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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생각은 자꾸만 커져서 머리 속을 가득 체워 놓는다. 결국 모두 토해 놓지 않으면 안될 지경이 된다. 그렇다면 이 때 필요한 만큼 조정을 하자! 우선 그 내용을 조합하여 엣세이 형식으로 쓰면 어떨까? 또한 그것을 나중에 조금 수정하면 책이 될테고... 그래, 이곳을 삶이 충만한 얘기체 형식으로 그려내는 것이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시각으로...

삶의 엣세이 (essay)

119 응급차량에서...

2013.12.22 11:56

文學 조회 수:1431

 

5. 응급 차량은 뒷걸음질을 치듯이 싸이렌 소리를 요란하게 내면서 달렸다. 피가 오른쪽 볼에서 연신 떨어져서 차 바닥에 떨어졌는데 오른 손으로 아무리 힘껏 수건을 대고 눌렀지만 소용이 없었다. 뜨거운 액체가 손을 타고 흘러 내리다가 차 바닥에 떨어져 내렸으므로 쳐다보면 피였다.

  ‘내 피가 이렇게 많은 줄 알았다니...’

  나는 얼굴에 생겼을 상처의 깊이를 가름할 수 없었다. 하지만 피가 계속하여 흘렀으므로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혀 주려고 아래에서 두손을 함께 얼굴에 대고 힘을 준다. 그렇지만 잠시 뿐이었다. 점점 힘이 빠진다. 그리고 피를 흘려서 정신력도 흔들리는 것처럼 달리는 차량 밖으로 보이는 옥천-대전간의 도로가 그처럼 멀게 느껴진 적이 없었다. 한참을 달린 것 같았는데 차는 세천 고개를 겨우 빠져 나오고 있었다.

  “피가 많이 나와서... 바닥이 피로 흔건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