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구읍의 밭에서...(2)

2013.08.17 13:24

文學 조회 수:2336

콩. 팥을 심어 놓은 밭에 풀을 메는 게 사실 힘에 부칠 정도였는데...

그것을 아내와 함께 오늘도 밭을 메러 갔다.

 

오늘은 밭의 중간지점에 이르렀는데 의외로 제초제를 뿌린 효과가 확실히 많이 났다. 다른 곳보다 고랑이 잘 잡혀 있고 잡초가 모두 죽은 상태였다. 그래서 아내에게 말했다.

  "이곳은 의외로 잘 되었는데... 다름 고랑으로 이동을 하자고!"

  "그러네!"

  경사 15도의 밭은 위에는 폭이 넓었지만 아래로 내려갈수록 비좁아 졌다. 그런데 중간 지점은 봄에 감자를 심었던 곳으로서 거름이 많이 있는 곳이었다. 콩. 팥은 거름이 없는 지형에서 무척 유리하게 재배할 수 있늠 반면 이곳처럼 거름이 많은 곳에는 웃자라서 쓰러지는 탓에 밭고랑까지 점령되어 손을 쓰지 못할 정도로 얽혀 버리기 일쑤였다.

 

  다시 다음 고랑에서는 엎어진 콩. 팥으로 인하여 들어갈 틈조차 없었다.

  그 고랑을 나와 다음 고랑에 이르러서는 더욱 풀이 얽혀 고랑으로 들어 갈 수 없을 지경에 이른다. 

  콩. 팥(콩인지 팥인지 분간이 잘 가지 않음)이 너무 커서 아예 쓰러져 버렸기 때문이었다. 갈대처럼 키가 컷는데 그것을 줄기가 약해서 지탱하지 못해 땅으로 쓰러졌으므로 ㄱ자로 구부러져서 다시 고개를 빳빳히 들고 자라는 중이었다.

 

2.
 오늘은 파키스탄 사람이 두 사람 왔다 갔네요!
"중고 기계 있써욧!" 발음이 좋지 않았는데 그들은 내 기계를 구입하려고 왔지만 사실상 자신들의 시간에 맞춰서 중고 기계들을 찾고 있는 중이었다. 며 원하는 모양인데 갖고 있는 게 없었다. 또한 가격을 후려쳐서 저렴한 것만 원하므로 서로 맞지를 않는 전화는 몇 일 전에 왔지만 이제 방문하게 된 것인데 재빨리 의향과 맞지 않자, 돌아 가겠다고 나선다.
  "대구는 어느 방향으로 가요?"
  아무래도 고속도로를 다시 찾아 경부선 하행선을 타야만 할 것 같아서 알려 줬더니, "알았어요!"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233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033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924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86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148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52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007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92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331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125 0
823 기계 계약을 하러 가면서... [2] 文學 2013.09.07 2043 0
822 이 불경기에... secret 文學 2013.09.06 0 0
821 인대가 늘어난 다리 (3) [1] 文學 2013.09.05 2122 0
820 계절의 변화에 즈음하여... (2) [1] 文學 2013.09.05 2094 0
819 기계 제작에 관한 고찰 文學 2014.05.11 824 0
818 인대가 늘어난 다리 (2) [3] 文學 2013.09.04 2061 0
817 인대가 늘어 난 다리 [1] file 文學 2013.09.03 2382 0
816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文學 2013.09.01 2284 0
815 8월 말에 즈음하여... [1] 文學 2013.08.31 2143 0
814 계절의 변화에 즈음하여... file 文學 2013.08.29 2158 0
813 청주에서... 文學 2013.08.25 2234 0
812 여름과 겨울 文學 2013.08.25 2299 0
811 귀뚜라미에 대한 소견 文學 2013.08.24 2612 0
810 부부란 무엇인가! 文學 2013.08.23 2671 0
809 트집 (2) [2] secret 文學 2013.08.19 0 0
808 트집 secret 文學 2013.08.18 0 0
807 인생역로 文學 2013.08.18 2221 0
806 파키스탄인이 찾아 왔다. 文學 2013.08.17 2208 0
805 콩 밭에서...(2) 文學 2013.08.17 2699 0
» 구읍의 밭에서...(2) 文學 2013.08.17 2336 0
803 전기 부속 상회에서의 차별화된 써비스로 인한 곤란함 文學 2014.05.29 1119 0
802 콩밭에서... file 文學 2013.08.16 2560 0
801 농약통을 메고 콩밭에서... file 文學 2013.08.15 2290 0
800 오늘 [1] file 文學 2013.08.13 2053 0
799 내가 농사를 짓는 이유 [1] file 文學 2013.08.14 2097 0
798 양파 씨를 심고 나서... file 文學 2013.08.07 2650 0
797 참새 세 마리를 잡아 놓고... file 文學 2013.08.06 2287 0
796 분양 받은 병아리 file 文學 2013.08.06 2573 0
795 기계의 프로그램을 짜면서.. (10) file 文學 2013.08.06 2157 0
794 기계의 프로그램을 짜면서.. (8) [1] 文學 2013.08.05 2278 0
793 기계의 프로그램을 짜면서.. (7) 文學 2013.08.04 2489 0
792 기계의 프로그램을 짜면서.. (6) file 文學 2013.08.03 2262 0
791 기계의 프로그램을 짜면서.. (5) file 文學 2013.08.03 2274 0
790 밭을 메면서 (7) 文學 2013.08.03 2865 0
789 기계 연구 (4) 文學 2013.08.02 2534 0
788 밭을 메면서 (6) 文學 2013.08.02 2430 0
787 구읍의 밭에서... (5) 고라니 새끼 文學 2013.08.01 2429 0
786 기계 연구 (3) 文學 2013.08.01 2363 0
785 구읍의 밭을 메면서.. 文學 2013.07.31 2362 0
784 기계 연구 (2) 文學 2013.07.30 2313 0
783 잡초 제거 文學 2013.07.30 2753 0
782 프린트와 기계 프로그램 (2) [1] file 文學 2013.07.28 2350 0
781 프린트와 기계 프로그램 [1] file 文學 2013.07.28 2401 0
780 기계 프로그램의 작성 (5) 文學 2013.07.27 2476 0
779 두 가지 삶 [1] 文學 2013.07.27 2317 0
778 풀을 뽑는 손이 상처 투성이다. (2) file 文學 2013.07.27 2545 0
777 풀을 뽑는 손이 상처 투성이다. file 文學 2013.07.26 2798 0
776 기계 프로그램의 작성 (4) 文學 2013.07.25 2480 0
775 참새 文學 2013.07.25 2745 0
774 교통 위반 사전 통지서 文學 2013.07.25 2957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