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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모친의 생신 날 (2)

2014.09.14 08:01

文學 조회 수: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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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곳 충북 옥천군 옥천읍에 있는 'K.S.Y 요양병원'에 모친을 입원 시키던 날에는 눈물을 징징 흘리곤 해서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었는데 오늘은 어쩐 일인지 잘 떨어지신다.

  "아들, 안녕!"하며 손을 흔들기까지 하였으니...

  집에 데려다 놓았을 때와 영 딴판이다. 병실에 들어서자마자 생기가 흘러 넘친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왔네!"

  "왜, 금새 와!"

  모두 같은 식구들처럼 더러는 누워서 더러는 앉은 체로 아는체를 한다. 벌써 그렇게 친해진 것처럼 반겨주는 것이다. 입구 쪽에 앉아 계신 할머니도 이제는 수용을 하는 눈치다. 어제는 따라온다고 나서서 한참을 고생했었지만 오늘은 잠잠하다.   

 

  오늘은 모친의 생신 날이다. 

  어제 요양병원에서 데리고 나와 하루 밤 잠을 자고 난 뒤 생일 케익을 불을 켜 놓고 아침을 먹고 다시 데려다 주고 왔다.

 

이곳에 있는 노인들 대부분이 낮이 익어 보인다. 동네에서 자주 보았던 이웃집 어르신들처럼 전혀 다를바 없었다. 

 

 1.  모친을 처음에 이곳에 두고 돌아 나올 때 그렇게 울던 모습이 가슴에 박혔었는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은 것이다. 오히려 돌아 나오는 내가 무안스러울 정도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이내 쾌활하기만 하였다. 복도 중앙의 평상이 있는 곳에 나와 노신다는 어머니.

  "낮에는 잠을 주무셔요?"  하고 아내가 묻자,

  "왠 걸... 못 자게 깨워! 그래서 밤에만 자라고 하는데... 다른 곳에 있을 때완 사뭇 달라서..." 하는 것이었다.

  "그 거.. 잘 되었네요! 시도 때도 없이 잠만 자곤 했었는데..." 내가 그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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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