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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대구 출장... (58)

2014.08.10 06:58

文學 조회 수:763

대구 경상의 D.U 라는 곳으로 출발을 한다.

시간은 오후 5시 30분.

그 전에 전화를 받았었는데 새로 놓은 기계가 소음이 심하다는 내용이었다. 핸드폰으로 소리를 내게 전송해 주웠지만 전혀 알 수 없었다.   

   "찍찍, 찌지지..."

  쥐소리처럼 끓는 소리가 들려 올 뿐이었다. 

  나는 그 소리를 알 수 없으니 설명을 해 달라고 부탁한다. 

  "어쩌고 저쩌고..."

  무어라고 말을 하는데 답답함은 마찬가지였다.  

  그 내용도 신빙성이 없다. 내가 직접 듣고 확인해 보지 않은 상태였으므로...

 

  이렇게 해서 해결되지는 않았다. 사실상 사장이라고 하는 사람은 기계에 문외한이었다. 아마도 기름칠조차 하지않았을터였다. 또한 기계 앞에서 작업을 하는 사람은 무조건 주워진 방식대로 작업할 제품을 샤프트에 끼워 넣고 기계가 스위치를 넣은 뒤에 수초동안 정해진 방법대로 입력된 동작을 반복하여 절단을 끝낸 뒤에 멈추게 되면 그것을 빼내준 뒤에 다시 똑같은 방법으로 반복하는 게 고작이었다. 기계가 고장이 날 정도로 사용하지만 중간에 기름을 주입하지 않았으리라!

 

  직접 와 달라는 내용이다.

  잠시 후 사장에게서 공장장으로 상대자가 바뀌었다. 

  새로 놓은 기계이므로 직접 와서 A/S를 해달라는 요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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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모음 (207)

차량을 운행하는 2시간 내외 동안 온갖 생각이 머리 속에 난무한다.

 2년 전.

설 명절 하루 전 날, 기계톱으로 얼굴을 다쳤을 때가 떠오른다. 

 피가 그처럼 흔하게 솟아 나왔다. 이미 사고가 났다.

  '아, 다시 물를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처음 느낌이 그랬었다. 상처가 너무 깊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절망적으로 정상적인 몸이 그리웠다. 

 

 전기톱이 튀어 오르면서 얼굴에 깊은 상처를 냈다. 입고 피가 쏱아져 나왔으므로 그것을 확인하려고 손을 갖다 대는 순간 섬뜻한 느낌이 들었다. 얼굴 깊숙히 찢어져서 너덜거리는 게 손가락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119 차량을 타고 12km 거리를 달리면서 뒤로 스치듯 주변의 경치가 비쳐 보였다. 신호등 앞이었고 차량은 서 있는 다른 차량을 뒤에 두고 독주를 한다. 전혀 낮설은 거리 같다. 약간의 현기증 탓일까? 아니면 피가 솟아 나서 그것을 멈출 수 없다는 두려움 때문일까? 죽는다는 두려움이 앞섰다. 하지만 연신 솟아오르는 피가 볼에서 솟아 났고 그것을 나오지 않게 수건을 밀어 올려야만 했지만 오른손으로 누르고 있다가 왼 손으로 바꾸면서 피가 울컥하니 밀려 나왔다. 차량의 바닥에 피가 떨어져 내린다.

  "더 누르세요!"

  앞 쪽에 앉아 있는 젊은 남자는 내게 그렇게 말하였는데 순전히 피가 너무 나와서 차량 바닥을 더럽히는 것을 싫어한다고 느꼈다. 내가 얼굴에 손을 갖다 대고 눌러 보지만 피는 멈추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점점 손아귀에 힘은 약해져 갔다. 손이 떨린 정도로 저려왔는데 그래서 무릎 위에 팔꿈치를 대고 얼굴과 손과 일직선으로 놓여 있게 하였다. 하지만,

  환자 스스로 힘을 주는 게 얼마나 어리석은 노릇인가! 119 안전원은 운전기사가 다른 보조자인 듯 두 사람이 탔지만 내게 도와 주는 것이 없었다. 

    "상처가 깊네요!"

  그들이 신고를 하고 30분도 넘게 두 대가 한꺼번에 도착하였지만 그처럼 오래 있다가 왔기 때문에 내가 흘린 피는 그만큼 더 많을 수 밖에 없었다. 또한 큰 병원으로 가는 동안 차 안에서 느끼는 밖의 전경은 약간의 어지러움으로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른 전경처럼 느껴졌다. 차량의 뒤 쪽으로 바라보는 느낌 때문일까? 운전을 직접 할 때는 앞을 보고 달렸었다. 그렇게 자주 다니던 전경임에도 불구하고 낫선 느낌은 무엇 때문일까?

  눈으로 차량 안팍을 바라 본다. 봅니다. 차량 안에는 긴 침대가 있었지만 눞지를 않고 중앙의 충입문 옆에 유리창을 등에 두고 앉았다. 그렇지만 내 얼굴에 수건을 접어서 누루고 있었지만 끈적끈적한 피가 수건을 흔건히 적시고 손으로 흘러 나왔다. 오른 쪽 볼과 콧등까지도 함께 찢어 질 정도로 긴 상처가 났지만 속으로 파여든 상태가 심각하여 지열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깊었다.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인데 앰블런스 바닥은 떨어져 내린 피로 흔건하다.

  '이렇게 많은 피가 사람 몸에서 나올 수 있다니...'

  지혈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았다.

  아마 상처가 너무 깊어서일 것이다. 하지만 병원에 도착해서도 의사가 없었으므로 응급실에서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만 했다. 그 때도 흐르는 피를 막지 못한 체 손으로 압박을 하느라고 나는 기진맥진 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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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