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모친의 뇌경색 이후...

2014.07.19 08:46

文學 조회 수:789

  집 안에 환자가 있다는 사실은 얼마나 피곤하게 하는지...

 

  행동이 부자유스러운 환자를 위해 수족이 되어 간병을 하기 위해서는 그나마 많은 점을 양보해야만 하는 것같다.

  어제는 이틀간 대변을 보지 못했다고 저녁에 운동을 하러 가자고 내가 권하는 것도 거절한다.

  "실수할까 싶어서 안 가!"

  실수한다는 말 뜻은 걷다가 똥을 바지에 싸는 거였다.

  먼저 번에도 저녁에 집에서 몇 발자국 떼지 않았는데...

  "나올라고 해서 되돌아가야겠어!" 하여 이제 막 몇 걸음 운동을 시작하려다가 방향을 돌려서 집으로 되올아 오다가 그만 대문을 넘는 순간,

  "넣었어! 바지를 타고 하나 떨퀐는데 누가 밟기 전에 치워라! 그리고... 어디 화장실이 없니?" 한다.

  "없는데... 개 집 옆으로 가죠!"

  그래서 집 옆으로 되돌아 나와서 개 집 옆에서 엉거주춤 서서 변을 보았었다.

  또한 3층으로 올라와서 온통 똥칠을 한 오른쪽 뒷다리 엉덩이를 씻어 내면서 목욕까지 시켜야 했었다.

  며칠 전에도 방 안에서 저녁 식사를 먹고 난 뒤에 아내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변을 바지에다 봤다. 세 번째였다. 그것뿐이아니었다. 부지물식간에 오줌을 지렸다. 어제는 반대로 변비 때문에 변을 못본다고 엉치가 아파 죽겠다고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렸지만 결국 그것 보지 못하고 오늘 아침에서야 겨우 조금 누웠다는 것이었다.

 

  환자와 씨름을 하듯이 지내는 동안 아마도 그로 인하여 편안한 생활을 버려야만 한다.

  또한, 환자를 위해서 보조를 맞춰야하고 삶의 리듬이 깨지고 여러가지 제약을 받았다. 그것은 너무도 힘든 생활이다. 아마런 물질적인 보상도 기대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병원에만 맡겨 놓게 되면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어서기도 했다. 

  어찌보면 집에서 간병을 하지 못하면 요양 병원에 환자를 보내야 하는 최악의 사태에 직면해도 그럴까? 하지만 그 전까지는 그나마 함께 있는 것도 무척 다행스럽다고 할 것이다. ㅁ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480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25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16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322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387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734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238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917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564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358 0
1244 본업과 부업의 갈림길 *** 文學 2022.07.14 56 0
1243 애타는 농심 *** 文學 2022.07.15 52 0
1242 "글 쓰는 방법론" 에 대한 구상 *** secret 文學 2022.07.15 13 0
1241 "탁구를 치는 기본기와 방법론" 에 대한 연구 secret 文學 2022.07.15 30 0
1240 탁구장 앞에서... secret 文學 2022.07.16 86 0
1239 2022-07-16 군립 탁구장 앞에서... *** 文學 2022.07.16 89 0
1238 잡초 제거 文學 2022.07.17 41 0
1237 잡초 제거 (2) *** 文學 2022.07.18 143 0
1236 아내의 병 secret 文學 2022.07.19 0 0
1235 비극 secret 文學 2022.07.19 0 0
1234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뇨? 文學 2022.07.19 114 0
1233 살면서 격는 근심 걱정 *** 20220719 文學 2022.09.19 161 0
1232 살면서 겪는 근심 걱정 (2) 文學 2022.09.19 170 0
1231 살면서 겪는 근심 걱정 (3) 20220721 文學 2022.09.19 49 0
1230 7월 8일 들깨모를 심은 밭에서... 20220722 文學 2022.09.20 149 0
1229 아내의 병명과 치료에 대한 방법 20220723 文學 2022.09.20 180 0
1228 후반기 농사 20220724 文學 2022.09.20 100 0
1227 일요일 출근 文學 2022.09.20 73 0
1226 어제 월요일 청성의 밭에서 옥수수대를 베면서...*** 文學 2022.09.20 169 0
1225 몸을 움직여라! (2) 文學 2022.09.20 83 0
1224 충대병원 암환자 병동에서... 20220728 文學 2022.09.20 264 0
1223 충대병원 암환자 병동에서... (2) 20220729 文學 2022.09.20 120 0
1222 아내의 빈 자리 20220730 文學 2022.09.20 51 0
1221 우연을 가장한 변화와 증거 文學 2022.09.20 74 0
1220 우연을 가장한 변화와 증거 (2) 文學 2022.09.20 129 0
1219 우연을 가장한 변화와 증거 (3) 8/2 文學 2022.09.20 70 0
1218 대구 NC 기계 수리와 아내의 참여 20220803 文學 2022.09.20 102 0
1217 내가 여성을 바라보는 기준29229794 文學 2022.09.20 71 0
1216 할 일들... 20220805 文學 2022.09.20 67 0
1215 어제 공장에서 기계 제작 작업한 내용20220806 文學 2022.09.20 105 0
1214 밤 늦은 작업20220807 文學 2022.09.20 99 0
1213 밤 늦은 작업 (2) 20220808 文學 2022.09.20 97 0
1212 밤 늦은 작업 (3) 文學 2022.09.20 38 0
1211 중고 휴대폰 구매 *** 20220809 文學 2022.09.20 92 0
1210 어제 오후 늦게 다시 서버 컴퓨터가 고장이 났다. (2) 8/10 文學 2022.09.20 124 0
1209 제주도 전지 훈련 文學 2022.09.20 83 0
1208 오늘 유방암 수술을 받게 된 아내 20220812 文學 2022.09.20 169 0
1207 오늘 유방암 수술을 받은 아내 (2) 8/13 文學 2022.09.20 90 0
1206 오늘 유방암 수술을 받은 아내 (3) 8/14 文學 2022.09.20 85 0
1205 오늘 유방암 수술을 받은 아내 (4) 文學 2022.09.20 69 0
1204 공황장애 8/16 文學 2022.09.20 69 0
1203 6일 째 아내가 없는 생활 8/17 文學 2022.09.20 101 0
1202 과거의 경험에 따른 새로운 계획과 목적의식 文學 2022.09.20 55 0
1201 생활의 근원적인 문제 8/19 文學 2022.09.20 64 0
1200 우연을 가장한 모순 8/20 文學 2022.09.20 93 0
1199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2) 8/21 文學 2022.09.20 92 0
1198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3) 8/22 文學 2022.09.20 77 0
1197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4) 8/23 文學 2022.09.20 34 0
1196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5) 8/24 文學 2022.09.20 128 0
1195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6) 8/24 文學 2022.09.20 54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