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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 똘망이

53. 똘... 똘망이 (결별)2004-08-15 10:57:11

2009.05.24 13:31

文學 조회 수:2339

 

바람난 똘망이
암내난 똘망이에게 불임을 시킨다는 것은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만큼 강한 욕구와 그것에 대하여 갈구함을 본적이 없었습니다.
이번에도 똘망이는 교미를 하였을 것이고 새끼가 들어서겠지만 그 새끼들에 대하여 의심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나의 강한 제지와 만류에도 불구하고 어느새에 뛰쳐 나갔고 저녁 늦게야 돌아왔습니다. 결국에 대문 밖에 내 쫒고야 말았는데 이제부터는 안으로 드리지 않으리라 작정하였습니다.

 

주인이시여!
어찌하여 저를 내치시나이까?
세상은 너무도 험악하여 한발짝이라도 밖에 나가면
많은 사람들이 눈을 부랴리고 개고기 취급을 하는 3복 더위에
한낱 개이기에 암내가 나서 발산되느 욕망을 주체할 수 없어
잠시 방탕하고 집에 등한시 하였다고 어찌 그것이
저의 잘모시란 말입니까?
조물주가 태초에 암수를 정하여 주기적으로 살을 섞게 하도록
욕구를 참을 수 없게 하였던바
생리적인 현상으로 집을 뛰쳐 나갔을 뿐,
이곳이 아니면 생명을 부지하지 못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기에 이릅니다.
몇 일 집에 돌아오지 못한 것은
아이들과 모르는 사람에게 붙잡혀 개줄에 묶여 있던바
갓가스로 탈출에 성공하여집에 돌아올 수 있었나이다.
제발 저의 소원잉오니 저를 내치지 말아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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