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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 똘망이

36. 무궁화호 열차(2008-02-18 02:55:52)

2009.05.24 09:17

文學 조회 수:2327


   주인님이 말했습니다.
  "무궁화호 열차가 최고다!"
  "멍멍... 무궁화호 열차가 고속전철이다!"
  정말 그랬습니다.
  주인께서는,
  "고속전철이 개통되고부터 무궁화호 열차를 대폭적으로 운행을 축소하였어! 그래서 서민은 이래저래 울고..."
  "서민도 운다 고속전철아~ 멍멍!"
  고속전철 때문에 주인님은 고통을 많이 받는 모양입니다.
  기계를 만들어 납품한 서울과 부산으로 A/S을 자주 가는 관계로 무궁화호만을 고집하는 우리의 주인님은 야간열차를 타고 다닙니다. 그런데, 무궁화호 열
차가 대폭적으로 운행 횟수를 줄이고부터는 여간 불편한 게 아니라고 합니다.
  "한 번 출장을 나갈 때마다 십만원 정도를 받는데... 고속전철을 타고 다니면 남는게 없어! 무궁화 열차만을 고집하지..."
  그렇게 입바른 소리를 하십니다. 그래서 나는 무궁화호 열차가 최고인 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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