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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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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서에서 로우터리 날이 여러개 부러졌는데 그 이유는 턱이 있던 계단식 밭을 합치기 위해서였다.

   돌과 바위가 있는 곳을 지나가게 되면,

  "쨍그렁!"

  마치 접시를 깨트릴때처럼 쇠소리가 난 뒤에 이빨이 ㄱ자의 날이 부러져서 나오게 된다. 날은 볼트를 빼낸 뒤에 다시 박아주면 되지만 그것도 수공과 날값이 든다. 전부 내가 직접 교체는 하였다. 특히 청성의 돌밭을 갈 때는 날이 여나므개씩 부러지곤 했었다. 돌밭이었으니까?

  "털털털... 털" 거리면서 돌에 쇠날이 부딪히다가 로우터리가 땅을 파지 못하고 돌에 부딪혀서 들썩거릴 정도로 솟아 오르기도 한다. 바위가 박혀 있어서 유난히 날이 견뎌내지 못하는 곳도 부지기수였다. 부러진 것과 함께 가느다랗게 갈아 버린 것도 교체 대상이었다. 그래서 경운기를 싣고 오게 된 것이지만...

  아내가 대전으로 간다고 해서 옥천역 앞의 버스 승강자까지 태어다 주고 이내 군서로 가서 경운기를 싣고 왔는데... 로우터리 날은 교체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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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