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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일산 D.G 라는 곳에서 샤프트(Shaft. 축 :**공장에서 기계에 장착시켜서 물건을 끼우고 절단할 때 필요한 도구) 를 100만원에 가공 의뢰를 하였는데 토요일부터 시작하여 오늘까지 작업하면 3 일 작업하게 된다.  

 

 막내 동생이 어제부터 오늘까지 이틀간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함께 작업에 참여하고 있었다.

하루 일당이 10만원이다. 그런데 일하는 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뿐만이 아니고 작업을 시키기 전에 빨리 할 수 있고, 불량이 나지 않도록 미리 작업 방법을 주입(?) 시키는데도 그에 따르지 않고 반감을 느끼고 불만을 표출하였다. 그래서 맡겨 놓았더니 어제 오전에는 로우러 8개를 깍는데 3시간이 넘게 걸렸다. 어쩌나 보려고 참견도 하지 않고 그냥 두웠더니 그 모양이다. 

 

  아들에게 일을 시키면 내가 가르켜 준데로 따라 한다. 중간에 일의 성과를 보아가면서 다시 문제점을 지적하고 수시로 감시를 해가면서 검사를 통하여 일의 빠르기와 강약을 조절하는 게 필요했고 아들이 일을 할 때는 그 내용을 주지하곤 했었다. 그 결과 잘업은 효과적으로 개선 될 수 있었고 불량률이 감소하였다. 물론 불량이 없을 수는 없었지만 그만큼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내가 직접 작업할 때와 비교할 때 근사치로 가까워 지는 속도와 정확도를 보였었다.

 

그런데 막내 동생에게 일을 시키게 되면 반발심으로 어려움이 발생된다. 한마디로 막내 동생에게 일을 시키게 되면 간섭한다고 하여 혼줄이 난다. 오히려 불량을 내 놓고도 큰 소리를 치곤 했었다.

  어제는 로우러 작업을 오전에 시켜 놓았다가 시간만 허비하고 말았으므로 그것을 크게 지적하고는 잘못된 내용을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렇게 일을 시킬 수는 없었으므로...

  오전을 로우러 8개의 홈을 깍는 작업을 시켜 놓았는데 3시간이 넘게 걸렸다. 30분도 걸리지 않는 일거리를 갖고 그렇게 시간을 허비하고 말은 것이다.

  '아이고... 혼자 맡겨 놓았더니 그모양인데... 어떻게 일을 시킬까?'

  머리 속은 그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그래서 뒤 늦게 작업을 끝내 놓자, "이런 것은 30분도 걸리지 않고 작업하는 것이다. 그런데 3 시간도 넘게 걸리지 않았냐! 네가 혼자서 할 수 있다고 해서 그냥 맡겨 놓았더니 벌써 시간을 그렇게 허비했으니... 일을 단도리 해서 맞춰 주는 것과 그냥 하고 싶은 데로 놔두면 이렇게 작업이 늦지 않니... 단독으로 하겠다고 고집 피우지 말고 시키면 그냥 따르기만 해라!" 그렇게 충고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루 일당 10만원을 주는데 30분 일거리를 3시간이나 걸려서 작업할 것 같으면 어떻게 일을 시킬 수 있을 것인가! 하고 후회감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거기다가 일을 시키면 반항을 하듯이 따지려 들곤 했었다.

 

2. 오늘 일을 끝내고 모친에게 갖다 와야 할 듯...

  왜, 자꾸 마음에 걸릴까?

  막내 동생이 어제 병원에 면회를 갖다 왔다는데 조금 건강이 좋지 않은 듯 했다.

 

3. 빠르게 흐르는 시간중에 그것을 쪼개서 하루를 맞춰 나가게 된다.  그렇지만 그 부분적인 작업과 행동에 모두 빠르게 해 낼 수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 그것을 전문가와 상의하는 게 중요하고...

  전문가란 무엇인가! 적어도 그 직업에 10년이상 종사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그런데 이제 겨우 1년도 안 된 초보자가 전문가에게 자신의 작업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지적을 해 주는 데 따지려 드는 건 미련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사회는 그런 사람에게 거침없이 매스(?)질을 한다. 사회 생활에서 낙오되고 계속 문제가 되는 사람의 경우 아마도 그렇게 거부하고 사회에 적응을 하지 못하여 그 어떤 곳에서도 들어설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만큼 자신의소관이 잘 못된을 깨닫지 못한다면 아무래도 더 이상 준비된 상태가 아니겠지만... 그런 것을 어떻게 설명해 줄 것인가! 단지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것이 아니라고 할 수 밖에...

  "네게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게 보이느냐?"

  이것은 중요한 깨달임일 것이다. 적어도 전문가가 초보자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의 충고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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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