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청성에서 깨, 팥을 수확하면서...

2014.10.12 22:01

文學 조회 수:837

untitled_363.jpg

 

  콩심는 기계로 팥을 심었던 7월 15일에 결국 이렇게 수확하리라고 예상을 전혀 하지 못하였던 게 사실이었다. 오늘 수확물을 걷어오면서 그만큼 노력한 만큼 보람을 느끼게 되었으니...

  얼마나 많은 고충이 들었던가!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인내하게 되는 게 농사같았다.

  그렇지만 고라니와 새에게 피해를 입게 되는데 가을 수확기에 확연히 달라졌었다. 그것이 작년의 작황은 완전히 흉작이었으므로 뼈를 깍는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 했지 않았던가 싶다. 그것은 고라니에게 팥을 모두 바쳐주는 절망감으로 시름하였고 올 해는 그에 따라 대비를 하지 않았던가!

울타리를 치고 반짝이를 달고 허수아비를 매달았었다. 결과적으로 그렇게 반짝이를 띄우고, 허수아비를 매달고, 그리고 철조망을 친 덕분일까? 올 해의 팥은 엄청난 수확을 하기에 이른다.  

 

untitled_365.jpg

 

오늘은 청성의 밭으로 가을을 수확하러 갔다. 

 황금빛 들녁. 짙어져가는 수확의 계절은 아마도 겨울 추위가 다가오는 것을 예고하는 것이다.

울긋불긋 단풍이 곡식과 감나무에 물들었다. 마치 갈대를 꺽다가 그곳에 자칫 손이 베어 피물이 베어나는 것처럼 붉은 선열이 주변의 감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오늘 들깨를 베어 내고 팥을 두 번 째로 베어서 바닥에 흩어지면 아들과 아내가 줏어서 가즈런히 모아 놓고 경운기로 싣고 내려온 뒤에 1톤 화물차에 실었으니... 

untitled_362.jpg

 

점심을 먹던 장소. 아내와 아들이 함께 했다. 

 

사실상 이곳 청성은 거리가 12km 가 넘었다. 가까운 구읍의 밭은 근거리였지만 올 해는 농사를 망쳤다. 들깨를 심었지만 기계로 심었는데 전혀 나오지 않아서 풀만 무성했었으니까?

내 것이 아닌 남의 밭을 농사 짓는데 왜 그런 차이가 날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21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02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90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7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137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51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9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8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322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114 0
5917 기계 수리와 일요일 출근 작업의 필요성 文學 2024.05.19 0 0
5916 주말과 휴일 근무를 한다는 건 오래된 습관이다. *** 文學 2024.05.18 2 0
5915 올 해 병아리 부화가 쉽지 않네요. *** 文學 2024.05.17 4 0
5914 이석증 32일 째 *** 文學 2024.05.16 4 0
5913 수요일 secret 文學 2024.05.15 0 0
5912 이석증 31일 째 *** 文學 2024.05.15 4 0
5911 내 몸을 혹사한 죄 secretupdate 文學 2024.05.15 5 0
5910 내 사랑 내 곁에 수록된 목록 내용 *** 文學 2024.05.14 5 0
5909 내과 병뭔에 왔다. [1] 文學 2024.05.14 8 0
5908 이석증 30일 째 날 *** 文學 2024.05.14 5 0
5907 이석증 29일 째*** 文學 2024.05.13 4 0
5906 선과 악 (3) secret 文學 2024.05.12 0 0
5905 유튜브 동영상 편집 secret 文學 2024.05.12 0 0
5904 이석증 27일 째 文學 2024.05.12 3 0
5903 유튜브에 올릴 노래를 녹음하면서... 文學 2024.05.11 5 0
5902 우수관 설치 공사 文學 2024.05.10 3 0
5901 사기꾼 (11) 文學 2024.05.09 8 0
5900 사기꾼 (10) 文學 2024.05.09 5 0
5899 사기꾼 (9) 文學 2024.05.09 4 0
5898 사기꾼 (8) 文學 2024.05.09 4 0
5897 사기꾼 (7) 文學 2024.05.09 3 0
5896 이석증 23일 째인 어제 [1] 文學 2024.05.09 3 0
5895 이석증 23일 째... 文學 2024.05.08 45 0
5894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1] 文學 2024.05.06 5 0
5893 청성 밭에서... (51) 文學 2024.05.06 3 0
5892 사기꾼 (6) 文學 2024.05.05 3 0
5891 청성면 거포리에서... (50) *** 文學 2024.05.05 2 0
5890 통키타 픽업 엠프 증폭기을 구매한다. *** 文學 2024.05.04 3 0
5889 사기꾼 (5) 文學 2024.05.04 5 0
5888 아, 오늘은 힘이 넘친다. 文學 2024.05.03 3 0
5887 A 씨에 대한 견해 secret 文學 2024.05.03 0 0
5886 사기꾼 (4) 文學 2024.05.03 5 0
5885 사기꾼 (3) *** 文學 2024.05.02 7 0
5884 1 secret 文學 2024.05.01 0 0
5883 사기꾼 (2) [76] secret 文學 2024.05.01 0 0
5882 사기꾼 [64] secret 文學 2024.04.30 0 0
5881 서울 김포 출장 (122) 文學 2024.04.30 5 0
5880 인터넷 신문고에 접수한 내용 2024년 4월 25일 *** 文學 2024.04.29 14 0
5879 이석증 15일 째 *** [1] 文學 2024.04.29 4 0
5878 이석증 14일 째 *** [1] 文學 2024.04.28 4 0
5877 9시21분 시험 안내 방송이나온다. [1] 文學 2024.04.27 5 0
5876 이석증 11일차 [1] secret 文學 2024.04.27 0 0
5875 백 핸드 쇼트 文學 2024.04.26 3 0
5874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증 학과 시험 1일 전 文學 2024.04.26 3 0
5873 이석증 11일 째 文學 2024.04.26 5 0
5872 개인정보 분쟁조정 위원회 文學 2024.04.29 12 0
5871 123 [4] secret 文學 2024.04.25 0 0
5870 인터넷 옥션 중고 장터에서 물건을 구입하려다가...*** 文學 2024.04.25 6 0
5869 이석증 10일 째 [2] secret 文學 2024.04.25 1 0
5868 새로운 구상 secret 文學 2024.04.23 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