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보리를 심기 위해서...
2014.10.06 18:26
어제는 감기가 걸려 있는 몸으로 구읍의 700평 정도의 밭에 가서 예초기로 풀을 베었다.
오전 내내 예초기로 잡초가 온통 자란 밭에 잔뜩 자라난 풀을 베는데 실날같은 풀이 힘없이 쓰러져 있어서 잘 베어지지 않았다. 흙 바닥 아래까지 긁어서 베어내어야 하므로 여러 차례 작업하여야 하므로 힘이들고 감기로 무거워진 몸이 무척 피곤해졌다.
바랭이 풀이 씨앗이 달려서 온통 밭을 뒤덮고 있었다.
이 질긴 줄기를 경운기의 쟁기로 밭을 갈게 되면 모두 감겨서 쟁기질을 하지 못할 것이다. 그것보다 바랭이 풀이 온통 뒤덥여 있는 밭을 갈아 엎게 되면 다시 씨앗들로 인하여 잡초가 더 많아 질 것이다. 줄기를 잘라서 잘린 대공들을 수거하여 태우던가 한쪽에 모아 놓으면 잡초가 그만큼 줄어들지 않을까? 싶었다. 조금 번거로운 작업이었지만 그만큼 잡초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 무엇보다 필요했다.
가을에는 이곳에 마늘을 심을 것이다. 그런데 이 바랭이 풀이 온통 마늘 밭을 뒤덥곤 했었다. 손으로 캐내서 잡초를 제거를 해도 계속하여 마늘밭은 잡초로 뒤덮여서 질리도록 절망하지 않았던가!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가 보리를 심어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보리싹을 베어 가루를 만들어 겨울동안 저장해 놓아야 했었다.
아, 잡초의 생명력이여!
너는 그렇게 뽑아도 다시 자라고...
봄부터 뽑아도 마늘밭에 작은 틈사이에 줄기를 뻗고 자라서
커다랗게 될 때까지 온통 밭을 장식하더니 가을이 되어 많은 씨앗을 주렁주렁 매달고 볼품없이
시들었구나!
뿌리에서부터 하나가 아닌 몇 개의 줄기가 갈래로 뻗어 뽑아 내려고 해도 그 힘이 어찌나 강한지 줄기가 끊길 망정
뿌리는 남아 있어서 땅을 후벼파고 호미로 땅 밑을 깊게 넣고 넓은 면적을 들춰내야 마침내 하나를 제거할 수 있었는데,
이제 가을이 되어 시든 뒤에도 줄기를 잘라낼 수 없어서 땅에 누워버린 머리카락같은 줄기를 예초기로 베어내려고 해도 잘려지않는데 땅 속에 박힌 뿌리야 어찌할 수 없어도 줄기가 뻗뻗해서 땅 위로 솟아 오르면 좋으련만 가늘고 긴 대공이 머리카락처럼 누워 있으니 예초기로도 베어 낼 수 없음이다.
마늘을 심기 전에 보리싹을 수확할 필요가 있었다.
봄에 수확한 보리씨가 40kg 마대 자루에 담겨 있었는데 겨우 세 가마니였다. 콩탈곡기에 넣어서 타작을 했지만 허실이 많았었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는 노릇이었다. 콩탈곡기를 개조하기 전에는 결코 보리를 탈곡할 수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놓고 본다면 여러가지 점에서 문제점이 많았었다. 그러다보니 수확한 양이 얼마되지 않았던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을 다시 파종하여야 하겠는데 그만큼 밭에 뿌려서 수확을 할 때보면 턱없이 부족하였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적어도 수확기에 거둬들인 양이 얼마되지 않는 이유에 대하여 조금은 문제가 되었는데...
그것은 우선 수확을 할 때 허실이 많아서였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398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191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3097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250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314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685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180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859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499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293 | 0 |
4737 | 일 할 사람이 필요한 이유 (?) [1] | 文學 | 2014.09.03 | 707 | 0 |
4736 | 고혈압에 대한 심적 부담과 정서불안 | 文學 | 2014.09.04 | 818 | 0 |
4735 | 모친이 오늘 아침에는 똥칠을 하였는데... (2) | 文學 | 2014.09.05 | 794 | 0 |
4734 | 걷기 운동을 나가면서... | 文學 | 2014.09.06 | 766 | 0 |
4733 | 처남의 간암 판정 (2) | 文學 | 2014.09.07 | 901 | 0 |
4732 | 아들을 데리고 오늘까지 일했다. | 文學 | 2014.09.07 | 838 | 0 |
4731 | 명절 날에도 일을 하는 이유 | 文學 | 2014.09.09 | 775 | 0 |
4730 | 기계 계약금의 활용에 대하여 [1] | 文學 | 2014.09.09 | 809 | 0 |
4729 | 능률과 비능률의 차이 | 文學 | 2014.09.09 | 671 | 0 |
4728 | 본업에 대한 미련 | 文學 | 2014.09.10 | 694 | 0 |
4727 | 뇌경색과 요양 병원 | 文學 | 2014.09.11 | 1013 | 0 |
4726 | 모친의 뇌경색과 요양병원 (2) | 文學 | 2014.09.12 | 1116 | 0 |
4725 | 모친의 뇌경색과 요양병원 (3) [1] | 文學 | 2014.09.12 | 775 | 0 |
4724 | 걷기 운동을 하는 이유 [1] | 文學 | 2014.09.13 | 770 | 0 |
4723 | 올 여름철의 위험스러운 상황에 대하여... | 文學 | 2014.09.14 | 931 | 0 |
4722 | 모친의 생신 날 (2) | 文學 | 2014.09.14 | 765 | 0 |
4721 | 비염에 대한 견해 | 文學 | 2014.09.15 | 759 | 0 |
4720 | 현재의 기계 제작 방법에 대한 견해 [1] | 文學 | 2014.09.15 | 806 | 0 |
4719 | 김포 G.J 라는 공장에 NC 기계를 납품하면서... | 文學 | 2014.09.16 | 965 | 0 |
4718 | 김포 G.L 공장에 기계를 납품하면서...(2) | 文學 | 2014.09.17 | 904 | 0 |
4717 | 중고 전기 보일러의 구입 [1] | 文學 | 2014.09.18 | 1316 | 0 |
4716 | 직업과 그에 따른 시간 적인 제약 | 文學 | 2014.09.18 | 751 | 0 |
4715 | 김포 G.L 공장에 기계를 납품하면서...(3) | 文學 | 2014.09.19 | 1115 | 0 |
4714 | 이비인후과에서... | 文學 | 2014.09.19 | 615 | 0 |
4713 | 변화 | 文學 | 2014.09.21 | 769 | 0 |
4712 |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 것?' 에 대하여... | 文學 | 2014.09.22 | 737 | 0 |
4711 | 모친의 불안 심리적인 원인 | 文學 | 2014.09.23 | 771 | 0 |
4710 | 모친의 불안 심리적인 원인 (2) | 文學 | 2014.09.23 | 702 | 0 |
4709 | 모친의 불안 심리적인 원인 (3) | 文學 | 2014.09.24 | 699 | 0 |
4708 | 모친의 불안 심리적인 원인 (4) | 文學 | 2014.09.24 | 738 | 0 |
4707 | 모친의 불안 심리적인 원인 (5) [1] | 文學 | 2014.09.24 | 707 | 0 |
4706 | 손가락을 다치고... | 文學 | 2014.09.24 | 690 | 0 |
4705 | 손가락을 다치고... (2) | 文學 | 2014.09.25 | 831 | 0 |
4704 | 기계 출장 | 文學 | 2014.09.26 | 657 | 0 |
4703 | 모친의 불안 심리적인 원인 (6) | 文學 | 2014.09.27 | 901 | 0 |
4702 | 모친의 체력이 고갈된 이유 [1] | 文學 | 2014.09.28 | 807 | 0 |
4701 | 독감 | 文學 | 2014.09.29 | 601 | 0 |
4700 | 독감 (2) | 文學 | 2014.09.29 | 793 | 0 |
4699 | 대전에서... | 文學 | 2014.10.01 | 530 | 0 |
4698 | 모친에 대한 견해 [1] | 文學 | 2014.10.01 | 945 | 0 |
4697 | 모친이 통원치료를 받는 날 | 文學 | 2014.10.01 | 675 | 0 |
4696 | 일요일 구읍의 밭에서... | 文學 | 2014.10.05 | 1002 | 0 |
4695 | 2014년 10월 5일 일요일 구읍의 밭에서...(2) | 文學 | 2014.10.06 | 595 | 0 |
» | 보리를 심기 위해서... | 文學 | 2014.10.06 | 938 | 0 |
4693 | 인식의 변화 | 文學 | 2014.10.07 | 494 | 0 |
4692 | 가격 차이 | 文學 | 2014.10.08 | 726 | 0 |
4691 | 가격 차이 (2) | 文學 | 2014.10.09 | 614 | 0 |
4690 | 부산 출장 (151) | 文學 | 2014.10.09 | 786 | 0 |
4689 | 부산 출장 (152) | 文學 | 2014.10.10 | 673 | 0 |
4688 | 부산 출장 (153) | 文學 | 2014.10.11 | 911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