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쓰기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규칙적인 생활에 리듬이 깨지는 이유

2014.06.06 08:58

文學 조회 수:832

지금까지 생계를 보장해 준 것은 <기계 제작>이라는 이 본업 덕분이었다. 그렇지만 모든 개인 생활이 그렇듯이 몸으로 직접 부딪혀서 물건을 생산해 내야만 하는데 그게 쉽지 않은 작업이다.

 

 <번개불로 콩을 튀겨 먹기> 가 아니고, 정해진 방식과 노하우(경험으로 쌓인 기술력)을 동원하여 직접적으로 작업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탓에 일정한 준비 기간이 필요하고 계획된 날짜에 완성해야만 하는 빠듯한 일정이 잡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납기일이 촉박하였고 중복되어 주문을 받다보니 정신없이 바빴다. 아니, 올 해가 더 그랬다. 계속하여 주문이 밀려 있었고 하는 일은 정해져 있었는데 중복된 탓에 더 많은 시간을 작업에 참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모친의 뇌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자, 간병으로 인하여 그만 이 리듬이 깨지고 말았다. 어제는 막내 동생이 인천에서 내려와서 간병을 자처하였으므로 오전 10시에 아내를 테우고 집에 돌아 와서 기계 제작에 뛰어 들었다.

  김포에 납품할 기계였는데 납기 일이 하루 늦게 도착해 달라는 전화 연락을 받았다. 그래서 6월 8일로 연기 되었지만 기계는 어제 밤 11시에 시운전을 마쳤다. 
 

  아침에는 막내 동생과 아내를 교대해주기 위해 다시 병원에 가려고 전화를 하라고 했더니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여 그나마 약간의 공백이 생겼다. 그렇지 않았으면 오늘 하루는 난 혼자서 새로 잡힌 A라는 기계를 작업했을 터였다. 혼자서 작업하게 되면 진도가 느렸다.

 

  막내가 간병인으로 자진하여 자처하는 것은 그나마 내가 하는 기계 작업에 그나마 다행스럽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마음적으로는 모친에게 달려가 있었다. 작년에은 기계 주문이 너무 없었으므로 새로운 기계를 연구하는 데 보냈었는데 그 때 같았으면 병원에 간병을 하는 것이 전혀 부담이 되지 않을 터였다. 하지만 올 해는 상황이 그렇지 않았다. 계속하여 주분을 받고 밀어 놓은 기계를 잡아야만 했다. 다시 A라는 기계가 잡혀 있었으므로 최대한 빨리 완성하는 게 급선무였지만 직접 참여하는 시간과 상관하게 되므로 다른 곳에 한 눈을 팔 수 없는 게 가장 유용한 방법이었다. 하지만 자꾸만 마음에 걸리는 게 모친의 뇌경색이었다.

  온통 그쪽으로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었다.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480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25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16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322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387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734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238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917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564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358 0
5946 2013년의 계획 [1] 文學 2013.01.07 23242 0
5945 옆 집의 화물차 차 바닥에 철판을 용접하여 붙였다. file 文學 2011.04.10 16166 0
5944 헛수고를 하면서... (5) 文學 2016.06.10 10084 0
5943 고주파 열처리 file 文學 2009.10.24 9358 0
5942 공장에서 지관자동 NC 절단 기계를 제작하며.. file 文學 2009.07.04 8937 0
5941 공장에서 지관자동 NC 절단 기계를 제작하며.. (2) file 文學 2009.07.04 8463 0
5940 기계톱 PLC 교체 file 文學 2010.09.05 8407 0
5939 홈텍스에서 부가세를 납부하다.(3)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10 8330 0
5938 결혼 청첩장 file 文學 2009.10.25 8041 0
5937 집에 있는 양수기 수리 file 文學 2009.07.24 7999 0
5936 경산 역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코레일 홈페이지 친절난에 올린 글)과 회신내용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8 7994 0
5935 덤프트럭으로 정전을 야기한 피해보상에 대하여...(한국전력신문고에 올린글)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962 0
5934 하수도 관로사업 야적장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932 0
5933 삼성화재 민원접수 창구에 올린 글 file 文學 2009.07.10 7739 0
5932 노래방 기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10.04.14 7689 0
5931 경산 역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코레일 홈페이지 친절난에 올린 글)과 회신내용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8 7601 0
5930 고주파 열처리 (2) file 文學 2010.01.28 7557 0
5929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file 文學 2009.07.17 7544 0
5928 부산 출장 (111)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3 7537 0
5927 집중 호우로 누수가 된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15 7412 0
5926 이것은 매킨토시 컴퓨터 쿽(QuarkXpress) 프로그램으로 만든 겉표지 입니다. file 文學 2010.01.10 7403 0
5925 ALLCNC에서... 네이버 카페 file 文學 2010.01.08 7398 0
5924 덤프트럭으로 정전을 야기한 피해보상에 대하여...(한국전력신문고에 올린글)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393 0
5923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2) file 文學 2009.07.17 7056 0
5922 집중 호우로 누수가 된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15 7053 0
5921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2) file 文學 2009.07.17 6878 0
5920 미쓰시비 홈페이지에 올린 글 [1] file 文學 2009.12.01 6852 0
5919 mail을 번역한 내용 文學 2011.10.28 6841 0
5918 나이가 들면서 아침에 일찍 잠에서 깨는 이유 (?) file 文學 2011.03.09 6815 0
5917 S가 포크레인(굴삭기)를 절벽 아래로 떨어트렸는데.... 文學 2011.04.06 6772 0
5916 어제는 밤 11시까지 작업을 하다. file 文學 2009.07.19 6765 0
5915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file 文學 2009.07.17 6754 0
5914 하수도 관로사업 야적장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6746 0
5913 연속적으로 출장을 나가면 누가 일하는가! file 文學 2010.02.21 6741 0
5912 중고 목재 전선 드럼 쌓아 놓는 옆 집의 이전 文學 2010.12.11 6728 0
5911 피해보상에 대하여...(2) file 文學 2009.07.14 6719 0
5910 2010 년 2월 15일~19일 file 文學 2010.02.20 6663 0
5909 중고 오디오를 옥션에서 구입하다. (2) file 文學 2010.05.09 6568 0
5908 5촌 당숙의 죽음 file 文學 2010.04.29 6550 0
5907 씀씀이를 줄여야만 한다. 文學 2010.12.16 6543 0
5906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文學 2009.07.26 6504 0
5905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4) 文學 2009.07.27 6408 0
5904 부산 출장 (110)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2 6401 0
5903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3) file 文學 2009.07.19 6386 0
5902 기계 제작 날짜가 자꾸만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진정한 이유 文學 2010.04.10 6386 0
5901 어제는 부산의 J.I 에서 보내온 부속품을 수리했다. 文學 2011.01.22 6377 0
쓰기
태그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