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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독감으로 머리가 불덩이같았다. 그래서 머리에 냉동실에서 꺼낸 냉찜질팩을 꺼내 수건으로 감싸서머리에 얹는다. 그리고 손에 차가운 냉기를 받아서 뒷목을 만져서 체온을 낮춰 주는 것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감기로 인하여 체온이 오른 것을 모르고 애궂은 혈압 탓을 하였던 것 같다. 

 

  우선 며칠 동안 체력이 너무 약해 졌을 것이다. 167cm에 체중을 60kg을 유지하곤 했는데 밭에 가면서(농사 일을 하게 되면서) 더 많이 빠졌다. 체중계에 올라가니 작업복 옷을 입고서도 60kg 정도 나갔다. 옷을 벗으면 58kg 정도 밖에 되지 않을 것만 같았다. 이런 체중은 처음이었다. 결혼하기 전이라면 모를까? 그 때 입은 양복이 맞을 정도였다.

 

 아침을 먹지 않고 체소, 과일, 양배추 같은 것을 먹어서 그럴까? 통 기운이 없었다. 거기다가 감기가 잔뜩 걸려서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지근 거리곤 했었는데 오늘은 막내 동생과 전화 통화를 하고 나서 전기에 감전 된 것처럼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이크 또 시작했구나!'

  나는 최악의 상황을 만났음을 직감했다.

  내 몸에 이상 징후가 시작된 것이다. 사람을 꼼짝 못하게 하는 지옥의 묵시록...

    혈압이 올라오는 것이 지금처럼 피부로 느껴진 적이 없었다.

 

  감기인지 혈압인지 모르지만 몸을 감싼 암울한 기운 때문에 죽을 것만 같은 최악의 상황을 만난 것같다.

그것 때문인 듯 며칠 째, 컨디션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그 시기를 넘기면 다시 정상적으로 변하였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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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