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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간단한 명제

2014.02.03 00:37

文學 조회 수:1281

  어떤 연습.

 올 한 해는 너무나 의미가 깊게 와 닿는다. 물론 작년 이맘 때 쯤에도 똑같았겠지만...

그래서 그렇게 와 닿는 느낌도 다를바가 없겠지만 정작 더 부지런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를 찾아 낼 수 있다면,

  '그게 무엇일까?'

 '물질적인 풍요만큼이나 중요한 게 있을까?'

 그 다음은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는 것일테고...

 

  물론 두 마리의 토끼를 쫒게 되면 모두 놓치게 될지도 모른다. 다만 그것의 의미를 어떻게 두느냐에 달려 있겠지만...

 

  올 한 해.

  최고의 이상은 물질절인 풍요였다.

  그것을 위해서 실용주의적인 직업에 충실하는 게 시급한 노릇임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오늘 아내는 고사떡을 준비하고 저녁에 기계 앞에서 고사를 지내라고 내게 말한다. 그래서 결국에는 고사를 지냈는데 가장 큰 이유도 돈을 많이 버는 것이다. 그렇지만 건강이 중요할 수도 있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게 의미가 없었다. 여기서 두 가지 사실을 놓고 볼 때 건강과 물질은 서로 공유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반면에 너무 돈을 쫒다보면 건강을 잃게 되었던 전례를 볼 때 그렇지만도 않았다.

 

복잡한 기계를 제작하는 것은 하나씩 돌을 쌓아 나가서 성을 만드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 그리고 그 끝에 이르서 하나의 커다란 구조체가 이룩되는 것처럼 매일 조금씩 부속품을 조립하는 과정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은 실패를 거듭하기도 한다. 오늘 작업하고 있는 볼스쿠루우 부분은 벌써 몇 번에 거쳐서 시도해 보았지만 한 번에 성공하는 일이 드물었다.

  그리고 이번 기계도 신중을 기해 보지만 두 번씩이나 장착에 실패를 했다. 우려했던만큼 결과적으로 실수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애초에 중앙의 이동대에 볼스쿠우우의 넛트 부분을 끼워 넣었고 그곳을 고정하는 부분이 잘못 연결하였다는 것을 알았지만 다시 재 작업한 것이 일을 더 크게 키운 것 같다. 여러차례 절단을 하고 다시 조립을 해 보면서 낭패를 당하여 오늘 하루 종일 그 일만으로 보내게 되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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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