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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새 기계를 만들 때까지 작업을 할 수 있게 중고 기계라도 갖다 주실 수 없습니까?"

  딴에 그랬다. 기계를 제작해 놓았다면 문제가 달라 졌을 것이지만 주문을 받아서 1개월을 기다려야만 하는데 그 동안까지 전혀 작업을 하지 못하면 안 되기 때문에 대신 다른 중고 기계라도 갖다 달라는 것이었다.

  주 목적은 그랬지만 사실 두 번씩 기계를 갖고 가야만 하는 부담을 갖게 되므로 무척 신경이 쓰이는 노릇이었다. 그것도 하루는 공쳐야만 하터였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고기계라도 사용할 수 있게 하려면 그만큼 기간을 더 연장해서 갖을 필요가 있었는데 두 달은 뒤로 미룰 수 있었으므로 그나마 다행스러웠다.

  하지만 이렇게 하지 않아도 못하다하면 그만일 터였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중고 기계를 만졌는데 처음에는 먼지를 털어 냈고 두 번째는 전기 배선을 새로 바꿨다. 

 

 내가 만든 기계가 아니었으므로 배선을 전부 검토하여 연결할 수는 없었다. 내 방식으로 새로 꾸미는 것도 그다지 유용하지도 않아서 일단은 발판 스위치를 두 개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간단한 방법으로 바꿔 놓았으므로 불편함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두 달만 사용하므로 그동안에는 별 문제가 없으리라고 본다. 

  하지만 기계 대금으로 백 만 원만 준비해 놓았다고 주웠으로 그냥 받아 든다. 사실상 기계를 설치하게 되니 점심시간이 되었으므로 볶음밥을 시켜 먹게 되었지만 바로 출발을 하지 못하였다. 

 

  3층 건물인 상가는 1층을 모두 3칸으로 나누웠는데 각각 5평 내외였다. 기계가 놓일 자리는 밖에서 보았을  때 가장 왼 편의 식당으로 사용했던 곳으로서 내부에는 가스 배관과 중간에 한 뼘 정도의 나무결 무늬로 덧대어 만든 그런 식당의 내부 장식이 설치되어 있었다. 그렇지만 이제부터는 작업장으로 활용하여야 하므로 모든 게 필요없었다.

 

  건물 내부 벽면에는 전기 배선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았다.

  입구쪽에서 들어와 반대편 벽에 붙어 있는 전기 배전판에는 그나마 3상 동력선이 설치되어 있었다. 모두 4선이 들어와 있는 40A짜리 메인 차단기가 가장 위쪽에 설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아래쪽에는 모두 2상의 누전 차단기가  2열로 좌측 우측 4칸 도합 8칸이 아래로 연결되어 있었으며 단지 3P 짜리 차단기만 없는 상태였다.

  "기계는 3상인데 연결할 곳이 없네요! 삼상차단기가 없어서..."  하고 내가 처음 배전판을 열어보며 말했다.

  "그래요! 그럼, 차단기를 사올테니 설치해 주시겠어요?"

 

  기계를 안으로 들여 놓고 전기 설치를 하려니 조금 짧아서 새로 연잘할 필요성을 느꼈다.  기계에서부터 3미터 내외의 전선이 나와 있었던 탓이다.

  그래서 그 문제를 가지고,

  "배선을 사오냐?"

  "그렇지 않느냐?" 하고 서로 의견을 말하다가 결국에는 5미터짜리 전선과 차단기 하나를 사오는 쪽으로 결정을 보았다.

 

  벽에 배선이 짧아서 새로 전선을 구입해서 갖고오는 동안 기다려야만 했고 그것을 설치하는데 또한 내 손을 거치게 된다. 3상 전기 연결이 되어 있지 않았으므로 새로 설치를 하게 된 것이다. 출입문 쪽에 배전판이 설치 되었지만 기계는 안쪽에 위치하여야 하므로 전선이 짧았던 것이다.

  "전선만 사오세요! 설치는 해 드릴테니..."

  "알았습니다. 그럼, 그렇게 해 주십시요! 전선은 얼마나 사올까요?"

  "오 미터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전기선을 사 왔으므로 중간까지 가는 것을 차단기를 설치하여 배전판에서부터 설치를 하였다. 

 

3선짜리 2.5mm전원선을 사왔으므로 벽면 중간까지 차단기를 설치하여 그곳까지 연결을 시킨 뒤에 다시 차단기에 기계에서 나온 전선을 연결하게 된다.

 그러는 동안 시간을 자꾸 흘러가므로 조금은 답답함에 약간 지루하였지만 잠깐 거래처 손님과 작업 현장을 돌아 보고 오겠다고 했지만 생각보다 금방 오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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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