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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일다운 일이란 무엇일까? (2)

2013.11.21 14:26

文學 조회 수: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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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나무 보일러가 있으므로 해서 억척스럽지 않으면 안된다. 방 안에 냉골이 흐르면 삶에 윤택함이 사라지고 생활에서 느끼는 심정은 끊없는 절망의 나락으로 바뀔지도 모르니까!

  기름 값이 비싸서 도저히 비용으로 인하여 나무 보일러를 선택하게 되었을 때였다. 첫 해, 그만 땔감이 없어서 온통 주변에 보이는 나무들만이 그토록 절박하게 구하려고 했었다.

  주변에 보이는 나무들을,

  '저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 쓰러진 나무를 내가 갖고 올 수만 있다면 땔감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텐데...'

  '산에 쓰러져 있는 나무만이라고 갖고 오면 어떻까?'

  '숲에 들어가서 아무 나무나 해오는 건 어떻고...'

  여기서 그 해 건축현장에서 폐목과 쓰레기 더미처럼 쌓여 있는 합판, 문짝, 천정에서 빼낸 각기목 등을 실어다가 때곤 했었다. 그렇지만 그것들은 진정한 나무가 아니었다는 점을 또한 깨달았다. 불쏘시게 처럼 불이 붙고 난 뒤 바로 사그러 들었으니까? 화목 보일러용 나무란? 모름지기 원형의 참나무를 장작으로 만들어서 불을 피우게 되면 고스란히 열로 전달이 되어 방안을 훈훈하게 할 수 있었다. 미루나무, 버드나무는 땔감의 재료가 결코 될 수 없었는데 그것은 진한 진이 나와서 굴뚝을 막혀 놓고 잘 타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화력도 나빴다. 

  이제는 어떤 나무가 땔감으로 적절한지 누구보다 잘 알았다. 그래서 산에 있는 나무를 땔감으로 준비해 두웠던 것이다. 이제는 그것을 장작으로 패서 쌓아 놓는 작업을 가끔씩 조금씩 지속하곤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런 육체적인 작업이 운동효과로서 대단히 중요한 자리로 매김을 하여 왔다는 점이었다.  

 

  그것은 살아 있음을 위한 육체적인 행동의 일환이기도 했다. 겨울철 땔감을 장만하고 다시 그것을 토막내서 장작으로 만드는 과정까지 모든 육체적인 행동이 내게 강인한 체력을 만들어 주웠고 그것이 또한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기도 했다. 아마도 그런 행동을 어렵고 힘들다고 망설이면 어떨까?

  그토록 어렵게 산에서 나무를 싣고 왔던 전의 과정이 모두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었다. 그래서 뒤켵에 쌓아 놓았던 나무를 다시 토막내고 장작으로 패는 것이 두 번째로 필요하여 무척 힘든 육체적인 노동력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을 나는 결코 싫어 하지 않는다. 엄연히 내 육체를 튼튼하게 만드는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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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