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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많은 것을 자신의 생각만큼 이루지 못하게 되는 후회와 절망의 순간을 맞게 된다. 그것은 어제 잔업을 하지 않아서 기계를 완성하지 못한 탓이다. 

 

어제 밤. 사실상 잔업을 해야만 했다. 그래서 전기 부분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시운전을 했으면 기계를 끝낼 수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다. 저녁을 먹고 컴퓨터가 켜 있는 책상 앞에 앉아서 늦장을 부렸었다.

저녁으 먹으러 3층 살림 집에 올라오기 전만해도,

  '저녁을 먹고 빨리 내려와서 기계를 완성하리라!'하고 굳은 결심을 했었다. 그만큼 잔업을 해서 부천에 납품할 기계를 완성하게 되면 하루가 빨라질 수 있었다. 그러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다. 날씨가 약간 춥다고 몸이 움추러 들었다. 

 

10월 5일 납품하기로 한 것이 10월 10일까지 미루고 다시 10월 15일로 연기를 했다가 다시 이틀 뒤로 약속하게 되었다. 그리고도 하고서도 기계의 완성이 하루 더 연기할 처지가 된다. 이 모든 게 물론 예상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였다. 기계 제작이 보통 까다로운 게 아니었는데도 짐작으로 그렇게 예상하였다가 너무 미루워져서 혼줄이 나는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이었다.  

 

  모두 수작업의 조립을 할 필요가 있었다. 그런 사실을 인지하여 정신적인 압박을 받았지만 육체적인 노력이 뒤따르지 못하는 것이다.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는 게 무척 힘들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A라는 이 기계를 만드는 데 있어서 많은 작업을 했었다. 물론 잔업을 하지 않으면 납기 일에 맞출 수 없었고 그러다보면 자금압박을 받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어서다.

  '아, 언제까지 일의 연장 작업을 하지 않을까?'

  여기서 이 문제에 있어서 상황이 예전보다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그만큼 상황이 어려워 졌음을 뜻했다. 그 예기는 지금까지 많은 이익을 주워왔던 B라는 제품을 주문이 끊기고 어렵고 까다로운 C 제품이 가뭄에 콩나듯이 이따금 주문 받게 되면서 더욱 어려워 진 것이다. 그리고 지금 제작을 의뢰받은 A 라는 제품은 사양산업이여서 제작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기계였었다. 일이 까다롭고 이익이 많이 나지 않아서였다. 물론 기계를 제작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 단지, 몇 년동안 전혀 손을 데지 않던 기계를 작업하려니 그만큼 익숙하지 않은 탓이다. 이럴 때 일수록 연장 잔업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는 어쩌면 무리한 작업에 대한 심리적인 반항심도 없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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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