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옆 집과의 관계

2014.05.05 08:05

文學 조회 수:934

  옆 집에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창고를 구입하겠다는 의향을 보였다.

  "그러지 말고 사장님 갖고 계신 우리 집 뒤의 건물을 판매 하세요! 평당 백만원 씩 드릴께요!"

  어떻게 해서 이런 말이 나왔던가! 결국, 최종적으로 옆집에 사는 D.Yang 이라는 사람과 세 때문에 얘기를 하다가 흘러간 내용이 우리보고,

  '원하는 값이 줄테니까 갖고 있는 창고 건물이 있는 땅을 자신에게 팔지 않겠냐?' 는 것으로 귀착하고 말았다. 이것은 내용적으로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다. 왜냐하면 첫 째 이곳에 세를 들어 사는 A라는 사람을 내 보내야만 했다. 두 번째는 우리사 사용하는 있는 일부. 한 쪽 귀퉁이에 놓아 둔 기계와 농기계였다. 이런 자재를 모두 보관할 수 있는 곳을 다시 빌려야만 한다는 문제에 봉착할테니까? 

  하지만 나는 그것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 옆에서 아내의 부축임으로 인하여 눈이 멀었다고 할까?

  "그 정도 준다면 팔 수도 있잖아요!"

  "팔아서 어떻게 하자고..."

  "다른 곳에 땅을 구입하고, 남는 돈은 저축할 수도 있지... "

  "분수에 맞지 않은 졸부들이나 그러겠지!"

  나는 일언지하에 거절하지 않았는데 아내의 말을 따를 수도 있다는 막연한 심정이 가로 막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막상 그렇게 하자니 물건을 치울 곳이 마땅치가 않았다. 그만큼 우리 물건도 꽤 많았다.     

 

 

아내는 매우 실리적이었다. 아니, 여자들은 당장에 돈이 들어오는 것에 군침이 도는 것 같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우선 많은 돈이 주워지게 되면 그것으로 활요할 수 있으리라! 고 판단하는 모양이다.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 보았지만 결국에는 판매하지 않는 편이 나을 것이라는 결심으로 굳혀 버렸다. 어쨌튼 그곳을 비우기 위해서 다시 우리가 갖고 있던 기계등을 옮겨야 하는 창고를 빌려쓰지 않으면 안 되는 현실적인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다. 우선 우리가 갖고 있는 마암리의 창고를 사용하고 있는 G.Dong 이네를 찾아 갔다. 그들 부부는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일을 하고 있다가 반갑게 맞아 준다. 그래서 사실적인 얘기를 하고 창고의 일부를 빌려보자고 했다가 자신들도 물건을 쌓아 놓을 곳이 부족하여 창고를 빌려 쓰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을 듣고는 그만 포기하기에 이른 것이다.

 

   옆 집에서 구입하겠다고 의향을 보인 곳은 내가 갖고 있는 세 번째 건물이었다. 그 곳은 내가 일부를 창고로 사용하고 월 30만원씩 임대한 곳이었다.

우리는 옆 집의 뒤였고 옆 집에서는 바로 뒤가 된다. 자신들의 땅이 비좁아서 합치게 되면 대단한 넓이가 되므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에 그동안 눈독을 들여 왔던 곳이다. 

 

내가 그곳을 팔 게 되면 창고를 잃어 버리고 임대비도 끊기게 된다.

그곳에 놓여 있는 각종 도구(농사용으로 경운기, 쟁기 등)와 기계류(중고기계)을 당장 치워야 할 판이었다.

 

 옆 집 사람들은 농기계 센타를 운영하고 있었다. 

작년부터는 자신들이 사용하던 터를 절반을 잘라서 식당으로 운영해 오고 있었으므로 더욱 비좁아졌다. 내 권유로 우리 옆의 밭의 일부를(200평 남짓) 임대해서 농기계를 야적해 놓았었다. 그런데 그 땅 주인이 비워 달라고 해서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처럼 절망적인 얼굴이었다.

 

그래서 내게 갖고 있는 자신들의 집 뒤편의 창고 건물과 터를 팔아 달라고 다시 부탁하게 된 것이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497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27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181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345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416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75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264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939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585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380 0
4957 의식의 저편에서... 文學 2014.03.26 1195 0
4956 기계 개발에 대한 사고(思考) 2 [2] file 文學 2014.03.13 1193 0
4955 견인차량 file 文學 2014.03.21 1184 0
4954 스프링쿨러를 옥상에 설치 文學 2014.05.31 1181 0
4953 청성에서 들깨, 팥을 베면서... (2) file 文學 2014.10.13 1171 0
4952 글에 대한 몰입도에 대하여... secret 文學 2013.12.27 1170 0
4951 비오는 날의 수채화 文學 2014.04.28 1160 0
4950 생각과 문학의 차이 secret 文學 2013.12.25 1160 0
4949 크리스마스 날에... secret 文學 2013.12.27 1152 0
4948 기계의 조립 후에 문제점이 발생하는 이유 文學 2014.03.04 1148 0
4947 기계 개발에 대한 사고(思考) file 文學 2014.03.11 1145 0
4946 어제 오늘 구입한 물품들 [1] file 文學 2014.03.14 1144 0
4945 나이에 관계없는 모성의 힘 文學 2014.04.04 1138 0
4944 청성에서 들깨, 팥을 수확하며... (3) file 文學 2014.10.14 1136 0
4943 이불속에서... secret 文學 2013.12.28 1136 0
4942 양면성에 대한 견해 文學 2014.02.05 1133 0
4941 구읍의 밭에서...(100) file 文學 2014.08.05 1130 0
4940 간호원으로 근무하는 딸의 어버이 날 선물 file 文學 2014.05.08 1125 0
4939 드디어 이비인후과 개인병원에 갔다 왔다. file 文學 2014.07.01 1124 0
4938 전기 부속 상회에서의 차별화된 써비스로 인한 곤란함 文學 2014.05.29 1120 0
4937 마음의 변화 (파문에 대하여...) 文學 2014.03.11 1118 0
4936 내일은 청성의 밭으로 들깨와 팥을 베러 간다. 文學 2014.10.11 1117 0
4935 모친의 뇌경색과 요양병원 (2) 文學 2014.09.12 1116 0
4934 김포 G.L 공장에 기계를 납품하면서...(3) 文學 2014.09.19 1115 0
4933 아내의 구박 소리 文學 2014.04.29 1112 0
4932 생각 모음 (181) 文學 2014.03.22 1107 0
4931 옻 나무 文學 2014.05.19 1106 0
4930 완연한 봄에 이르러... [1] file 文學 2014.03.31 1106 0
4929 생각 모음 (183) secret 文學 2014.03.28 1101 0
4928 '윈도우 7'과 태블렛 (2) secret 文學 2014.04.11 1100 0
4927 '윈도우 7'과 태블렛 secret 文學 2014.04.09 1100 0
4926 모친의 뇌경색과 휴우증 文學 2014.06.09 1098 0
4925 전기 보일러를 설치하면서... (2) file 文學 2014.10.30 1094 0
4924 삼성 센스 P560 노트북 file 文學 2014.08.20 1094 0
4923 뇌졸증 이후 병원에서 처방한 약에 대한 관찰 文學 2014.09.01 1093 0
4922 의식의 저편 ( 대구 출장 ) 文學 2014.03.13 1093 0
4921 얼굴을 다쳤을 때 file 文學 2014.03.15 1085 0
4920 재활 병원을 지정한 뒤에 예약을 하자! file 文學 2014.06.13 1084 0
4919 전기 보일러를 설치하고... (5) 文學 2014.11.01 1082 0
4918 중고 기계를 갖고 오산 출장을 다녀 왔다. 文學 2014.07.23 1081 0
4917 윈도우 7 보다 윈도우XP 를 선호하는 이유 secret 文學 2014.04.13 1077 0
4916 작업 방법 文學 2014.04.08 1068 0
4915 봄비가 오는데.,.. 文學 2014.03.26 1068 0
4914 이제 기계 제작에 치중할 때... 文學 2014.04.17 1064 0
4913 때늦은 네비케이션의 구입에 대하여... [1] file 文學 2014.06.16 1063 0
4912 치과에 갔는데... 文學 2014.03.13 1063 0
4911 최근까지 발생되던 증상은 저체중 때문일까? 文學 2014.07.09 1057 0
4910 노트북 컴퓨터의 해상도 (2) 文學 2014.04.11 1056 0
4909 경기도 이천으로 출장을 나간 뒤에... file 文學 2014.08.02 1054 0
4908 아, 겨울은 가고... 文學 2014.03.16 105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