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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모자(母子) 관계

2014.06.16 14:25

文學 조회 수: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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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母子) 관계

 

2014년 6월 13일 금요일

이날은 하루 종일 병원에서 보낸 날이었다. 퇴원 수속 때문에 아침 7시에 병원에 도착하여 담당의사를 만나 보려고 기다렸지만 미팅은 이루워지지 않았다.

대신에 좋은 결과는 얻어는데 병원을 퇴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토요일 아침에 퇴원할 수 있다는 병원측의 주장을 일축시키게 된 것은 다른 병원으로 옮겨 가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퇴원 수속을 하게 되었지만 병실에서 나가지도 못한 체 오후 2시까지 M 병원 병실에서 지루하게 기다려야만 했다. 그 시간 동안 나는 모친을 휠체어에 태우고 복도를 거닐었다.

  "아들하고 있으니 좋지요?"

  "그럼... 좋고 말고..."

  모친은 연신 무엇일가를 계속 중얼 거렸으므로 나는 귀를 가까이 대고 무슨 말인가를 들어 본다.

  "제발, 더 이상 나빠지지 않게 해 주십시요! 부처님..."

  흥얼 거리는 소리.

  입술이 움직이면서 말이 새어 나왔는데 신음 소리와 같았다. 귀를 가까디 대니 계속하여 무슨 말인가를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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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