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병약한 모친의 생각
2014.06.24 09:22
인간의 육체는 정신을 담는 그릇과도 같았다. 그러므로 항시 육체적인 건강함을 위해 운동을 게을리하지 말고 병에 면역력을 길러야 할 것이다.
모친이 6월 20일 M 병원에 통원 치료를 받고 집에 하루 머물렀던 적이 있었다.
"내가 죽거든 아버지 묘지에 합장을 해라! 그게 내 유언이다."
"묘자리는 군서 밭으로 모두 이장할 텐데... 웬 뜬금없는 소리... 아직도 살 날이 챙챙하니 그 때 생각하자고요!"
나는 모친을 임실의 국립묘지에 합장하는 것을 강력히 부정하였다. 너무 멀리 있다보니 현충일에도 가보지도 못하는 현실의 실정에서 이곳 옥천지역에 묘지를 이장하는 문제를 고려해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얼버무리고 말았는데 모친의 정신력이 많이 쇠약해 진 게 틀림없었다. 아니면 자신의 병이 고쳐질 게 아니라고 확신하고 있던가... 어쨌튼 그 생각과 묘 자리에 관한 확답과는 별개의 문제였다. 나는 두 곳으로 분산되어 있는 조상 묘를 한 곳으로 이장하기로 이미 작정을 했었다. 그것을 동생들이 만류를 하는 상황이었고 동생들 중 누군가 묘자리에 관해서 이미 언질을 주웠을 것이라는 판단이 섰는데 아무래도 막내 동생이 설득하였을 것이라는 판단을 섰다.
여기서 임실까지는 두 세 시간 거리였다. 그곳에 부친을 모신 것은 묘 자리를 갖고 있지 않은 그 당시의 상황에 맞았던 것이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모친은 설득을 당했던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그 문제를 강하게 부정하여 다시 재차 강조를 했다.
"어머니는 죽어서 자식들에게 멀리 가는 게 좋아요! 임실이 국림묘지이긴 해도 자식들이 찾아 가지 않는 데 어떻게 좋다고 볼 수 있어요!"
"그래도 국가에서 관리는 해 주지 않니..."
"그럼, 다른 묘는 어떻고요! 두 곳에 분산되어 있는 묘를 한 곳으로 합쳐줘야지 자식들이 한 번 다녀오게 됨으로서 편하게 되는 건 생각지도 않는단 말예요!"
나는 모친에게 그렇게 일침을 박아 두웠다. 그리고 동생들에게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았지만 저희들이 내 주장에 관하여 만류할 입장을 못되었다. 어쨌거나 이 문제는 차후에 형제들끼리 상의해 볼 문제였지만 모친이 그런 말을 한 것은 다른 뜻이 있을 것이다. 자신의 죽음에 관하여 어렴풋이 예견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356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157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3061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213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277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659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143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829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467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252 | 0 |
1236 | 나와 연결된 모든 할 일들이 직간접적으로 내게 관계되어 있다. | 文學 | 2022.07.04 | 0 | 0 |
1235 | 길 | 文學 | 2022.07.05 | 68 | 0 |
1234 | 청성의 아랫밭에 검은 콩을 심으면서... *** | 文學 | 2022.07.05 | 186 | 0 |
1233 | 청성의 윗밭에서 검은 콩을 심는다. (2) *** | 文學 | 2022.07.06 | 154 | 0 |
1232 | 청성의 윗밭에서 검은 콩을 심는다. (3) | 文學 | 2022.07.07 | 91 | 0 |
1231 | 청성의 윗밭에서 검은 콩을 심는다. (4) | 文學 | 2022.07.07 | 113 | 0 |
1230 | 청성의 윗밭에서 검은 콩을 심는다. (5) *** | 文學 | 2022.07.07 | 81 | 0 |
1229 | 청성의 윗밭에서 검은 콩을 심는다. (6) | 文學 | 2022.07.08 | 178 | 0 |
1228 | 2022년 7월 8일. 군서의 산밭에서 들깨모를 심는다. | 文學 | 2022.07.09 | 69 | 0 |
1227 | 2022년 7월 9일. 군서의 산밭에서 들깨모를 심는다.(2) *** | 文學 | 2022.07.09 | 106 | 0 |
1226 | 2022년 7월 9일. 군서의 산밭에서 들깨모를 심는다.(3) | 文學 | 2022.07.10 | 43 | 0 |
1225 | 2022년 7월 9일. 군서의 산밭에서 들깨모를 심는다.(4) | 文學 | 2022.07.10 | 50 | 0 |
1224 | 2022년 7월 10일. 군서의 산밭에서 들깨모를 심는다.(5) | 文學 | 2022.07.11 | 125 | 0 |
1223 | 비가 내리는 월요일 아침 *** | 文學 | 2022.07.11 | 69 | 0 |
1222 | 나의 농사 일지 | 文學 | 2022.07.11 | 58 | 0 |
1221 | 밭에 심어 놓은 콩과 들깨를 보호하기 위해... | 文學 | 2022.07.12 | 65 | 0 |
1220 | 청성의 옥수수 밭에서... | 文學 | 2022.07.13 | 74 | 0 |
1219 | 본업과 부업의 갈림길 *** | 文學 | 2022.07.14 | 56 | 0 |
1218 | 애타는 농심 *** | 文學 | 2022.07.15 | 52 | 0 |
1217 | "글 쓰는 방법론" 에 대한 구상 *** | 文學 | 2022.07.15 | 13 | 0 |
1216 | "탁구를 치는 기본기와 방법론" 에 대한 연구 | 文學 | 2022.07.15 | 30 | 0 |
1215 | 탁구장 앞에서... | 文學 | 2022.07.16 | 86 | 0 |
1214 | 2022-07-16 군립 탁구장 앞에서... *** | 文學 | 2022.07.16 | 89 | 0 |
1213 | 잡초 제거 | 文學 | 2022.07.17 | 41 | 0 |
1212 | 잡초 제거 (2) *** | 文學 | 2022.07.18 | 142 | 0 |
1211 | 아내의 병 | 文學 | 2022.07.19 | 0 | 0 |
1210 | 비극 | 文學 | 2022.07.19 | 0 | 0 |
1209 |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뇨? | 文學 | 2022.07.19 | 113 | 0 |
1208 | 살면서 격는 근심 걱정 *** 20220719 | 文學 | 2022.09.19 | 161 | 0 |
1207 | 살면서 겪는 근심 걱정 (2) | 文學 | 2022.09.19 | 168 | 0 |
1206 | 살면서 겪는 근심 걱정 (3) 20220721 | 文學 | 2022.09.19 | 49 | 0 |
1205 | 7월 8일 들깨모를 심은 밭에서... 20220722 | 文學 | 2022.09.20 | 141 | 0 |
1204 | 아내의 병명과 치료에 대한 방법 20220723 | 文學 | 2022.09.20 | 177 | 0 |
1203 | 후반기 농사 20220724 | 文學 | 2022.09.20 | 98 | 0 |
1202 | 일요일 출근 | 文學 | 2022.09.20 | 72 | 0 |
1201 | 어제 월요일 청성의 밭에서 옥수수대를 베면서...*** | 文學 | 2022.09.20 | 164 | 0 |
1200 | 몸을 움직여라! (2) | 文學 | 2022.09.20 | 82 | 0 |
1199 | 충대병원 암환자 병동에서... 20220728 | 文學 | 2022.09.20 | 258 | 0 |
1198 | 충대병원 암환자 병동에서... (2) 20220729 | 文學 | 2022.09.20 | 118 | 0 |
1197 | 아내의 빈 자리 20220730 | 文學 | 2022.09.20 | 51 | 0 |
1196 | 우연을 가장한 변화와 증거 | 文學 | 2022.09.20 | 74 | 0 |
1195 | 우연을 가장한 변화와 증거 (2) | 文學 | 2022.09.20 | 126 | 0 |
1194 | 우연을 가장한 변화와 증거 (3) 8/2 | 文學 | 2022.09.20 | 67 | 0 |
1193 | 대구 NC 기계 수리와 아내의 참여 20220803 | 文學 | 2022.09.20 | 101 | 0 |
1192 | 내가 여성을 바라보는 기준29229794 | 文學 | 2022.09.20 | 70 | 0 |
1191 | 할 일들... 20220805 | 文學 | 2022.09.20 | 67 | 0 |
1190 | 어제 공장에서 기계 제작 작업한 내용20220806 | 文學 | 2022.09.20 | 105 | 0 |
1189 | 밤 늦은 작업20220807 | 文學 | 2022.09.20 | 97 | 0 |
1188 | 밤 늦은 작업 (2) 20220808 | 文學 | 2022.09.20 | 96 | 0 |
1187 | 밤 늦은 작업 (3) | 文學 | 2022.09.20 | 38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