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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 똘망이
똘... 똘망이! (102)
2009.02.27 01:52
동네가 내려다보이는 뒤 산에서 곰순이를 데리고 내려다보면 이곳은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에 불과합니다.
지난 9년간 내가 지내는 동안 낫선 전경이었지만 지금은 정겨웁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었지요! 처음에 이곳에 자리를 잡기 전에 느꼈던 외로움과 낫설었던 기분이 지금은 젼혀 달라졌으니까요!
삶은 개척하는 것이라지만 돌이켜 보면 똘망이라도 없었다면 이렇게 산책을 나오던가 운동삼아 한 시간씩 산을 타고 오르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유독 나는 이런 산을 타고 오르는 것을 좋아합니다. 편범한 길보다 산을 타고 걷는 것이 더 힘들고 고행인지는 모르지만 낫선 길을 걷게 되면 어딘지 모를 새로운 기분이 들곤 했었지요. 그 동행자로 똘망이는 내게 유일한 동료였읍니다. 왜냐하면 집에서 적적하게 목살이를 하고 있는 개를 운동 시켜야만 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유별나게 운동하는 시간을 기다렸던 똘망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똘망이는 내게 다른 창(window)으로 비쳐 보이곤 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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