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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구읍에서.... (2)

2013.10.22 08:06

文學 조회 수:2342

Untitled_962.jpg

 

경운기를 1톤 화물차에 뒤 문짝을 열고 걸터 싣는 것은 앞 바퀴와 엔진쪽이었다.

 절반도 안되게 앞부분만 싣고 밧줄로 묶게 된다. 뒤의 짐칸은 지면에 닿아서 바퀴가 차량이 나아갈 때 함께 굴러 가므로 그렇게 다니는 것이다. 물론 화물차 뒤편의 후미등이 문제였다. 경운기의 짐칸에 가려서 뒤에 오는 차량에게 보이지 않게 되므로...

 

 이렇게 추레라만 내놓고 다니면 위험할 수 있었다. 그래서 고속도로에는 진입하지 못한다. 화물차 뒤의 후미들은 경운기 추레라 쪽으로 옮겨서 전선을 연결하려고 별도로 후미등을 준비는 해 두웠지만 전선이 짧았고 차량에서 후미등의 코드를 빼내는 것도 귀찮았다. 하지만 이런 방법이 엄청난 위험을 동반한다는 사실을 나는 늘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었다. 그만큼 늘 불안했다. 문제는 경운기를 운행이 언제나 위험이 따른 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 같았다. 어제도 그런 위험을 두 번씩이나 겪었으니까?    

 

추레라에는 밭에서 싣고 나온 온갖 짐들이 꽉차레 실려 있었다. 대부분 재배한 농작물들이었다. 

 

어제는 구읍의 밭에서 팥을 걷어내서 그곳에 가득 실었었다. 그리고 축사가 있는 언덕배기에서 경사지게 차량을 놓고 뒤에 경운기를 싣다가 두 번째 위험을 겪게 되었다. 첫 번째는 밭에서 내려온 뒤에 축사의 마당으로 들어서다가 수로에 있는 하수도 관이 구멍나서 그곳에 빠질 수 있었지만 합판을 걸터놓아 위험을 모면한 것이고 두번째는 차량에 경운기를 싣고 내려오던 언덕에 잠깐 차량을 세워서 경운기의 추레라에 연결된 기어를 빼는 순간 그야말로 차량이 덜컥하는 소리를 내면서 언덕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이곳은 예전에서 경운기를 처음 싣고 운전하면서 내려오다가 부레이크가 듣지 않아서 수렁으로 곤두박질 치던 곳이었다. 

  "덜컥!"

 경운기의 추레라를 차량에 얹은 체 운행하기 위해서는 경운기 추레라를 전달해주는 기어를 끊어 줘야만 합니다. 이 부분은 경운기 내의 기어를 끊어 줌으로서 빈것으로 따라 돌게 할 수 있는데 로우터리를 사용하는 전동축과 연결되어 있어서 그곳을 끊어 주면 되었다. 그래서 '곱게 갊' '거칠게 갊' 의 두 가지 사용 레버를 중간에 놓자! 차량과 함께 경운기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아차, 자동차의 기어가 빠졌구나!'

  황당한 일이었지만 가속도가 붙으면서 차량이 빠르게 내려가고 있었다.

  "** 야, 부레이크 밟아!"

  내가 차량의 조수대 쪽에 타고 있는 아내에게 소리쳤다. 그 소리를 듣었을까? 이 위기의 순간 나는 아찔했다. 왜냐하면 이곳에서는 전에 경운기도 똑같이 미끄러져서 언덕 아래의 수로에 거꿀러 쳐박혀 버렸던 적이 있었으므로...

 

  주차된 차량이 경운기를 싣은 체 미끄러지면서 굴러가기 시작하였다.

 내가 소리를 질러서 차량에 타고 있던 아내가 깜짝 놀라서 부레이크를 밟아서 다행히 차량은 전복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었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사고가 났을 것이다. 앞에는 마침 유틸리티 차량 한 대가 서 있긴 했다. 하지만 나는 그 옆을 비켜서 내려가려고 하였으므로 차량은 한참을 미끄러지다가 농사로 옆의 과수원으로 고꾸라지고 말았을 것이다. 아내가 차량에 타고 있었으므로 크게 다치게 될 것은 확실하였다.

 

  이 두 번째 위험을 하는 간과할 수 없었다. 앞으로 크게 교훈으로 삼을 수 밖에...

  아,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해 놓고 나는 가슴을 쓸어 내린다. 자칫했으면 대형 사고로 이러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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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