑같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전기장판을 위에서 자지 않아도 될 정도가 되었다. 군대 시절에는 보일러 시설이되지 않은 내무반에서 이불만으도 깊은 잠에 빠진체 겨울 밤을 보내곤 했었다. 야간 근무를 서기 위해서 잠에서 일어날 때의 그 곤함이 다시 한번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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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