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아내의 병세

2014.07.28 08:41

文學 조회 수:739

기계 제작이 본업이었으므로 주문 들어온 물량을 납기에 맞추는 게 관건이었지만 아내가 작업에 참여하는 회수가 많지 않다보니 지장을 초래하여 왔었다.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 간을 아프다가 낫았다를 반복하는데 오늘도 아침에 모친과 운동을 갖다 왔더니 누워 있다.

  '오늘도 기계 제작 일을 못하겠구나! 밀린 일거리를 어떻게 하나...'

 

아내는 계속하여 몸저 누워 있기를 거듭하는데 주기가 일정하지 않았다.

병명은 병원에서도 모른다고 한다.

  "병원에서도 나 같은 환자가 많다고 하는데... 물을 끓여 먹고, 우유 음식도 먹지 말고, 찬물도 들지 말라고 하네!"

  "도데체 병원에서는 뭐래?"

  "병을 모른데요! 어디가 나쁘다고도 하지 않고... 그저 그런 환자가 많다는 것이 특이하는 데 여름철에 음식을 잘 못 먹어서 그렇다고만 하고..."

  "먼저는 열사병이라고 했다면서?"
  "글쎄, 뜨거운 햇볕에 나가서 밭 일을 했냐고 나한테 물어 보는 데 그런 적이 없다고 그랬지요!"


  아내는 계속하여 며칠에 한 번씩 하루 이틀 동안 머리와 배가 아파서 음식을 먹지 못하고 끙끙 앓다가 겨우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지만 다시 재발을 하곤 했었다.

 

  며칠 차도를 보이다가 다시 재발을 연속하는데 아랫배가 살살 아픈게 그 시작이었다. 어제밤에도 그랬었고 그저께도 그래서 병원에 갔다온 뒤로 조금 나아진 듯 보였었다. 그렇지만 다시 오늘 아침부터는 거동을 못하는 것같았다. 설사를 반복해서 하므로 기운을 차릴 수 없어서다. 병명도 모르고 허구헌 날 아프다고 누워 있으니 일을 해 달라고 하지도 못하고 나만 애가 탄다. 그래서 납기를 못 맞추게 되고 작업 진행 속도도 없다보니 무척 답답할 뿐이다.


  이루 형용할 수 없는 번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47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5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46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01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262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37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22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797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46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31 0
1231 나와 연결된 모든 할 일들이 직간접적으로 내게 관계되어 있다. secret 文學 2022.07.04 0 0
1230 文學 2022.07.05 68 0
1229 청성의 아랫밭에 검은 콩을 심으면서... *** 文學 2022.07.05 186 0
1228 청성의 윗밭에서 검은 콩을 심는다. (2) *** 文學 2022.07.06 154 0
1227 청성의 윗밭에서 검은 콩을 심는다. (3) 文學 2022.07.07 91 0
1226 청성의 윗밭에서 검은 콩을 심는다. (4) 文學 2022.07.07 113 0
1225 청성의 윗밭에서 검은 콩을 심는다. (5) *** 文學 2022.07.07 81 0
1224 청성의 윗밭에서 검은 콩을 심는다. (6) 文學 2022.07.08 178 0
1223 2022년 7월 8일. 군서의 산밭에서 들깨모를 심는다. 文學 2022.07.09 69 0
1222 2022년 7월 9일. 군서의 산밭에서 들깨모를 심는다.(2) *** 文學 2022.07.09 106 0
1221 2022년 7월 9일. 군서의 산밭에서 들깨모를 심는다.(3) 文學 2022.07.10 43 0
1220 2022년 7월 9일. 군서의 산밭에서 들깨모를 심는다.(4) 文學 2022.07.10 49 0
1219 2022년 7월 10일. 군서의 산밭에서 들깨모를 심는다.(5) 文學 2022.07.11 125 0
1218 비가 내리는 월요일 아침 *** 文學 2022.07.11 69 0
1217 나의 농사 일지 文學 2022.07.11 58 0
1216 밭에 심어 놓은 콩과 들깨를 보호하기 위해... 文學 2022.07.12 65 0
1215 청성의 옥수수 밭에서... 文學 2022.07.13 74 0
1214 본업과 부업의 갈림길 *** 文學 2022.07.14 56 0
1213 애타는 농심 *** 文學 2022.07.15 52 0
1212 "글 쓰는 방법론" 에 대한 구상 *** secret 文學 2022.07.15 13 0
1211 "탁구를 치는 기본기와 방법론" 에 대한 연구 secret 文學 2022.07.15 30 0
1210 탁구장 앞에서... secret 文學 2022.07.16 86 0
1209 2022-07-16 군립 탁구장 앞에서... *** 文學 2022.07.16 89 0
1208 잡초 제거 文學 2022.07.17 41 0
1207 잡초 제거 (2) *** 文學 2022.07.18 142 0
1206 아내의 병 secret 文學 2022.07.19 0 0
1205 비극 secret 文學 2022.07.19 0 0
1204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뇨? 文學 2022.07.19 113 0
1203 살면서 격는 근심 걱정 *** 20220719 文學 2022.09.19 161 0
1202 살면서 겪는 근심 걱정 (2) 文學 2022.09.19 167 0
1201 살면서 겪는 근심 걱정 (3) 20220721 文學 2022.09.19 49 0
1200 7월 8일 들깨모를 심은 밭에서... 20220722 文學 2022.09.20 141 0
1199 아내의 병명과 치료에 대한 방법 20220723 文學 2022.09.20 176 0
1198 후반기 농사 20220724 文學 2022.09.20 98 0
1197 일요일 출근 文學 2022.09.20 72 0
1196 어제 월요일 청성의 밭에서 옥수수대를 베면서...*** 文學 2022.09.20 163 0
1195 몸을 움직여라! (2) 文學 2022.09.20 82 0
1194 충대병원 암환자 병동에서... 20220728 文學 2022.09.20 257 0
1193 충대병원 암환자 병동에서... (2) 20220729 文學 2022.09.20 118 0
1192 아내의 빈 자리 20220730 文學 2022.09.20 51 0
1191 우연을 가장한 변화와 증거 文學 2022.09.20 74 0
1190 우연을 가장한 변화와 증거 (2) 文學 2022.09.20 126 0
1189 우연을 가장한 변화와 증거 (3) 8/2 文學 2022.09.20 67 0
1188 대구 NC 기계 수리와 아내의 참여 20220803 文學 2022.09.20 101 0
1187 내가 여성을 바라보는 기준29229794 文學 2022.09.20 70 0
1186 할 일들... 20220805 文學 2022.09.20 67 0
1185 어제 공장에서 기계 제작 작업한 내용20220806 文學 2022.09.20 105 0
1184 밤 늦은 작업20220807 文學 2022.09.20 97 0
1183 밤 늦은 작업 (2) 20220808 文學 2022.09.20 95 0
1182 밤 늦은 작업 (3) 文學 2022.09.20 38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