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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어지럼증

고혈압은 불치병이라는데...20년을 되 찾은 느낌이든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지 20일만에 끊었다. '한 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끊지 못한다는데...'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혀 효과가 없었으며 대신 20년을 늙게 만들었던 약에 대하여 나는 목숨을 담보로 생각하고 끊었다. 그리고 나서 오히려 달라진 인생을 나는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다. 그 20년을 덤으로 되찾아 놓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새로이 생각한다. -본문 중에...- 120-80이 정상혈압

뇌졸증의 위험에 대한 경고 (2)

2014.07.05 10:34

文學 조회 수:680

정상적인 생활.

즉, 몸과 마음이 함께 하루를 맞이하는 건 기쁨이며 행복일 것이다. 

 

때로는 육체가 정신을 따르지 않는 노년의 생활은 아무래도 하루하루가 너무도 고역일터였다. 그것은 언제 쓰러질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함께 자신의 신체적인 느낌이 건강하지 않음에도 오는 오랜 고통, 통증, 약제의 도포, 병원신세, 그리고 자포자기의 심정이리라!

 

  그것은 아무래도 하루가 너무도 절망적일 것같다. 

  '아, 내 어머니가 재활 병원에서 입원한 상태였지만 그 고역이 말도 못할진데 어찌 아들로서 그런 심정을 해아릴 수 없으리요! 정녕 아들 역시 그런 병적인 심정으로 하루를 보내고 맞이하는 위험천만한 위기를 넘기는 것같습ㅁ니다. 아무래도 대를 물려가면서 뇌졸증은 이어지니까요! 내 아버지가 50세에 뇌출혈로 중풍 환자가 되었던 것처럼 나 역시도 55세인 지금 그런 위험에 노출된 것처럼 두렵습니다.'

  내게 시시각각 몰아치는 뇌졸증의 압박감을 나는 무던히도 참고저 한다. 그리하여 고스란히 그런 통증과 위험을 매순간 느꼈던 6월 이후 7월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어제는 다시 이비인후과 병원에 다녀왔는데 이제 좀 차도가 있던 모양이다.

  "많이 좋아졌네요! 다음에 한 번만 다녀가면 되겠습니다."

  "어떻게 좋아졌습니까?"

  "콧속에 점막이 가라앉았습니다."

  "아, 그래서 편안하군요!"

 

  한마디로 아침마다 있던 두통과 어지럼증도 사라졌다. 비염치료를 함으로서 머리가 뜨겁고 혈압이 치솟는 느낌도 달아나 버렸다. 하지만 안심할 때는 아니었다. 나는 언제나 두려움에 가득한 내 육체적인 통증을 다시금 겪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 온갖 지혜와 체력단련에 스스로 치유를 목적으로 노력을 기울이려고 해왔었다. 

  모든 게 건강에 맞춰진 삶이라고 할까?    

 

  그렇지만 언젠가 뇌졸증으로 쓰러질지 모른다는 우려는 항상 상존해 있었다. 그럴때마다 가만히 누워서 머리에 얼음 찔질을 하고 모든 의욕이 상실되어 가는 체념 상태가 되곤 했었다.

  모든 것을 포기하여야 한다는 우려.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던 생활. 그 중에 기계 제작 일에 대한 미련을 모두 버려야 할지도 모른다는 건 너무도 가슴 아프게 했었다. 내가 갖고 있던 모든 것을 포기한다는 것이 어찌나 슬픔으로 가슴에 와 닿는지...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이 두통이 사라지고 머리 아픔과 함께 찾아왔던 불안도 씻은듯이 달아 났었다. 

  2014녅 6월 13일 모친을 M 병원에서 W 병워으로 옮기던 날,  2014년 6월 20일 W 병원에서 모친을 데리고 나와 M 병원으로 통원치료를 가던 아침, 또한 막내 동생과 전화를 할 때 그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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