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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어지럼증
고혈압은 불치병이라는데...20년을 되 찾은 느낌이든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지 20일만에 끊었다. '한 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끊지 못한다는데...'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혀 효과가 없었으며 대신 20년을 늙게 만들었던 약에 대하여 나는 목숨을 담보로 생각하고 끊었다. 그리고 나서 오히려 달라진 인생을 나는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다. 그 20년을 덤으로 되찾아 놓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새로이 생각한다. -본문 중에...- 120-80이 정상혈압보리순의 효과에 대하여 의문이 든다.
2013.12.26 12:44
어제 오늘 아침까지도 혈압기로 측정해 본결과
'최고혈압 150mmHG 최저혈압 95mmHG' 나 되었다. 요즘들어 과로를 하는 듯싶었지만 체중이 무려 63kg 이 되었다. 밥을 먹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높은 것은 살이 쪘다는 증거였다.
오늘 점심 식사 후에 다시 혈압을 측정했더니,
'최고혈압 131mmHG 최저혈압 83mmHG' 였다.
혈압을 측정하다 보면 매우 불규칙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아침에는 줄넘기를 천 번씩 하므로 무척 혈압이 높았을 것이다. 또한 소리순을 먹는 것조차 잊어 버리고 한 두 번씩 건너 띄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그럴 때마다 혈압을 측정하지는 않았었다.
과연 보리순분말가루를 먹고 혈압을 낮출 수 있을까?
어떤 경우에는 의하스럽기까지 하였지만 점심 식사후에는 혈압이 떨어졌으므로 나름대로 믿는 구석이 있었다. 일정하지 않고 불규칙한 혈압을 측정할 때 과연 정상적인 경우가 얼마나 되는가? 하는 사실이 매우 중요했다. 여름철에는 거의 정상적이었던 혈압이 겨울철이 되면서 무척 불규칙해졌다. 그 때 그때의 상태(체온을 유지할 수 있고 없고)에 따라서 매우 심하게 달라졌는데 항상 높았다. 그렇지만 겨울철에 측정하는 혈압은 믿을 수 없었다. 단지 참조를 하게 됨으로서 아침, 점심, 저녁 때의 비교를 함으로서 정상 혈압이냐? 그렇지 않느냐? 를 판단하였다. 일종의 보전 심리다. 항상 높았으니까? 점심 때라도 측정하여 정상혈압이면 안심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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