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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기계의 프로그램을 짜면서.. (7)

2013.08.04 22:15

文學 조회 수:2489

어제에 이어 오늘은 일사천리로 잘 나갔다.

기계의 PLC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중에 ERR 가 발생하여 10일간 작업한 내용을 모두 버리고 새로 이틀만에 작성하게 된 것이다. 마치, 실패가 성공을 위한 지름길이라는 말이 지금처럼 잘 들어 맞은 적이 또 있었던가!

놀라운 사실은 밥을 하듯이 뜸을 들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이것은 항상 기본적인 프로그램을 작성할 때마다 어김없이 부딪히는 벽과 같았다.

그리고 잊어버리게 된다.

전혀 모르는 것처럼...

 

'PLC 프로그램의 작성이 지금처럼 잘 된 적이 또 있었을까?' 싶었다. 

 

  마침내 오늘 밤 10시까지 모든 것을 마무리 짓고 프로그램을 더 이상 작성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정표를 찍었다.

  그리고 내일은 모든 것을 철수할 것이다. PC, 책상, 노트북컴퓨터, 그리고 모든 프린트 작성된 내용들까지도...

 

모든게 꿈만 같다. 그렇지만 마침내 완성을 한 지금은 그다지 후련하지도 않았다. 작년에 G.An 의 합판 제단하는 CNC 기계의 전기, PLC 프로그램을 500만원에 의뢰를 받고 제작하였을 때의 감회는 결코 지금과 같지는 않았다. 그때는 출장을 나가서 야간 작업을 시도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물론 그 때와 지금의 상황은 너무도 판이했다. 노트북과 PC 의 대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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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