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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팥을 탈곡기로 탈곡을 하면서...

2014.10.18 19:58

文學 조회 수:876

오늘은 오후부터 아예 작정을 하고 탈곡을 시작했다.

팥을 탈곡하려니 여러가지로문제가 발생하였다. 탈곡기의 형태를 단상 2마력 짜리 모타를 올려 놓아서 회전을 시키는데 속도가 느렸다. 적어도 3마력 짜리는 가져야 할 듯하였지만 갖고 있는 것이 없다보니 봄철에 보리를 이 기계로 탈곡하면서 문제점이 발생했던 것이 다시 여지없이 드러난다. 그리고 줄기가 함께 좁은 통로를 거쳐서 콘메이어 벨트를 타고 상단부로 올라 가는 부분에서 막혀 버렸다. 

 

1. 모친의 어머니의 어머니에게 나는 키워 졌었다.

  목소리가 기차 화통을 쌂아 먹은 것처럼 크고 우렁차서 냇가에 목욕을 하고 있는 중에서도 들려 왔었다.

  "강기야, 밥 먹어라!"

  대부분의 말은 때가 되어 부르는 밥 먹으라는 소리.

 

  어머니가 내 집에 와 있었다.

  그리고 우린 나란히 밥 상 앞에 마주 앉아서 밥을 먹고 있었다.

  진주성찬은 아니었다.

  전기로 꽂는 쿠쿠압력 밥솥에 현미쌀과 백미를 반반씩 섞어 넣고 스위치를 넣으면 압력 밥이 지어진다.

  밥을 지을 때 쌀 위에 콩을 한 주먹 놓아 두면 나중에 여벌로 콩이 익고 그것을 버무려서 밥을 푸면 되었다.

  모친과 둘이 있는데 밥 때가 되면 마을회관에 갔다가 돌아 오신다.

  그렇지만 나는 점심 때가 되기 도 전에 배가 고프다. 아침을 생고구마를 질겅이처럼 씹어 먹었고 사과 한 개를 먹었었다.

생식으로 아침을 먹게 된 뒤로 점심때는 쉬 배가 고파서 참을 수 없었다. 미리 와서 밥을 먹기 시작하는데 도둑이 재발 저리다고 모친이 올 시간이 되어 계단을 밟고 올라오는 소리가 들린다.

  그렇지만 3층 계단으로 난 현관문을 열고 아래 계단 쪽을 바라보았지만 모친은 모이지 않는다.

  "엄니, 어딨어요?"

  "음, 나... 밑에 있어!"

  "올라 오세요! 밥 먹게..."

  이제 내가 어머니를 부른다.

  뇌경색으로 풍이 들어와서 신체가 거동이 불편한 모친은 혼자서 계단을 겨우 올라 오셨다.

  "식사하세요!"

  "그래!"

  나는 모친이 소화를 못시키는 것을 알고 이미 스덴 대접에 밥을 떠 넣고 물을 많이 넣어서 끓였었다.

  먹건 죽이 끓고 있는 동안 나는 열심히 수저로 저어준다. 아래에서 뽀골거리면서 죽이 끓는다. 많던 물이 죽물에 되어서 거품이 연신 일어난다. 그 아래에서는 이미 늘어 붙기 시작했다. 이때 가스렌지의 불을 껏다.

  그 죽을 그냥 화구에 놓은 체 다른 한 곳에 신김치(묵은지)를 넣고 물을 끓인 뒤에 오뚜기 라면을 넣었다. 그리고 삼겹살을 몇 점 넣으니 그야말로  회가 동한다. 모친이 오기도 전에 배가 고파서 어쩔 수 없이 밥상에 올려 놓고 라면만 건져 먹고 있는데 발자국 소리가 났던 것이다.

어머니의 밥을 챙겨주는 건 내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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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