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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초상(肖像)
병원을 옮기면서...
2014.06.03 23:01
오늘 S 병원에서 M 병원으로 모친을 옮겼는데...
한 사람의 간병을 위해서 여러 사람이 고생을 하게 된다.
옛날 외할머니를 그토록 좋아 했었는데 어느날 부터 간병이 필요한 급격히 건강이 악과된 보습으로 비취게 된다. 그 때의 모습은 어느 누구도 싫어할 정도로 병색이 완연해 보이기까지 하였다. 그런 할머니를 어느날엔가 잊어 버렸다. 외가에서 병색이 완연한 모습을 본 것이 끝이었으니까? 그 병간호에 대하여 아는 게 없었다.
그런던 내가 모친의 병간호에 오늘 하루종일 s 병원과 M 병원을 오고가면서 병치레로 기력이 없는 뇌졸증 환자의 간병을 들게 되었다.
엄청난 충격이었다.
한 사람의 환자를 위해서 몇 사람의 간병인이 필요했으니까?
주야로 돌봐야 했으므로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몇 사람의 가족이 동원된 간병인이 시간에 따라 교대를 할 필요가 있었다. 자신해서 나서는 딸아이가 오늘은 야간에 할머니를 간병하겠다고 나섰다. 오늘 낮에는 내가 다른 일을 모두 전폐하여야 했다. 그리고 퇴원을 한 제수씨가 왔고 야간에는 딸이 밤 11시에 병원 퇴원을 한 뒤에 밤새워 간병을 한다고 나섰다. 다시 내일 아침에는 아내가 간병을 교대하기로 했고...
이것은 너무도 많은 사람들을 피곤하게 하는 일이었다.
한 사람의 간병을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받게 된다. 육체적으로건, 정신적으로건, 또한 물질적으로건 손실를 감수하게 된다. 이것은 엄청난 피해를 야기할 수 있었다. 정상인의 생활에 피해를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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