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건강한 하루

2014.05.26 06:43

文學 조회 수:1025

어제 오후 들어 오랫만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톡톡톡..."

  마치 낙숫물이 떨어지는 것처럼 공장의 양철(조립식 철판) 지붕에 빗소리가 요란하게 두두려 댄다. 비가 오는 소리가 어제 오후 3시쯤 줄기차게 내리는 가 싶더니 이내 뚝 그쳤다가 야간에 다시 땅이 축축히 젖을만큼 내렸다. 

 

오늘 아침에는 모든 게 축축하다 싶은 느낌 속에 비는 그치고 도로는 물기가 가셨다.

아침 운동으로 이웃의 운동기구가 있는 곳까지 마실을 가야만 되는데 비가 오면 안 되었다. 그래서 창문을 열고 밖을 바라 보았는데 비는 내리지 않고 물기도 없는 도로가 시야에 들어 왔다. 

 

어제 비가 내려서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씨를 뿌리고 고구마(덩쿨식물이여서 잎만 땅에 꽂음. 비가 내릴 때 심어야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았다.)를 심는 것을 200미터 앞의 타이어집 옆의 공터에 심는 것을 보았었다.

  '그 고구마들은 죽지 않겠는데...'

  비가 내린 뒤의 환경은 정말 식물에게는 삶과 죽음의 고비를 뜻했다.

 

  비가 와서 그 고구마들은 모두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러지 않아도 한낮에는 너무 뜨겁고 높은 온도가 지속되었는데 비가 와서 많이 내려간 기온으로 싸늘한 느낌조차 든다.

 

  비가 내려서 농부들은 반갑게 맞이하고픈 느낌이 들겠지만 나는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으로 인하여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고 있었다. 너무 바빴기 때문이다.

  어제는 일요일이었지만 기계 제작(본업)에 하루를 보냈다. 점심 식사를 하고 졸려서 오수(낮잠)을 1시간 정도 잤고... 주기(일과. 리듬. 신체적인 주기. 평형)가 흩으러 졌는데 그것은 기계를 납품하기 위해 새벽 3시 50분에 일어나서 밥 12시되어서 집에 돌아온 며칠 전의 출장으로 몸이 축났던 탓이다.

  그 뒤부터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어제 오수를 취하고부터 다시 오늘 아침에는 새벽 6시에 일어나면서 약간은 회복된 듯, 정상적인 리듬으로 돌아온 듯 가쁜하다. 

 

이제 글을 약간 쓰고 새벽 운동을 나가야만 한다.

또다시 일주일이 시작되었다. 이번 일주일은 김포에 납품한 자동 기계를 완성하여 6월 6일에 납품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더욱 전념하여야 할 필요가 있었다. 깊게 호흡을 하여 본다. 코가 막혔나 보는 것이다. 항상 지병인 충농증의 증상으로 호흡기 원활하지 않으면 매우 피곤하곤 했었으므로 그 상태를 체크하여 비교하게 된다. 그다지 원활하지 않지만 나쁘지도 않았다.

  '비염약을 먹지 않아도 될까?'

  어제 아침에는 코가 막혀서 비염약을 한 알 먹었었다. 

 

 어쨌튼 이 번 한 주는 정신없이 쫒겨 지내야 할 듯싶다. 김포에 납품할 기계가 두 대나 걸려 있었다. 여기서 천막 기계가 한 대 자꾸만 마음에 걸린다. 또 다시 뒤로 미뤄둬야 할 판이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233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033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924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86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148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52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007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92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331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125 0
1173 화장실에서... 文學 2014.08.06 597 0
1172 구읍의 밭에서...(100) file 文學 2014.08.05 1129 0
1171 모친을 바라보는 관점 secret 文學 2014.08.05 735 0
1170 노트북 컴퓨터 (4) file 文學 2014.08.04 824 0
1169 뇌경색으로 쓰러진 노모 (3) 文學 2014.08.04 964 0
1168 왜관 출장 [1] 文學 2014.08.04 608 0
1167 8월 첫 번째 일요일에... 文學 2014.08.03 689 0
1166 경기도 이천으로 출장을 나간 뒤에... (2) 文學 2014.08.03 783 0
1165 경기도 이천으로 출장을 나간 뒤에... file 文學 2014.08.02 1053 0
1164 내일은 경기도 이천으로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4.08.01 834 0
1163 기계 작업 속도 文學 2014.08.01 608 0
1162 모친이 적적해 하는 이유 文學 2014.07.31 763 0
1161 삶이란? (20) 文學 2014.07.30 995 0
1160 충고에 대하여... secret 文學 2014.07.29 0 0
1159 이슬비가 밤새 내렸다. 文學 2014.07.29 714 0
1158 늘지 않는 몸무게 文學 2014.07.28 613 0
1157 모친의 호전되는 병세 file 文學 2014.07.28 755 0
1156 아내의 병세 文學 2014.07.28 739 0
1155 모친과의 함께 생활함으로서 갖게 된 변화 文學 2014.07.28 667 0
1154 모친의 이사와 짐에 관한 고찰 [2] secret 文學 2014.07.27 17 0
1153 바람이 몹시 부는 날에 文學 2014.07.26 923 0
1152 체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文學 2014.07.26 687 0
1151 모친이 어린아이가 걷는 것처럼 ... 文學 2014.07.26 721 0
1150 느림의 미학(美學) 文學 2014.07.26 668 0
1149 서로 간의 견해 [1] 文學 2014.07.25 682 0
1148 중고 기계를 갖고 오산 출장을 다녀 왔다. 文學 2014.07.23 1081 0
1147 중고 기계를 만지면서... 文學 2014.07.22 741 0
1146 적과의 동침 secret 文學 2014.07.21 0 0
1145 뇌졸증으로 바뀐 인생 文學 2014.07.20 751 0
1144 귀농 3년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2) secret 文學 2014.07.20 0 0
1143 귀농 3년 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secret 文學 2014.07.20 0 0
1142 생각 모음 (200) 文學 2014.07.19 666 0
1141 적과의 동침 secret 文學 2014.07.19 0 0
1140 모친의 뇌경색 이후... 文學 2014.07.19 789 0
1139 장맛비가 내리는 날에 나에 대한 다짐 文學 2014.07.18 709 0
1138 귀농 3년 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文學 2014.07.17 997 0
1137 걷기 운동을 시작한 이유 文學 2014.07.12 788 0
1136 노모가 병원에서 퇴원하고 3 일 째 되는 날 文學 2014.07.12 732 0
1135 노모의 2 일째 생활 중에... 文學 2014.07.11 923 0
1134 시집 출판을 의뢰하는 사람에 대한 조언 文學 2014.07.11 1005 0
1133 모친의 퇴원과 함께 찾아온 변화 (2) 文學 2014.07.10 1026 0
1132 모친의 퇴원과 함께 찾아온 변화 file 文學 2014.07.10 949 0
1131 최근까지 발생되던 증상은 저체중 때문일까? 文學 2014.07.09 1057 0
1130 저녁 걷기 운동 文學 2014.07.08 947 0
1129 기계의 조정 file 文學 2014.07.06 782 0
1128 뇌졸증의 위험에 대한 경고 (2) 文學 2014.07.05 744 0
1127 뇌졸증의 위험에 대한 경고 文學 2014.07.04 913 0
1126 내 공장 내 집을 수리할 필요가 있었다. 文學 2014.07.03 853 0
1125 아내가 결국 병원에 다녀왔다. file 文學 2014.07.02 884 0
1124 그래도 아침 운동은 꾸준히 지속한다. file 文學 2014.07.02 793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