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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독감 (2)

2014.09.29 20:42

文學 조회 수:793

  며칠 동안 코가 빽빽하니 막히고 머리가 울리며 무겁다.

 

오늘 오전 10시 쯤 이비인후과에 갔다 왔다. 코속을 소재하고 그리고는 3일치 약을 처방 받았다. 아마도 주사를 맞았던가 했으면 병원을 찾아 간 것이 보람이 있다고 생각했을 테지만 그런 것도 아니었다. 처방 전을 받아서 약국을 찾아가서 약을 샀다. 사실 약은 먹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처방된 점식 식사 후 한번씩 먹는 약을 포장한 흰 종이 봉지가 여러개 매달린 것에서 하나를 뜯어서 손바닥에 쥐었다.

  빨간색 마이시린, 희고 둥근 약, 반쪽으로 절단된 약, 그리고 초록색의 원형 약 등이었다. 모두 아침, 점심, 저녁 용으로 3일치였다. 나는 이 약들을 모두 먹지는 않을 것이다. 하루에 한 번 정도. 

 

내게 유전적인 지병이 있는데 감기가 한번 걸리면 바로 낫지를 않고 오래 간다. 뿐만 아니라 바로 코로 전이된다. 바로 비염증상이다. 코가 맹맹하면서 이내 콧물이 나기 시작하면서 숨을 쉬지 못하게 되면 그게 시작이다. 아주 오래동안 그런 상태가 되면서 목으로 누런 코가 흘러 내리면 가래가 되어 침을 뱉을 때마다 비릴한 느낌과 함께 밖으로 나왔다. 누런콧물. 

  함께 걸어가는 사람들은 영문도 모르고 왜 그렇게 침을 뱉느냐고 묻기도 했었다. 

 

 어머니가 그랬고 내가 그랬고 또한, 내 아들이 그랬다. 그렇지만 예전에는 너무도 가난하여 병원조차 가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처지였다. 그러다보니 고스란히 병을 안고 살아야만 했었는데... 코가 막혀서 누런 콧물이 흐르고 숨을 쉬지 못할 지경이 되어도 답답함을 호소할 수 없었다. 이 비염으로 인한 고통은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느끼기 시작된 것같다. 

  언제나 코가 막혀 학교에서 학업에 전념하지를 못했으니까? 머리가 무겁고 코가 막혀서 공부하는 것도 머리 속에 들어오지 않곤 했었다. 어느날엔가 조치원의 친구집에 방학 중에 놀러 갔다가 밤에 잠을 자다가 코가 막하서 입으로 숨을 쉬기까지 했었다. 또한 군대 시절에 군병원에서 코속의 염증을 가위로 도려내서 핀센으로 뜯어내는 수술을 받았었고 사회에 나와서도 대전광역시의 이비인후과에서 같은 수술을 한 차례 더 했었다.

  그 뒤부터는 약으로 치료를 하다는 의사의 지시로 처음에능 스카이나를 감기 걸렸을 때마다 먹곤 했었지만 그약이 없어진 뒤부터는 이비인후과를 감기가 걸리게 되면 바로 찾곤 했었다.

  나이가 50세가 넘으면서부터는 이 비염이 고혈압을 몰고 왔다. 

  비염보다 더 무서운게 고혈압이다. 머리가 지근거리고 어지럽기 시작하면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위기를 느끼게 된다. 바로 2000년도에 두 번이나 겪었던 의식은 있으나 어지러워 하늘이 빙빙돌고 구토만 연신 해대는 증상. 

  이것이 비염으로 인한 사실을 나는 고혈압 약을 먹기 시작하면서 알았었다. 약이 듣지 않았었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계속 증가를 시켰고 나는 잠만 잤고 생활을 할 수 조차 없을 지경에 이른다. 모든 의식이 희미했었다. 갖고 있는 직업적인 방편을 모두 접어야만 한다고 절망할 정도였으니까? 그 뒤, 다시 약을 끊고 운동을 시작했는데 그 때부터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다. 

 

모든 게 감기부터 시작된 부작용들이었다. 그래서 무척 조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런 사실들을 알기까지 그만큼 과정이 있었으면 그것에 따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하는 노력이 필요한 법이다. 물론 그 방법이란 걷기 운동이었지만...

 

어제(9월 28일 토요일) 는 저녁 6시에 저녁 식사 후에 바로 잠을 잤는데 머리에 쿨팩을 얹혀 놓고 잔 것도 그 이유 때문이었다. 거기다가 밤 10시 쯤에 다시 두 번째 쿨 팩을 했는데 몸에서 불덩이 처럼 열이 나서 잠이 오지 않았다. 

 

생각 모음 (218)

1. 똥 냄새가 풍기는 모친. 그리고 병원 화장실에서 몸이 씻기면서 느끼는 감정.

  아버지 때 일이 떠오른다. 그 때도 중풍에 걸린 아버지가 방 안에 누워 있었다. 그리고 온통 똥칠로 도배를 한 방 안은 퀴퀴한 똥내가 진동을 했었다. 똥칠을 한다는 소리가 바로 그 소리같았다. 그런데 현재 아버니는 오래 전에 작고하였지만 홀로 남은 모친을 나는 똥치례를 하게 생겼으니...

2. 모친이 뇌졸증 전조가 있던 것을 놓쳐 버린 점에 있어서 후회를 하게 되었다.

3. 모친이 요양병원에 갔다온 뒤에 마음가짐애 180도 바뀌었다.

  요양병원에 가고 싶어 안달을 하던 모습이 아니었다. 그곳에서 상태가 나빠져서 도저히 회복될 기미가 없을 즈음 내가 퇴원을 하고 집에 데려다 놓기까지 힘겹게 지냈던 것이 무엇보다 그 모친에게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밖에 없었다.

  우선 정신상태가 달라졌다.

  두 번째는 운동을 생활화하게 되었다. 낮에는 무조건 밖으로 나와서 운동을 스스로 하였다.

  세 째, 사람을 귀찮게 하지 않는다. 물론 이 부분에는 아직도 미흡하지만 훨씬 나아졌다.

  네 째, 집이 최고이며 다른 것들은 모두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점이었다.

  다섯 째, 각종 약을 먹지 않고 줄이는 게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라는 사실을 값비싼 댓가를 치르고 배웠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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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