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쓰기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모친의 뇌경색과 휴우증

2014.06.09 22:24

文學 조회 수:1097

오늘도 오전에는 모친이 입원한 병원에 다녀 왔었다.

모래 아침에는 막내 동생이 인천으로 출근을 하게 되므로 간병이 문제가 되므로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를 것이다. 그 빈자리를 아무래도 딸 아이에게만은 맡겨 둘 수 없어서 우리 부부도 자주 가 봐야 할 듯 한데 그렇게 되면 기계 제작에 차질을 빝을 게 틀림 없었다.

  오늘도 오전은 전혀 기계 제작에 참여하지 못하였었다. 

  모친이 병원에 입원하고 지금까지 며칠이 지나가면서 차도는 보이긴 했지만 그것으로 정상적이라고 볼 수는 없었다. 여전히 왼 손은 완벽하게 사용하지는 못했다. 가령 넘어지거나 위기 사항에서 버티고 붙잡을 수 있는 왈력(힘)을 갖지 못하여 자칫하다가 골정상을 입기 쉬웠다. 넘어질 때 속수 무책이었던 것이다. 거기다가 침대에서 일어날 때 부축하지 않으면 전혀 내려설 수조차 없을 것 같았다. 복도를 걸으면서 엉덩이 쪽을 잡아주지 않으면 혼자서 걷지도 못할 듯 싶을 정도로 위험천만하다. 

 

  모친이 이 정도로 지체부자유스러운 모습으로 갑자기 병자가 된 원인은 뇌경색이었다. 정상인을 한 순간에 쇠약하게 변하게 한 충격적인 변화. 뇌경색의 무서운 점은 그것이 바꾸워 버린 규칙적인 생활의 리듬이 깨졌다는 점이었다. 아마도 이점은 앞으로 노망이 난 사람처럼 간호를 하지 않으면 안될 가장 불편함이기도 했다. 그리하여 나는 아내와 함께 우리에게 몰아 닥칠 이 위험한 상황을 전혀 고려해보지 않고 있었다. 

 

  '오랜 병에 이기는 장사 없다.'

  '한 사람의 병 간호를 위해 여러 사람들이 고통을 부담한다.'

 

  위의 두 번째 사항은 내가 지어낸 것이지만 사실상 이 부분이 가장 어렵고 현실적인 부분이기도 했다. 그래서 요양소에 맡겨 버리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받아 들일 수도 있었다. 왜냐하면 남아 있는 사람이 언제까지 병 간호로 자신의 생활을 빼앗겨 버릴 수는 없지 않겠는가!

 

  아무래도 오랫동안 모친의 뇌경색으로 인하여 그 휴유증에 시달려야만 하리라!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60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59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66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21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2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6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4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3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6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58 0
4936 마늘, 양파의 밭에서 풀을 뽑으면서... [1] 文學 2014.04.16 1194 0
4935 기계 개발에 대한 사고(思考) 2 [2] file 文學 2014.03.13 1193 0
4934 견인차량 file 文學 2014.03.21 1183 0
4933 스프링쿨러를 옥상에 설치 文學 2014.05.31 1181 0
4932 청성에서 들깨, 팥을 베면서... (2) file 文學 2014.10.13 1171 0
4931 글에 대한 몰입도에 대하여... secret 文學 2013.12.27 1170 0
4930 비오는 날의 수채화 文學 2014.04.28 1160 0
4929 생각과 문학의 차이 secret 文學 2013.12.25 1160 0
4928 크리스마스 날에... secret 文學 2013.12.27 1152 0
4927 기계의 조립 후에 문제점이 발생하는 이유 文學 2014.03.04 1148 0
4926 기계 개발에 대한 사고(思考) file 文學 2014.03.11 1145 0
4925 어제 오늘 구입한 물품들 [1] file 文學 2014.03.14 1144 0
4924 나이에 관계없는 모성의 힘 文學 2014.04.04 1138 0
4923 이불속에서... secret 文學 2013.12.28 1136 0
4922 청성에서 들깨, 팥을 수확하며... (3) file 文學 2014.10.14 1135 0
4921 양면성에 대한 견해 文學 2014.02.05 1133 0
4920 구읍의 밭에서...(100) file 文學 2014.08.05 1130 0
4919 간호원으로 근무하는 딸의 어버이 날 선물 file 文學 2014.05.08 1125 0
4918 드디어 이비인후과 개인병원에 갔다 왔다. file 文學 2014.07.01 1124 0
4917 전기 부속 상회에서의 차별화된 써비스로 인한 곤란함 文學 2014.05.29 1119 0
4916 마음의 변화 (파문에 대하여...) 文學 2014.03.11 1118 0
4915 내일은 청성의 밭으로 들깨와 팥을 베러 간다. 文學 2014.10.11 1117 0
4914 모친의 뇌경색과 요양병원 (2) 文學 2014.09.12 1116 0
4913 김포 G.L 공장에 기계를 납품하면서...(3) 文學 2014.09.19 1115 0
4912 아내의 구박 소리 文學 2014.04.29 1111 0
4911 생각 모음 (181) 文學 2014.03.22 1107 0
4910 옻 나무 文學 2014.05.19 1106 0
4909 완연한 봄에 이르러... [1] file 文學 2014.03.31 1105 0
4908 생각 모음 (183) secret 文學 2014.03.28 1101 0
4907 '윈도우 7'과 태블렛 (2) secret 文學 2014.04.11 1100 0
4906 '윈도우 7'과 태블렛 secret 文學 2014.04.09 1100 0
» 모친의 뇌경색과 휴우증 文學 2014.06.09 1097 0
4904 전기 보일러를 설치하면서... (2) file 文學 2014.10.30 1094 0
4903 뇌졸증 이후 병원에서 처방한 약에 대한 관찰 文學 2014.09.01 1093 0
4902 의식의 저편 ( 대구 출장 ) 文學 2014.03.13 1093 0
4901 삼성 센스 P560 노트북 file 文學 2014.08.20 1092 0
4900 재활 병원을 지정한 뒤에 예약을 하자! file 文學 2014.06.13 1084 0
4899 얼굴을 다쳤을 때 file 文學 2014.03.15 1084 0
4898 전기 보일러를 설치하고... (5) 文學 2014.11.01 1082 0
4897 중고 기계를 갖고 오산 출장을 다녀 왔다. 文學 2014.07.23 1081 0
4896 윈도우 7 보다 윈도우XP 를 선호하는 이유 secret 文學 2014.04.13 1077 0
4895 작업 방법 文學 2014.04.08 1068 0
4894 봄비가 오는데.,.. 文學 2014.03.26 1068 0
4893 이제 기계 제작에 치중할 때... 文學 2014.04.17 1063 0
4892 치과에 갔는데... 文學 2014.03.13 1062 0
4891 때늦은 네비케이션의 구입에 대하여... [1] file 文學 2014.06.16 1060 0
4890 최근까지 발생되던 증상은 저체중 때문일까? 文學 2014.07.09 1057 0
4889 노트북 컴퓨터의 해상도 (2) 文學 2014.04.11 1056 0
4888 경기도 이천으로 출장을 나간 뒤에... file 文學 2014.08.02 1054 0
4887 아, 겨울은 가고... 文學 2014.03.16 1050 0
쓰기
태그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