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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어지럼증

고혈압은 불치병이라는데...20년을 되 찾은 느낌이든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지 20일만에 끊었다. '한 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끊지 못한다는데...'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혀 효과가 없었으며 대신 20년을 늙게 만들었던 약에 대하여 나는 목숨을 담보로 생각하고 끊었다. 그리고 나서 오히려 달라진 인생을 나는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다. 그 20년을 덤으로 되찾아 놓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새로이 생각한다. -본문 중에...- 120-80이 정상혈압

아침 운동 (10)

2014.05.27 07:57

文學 조회 수: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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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운동 기구를 나는 가장 좋아 한다. 팔을 당기게 되면 의자가 위로 올라 가는데 발을 땅에 딛지 않고 끌어 올린 자세로 한 번씩 숫자를 센다. 그렇게 백 번을 하고 나면 다른 기구로 이동을 하고... 순차적으로 각각의 운동기구를 100번씩 하면서 전체를 1 회전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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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두 번째로 좋아 하는 기구다. 물론 다른 것들도 함께 하는 것이지만 이 기구는 발 운동을 하는 것으로 무릎을 폈다 굽히는 동작을 반복하게 된다. 이때 손을 핸들에서 놓고 휘젖기도 하며 고개를 순차적으로 좌우로 돌리곤 한다. 그럴 때마다 귀에서 뻑뻑하는 소리가 난다. 특히 왼 쪽으로 돌릴 때마다 귀속에서 소리가 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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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순서로 이동하기 전에... 겨울내내 줄넘기를 1000번씩 하였던 나는 이제 여름이 되면서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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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찌기 운동 기구를 찾아서 운동을 하는 게 습관이 되었다.

 

 우리 동네에도 1년 전에 운동 기구가 세워 졌었는데 그것은 이용하지 않는다. 한 마디로 좋은 기구가 없어서다.

 

1개월 전에 옆 동네에 세워진 운동기구 중에 팔 운동을 할 수 있는 기구를 찾아 갔다. 우리 동네에는 그 기구가 없는 기구가 세 가지나 되었다. 내가 이용하고 싶었던 것은 두 팔을 뻗어서 힘껏 당기면 의자가 위로 올라 가는 기구돠 다리를 걸쳐서 뻗는 기구였다. 다리를 뻗어서 한 번씩 의자를 뒤로 밀었다가 앞으로 내려 찢듯이 쿵쿵 거리는 기구는 마치 떡방아질을 해대는 것 같다. 그렇지만 쿵쿵 거리지 않게 한다. 팔 운동을 하는 기구는 마치 철봉대에 매달린 것처럼 당겨 올려서 의자를 위로 올리게 된다. 팔 운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워 져서 어깨, 팔, 가슴에 근육이 생기는 듯 느껴진다. 그 재미로 또한 운동을 하는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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