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구읍의 밭을 메면서..

2013.07.31 10:38

文學 조회 수:2362

1. 앞으로 몇 일 동안은 새벽에 콩, 팥을 심어 놓은 구읍의 밭에서 풀을 메야 할 듯 싶다.

한마디로 풀이 산처럼 자랐다.

밭고랑에 앉아 있자면 풀숲에 둘러 쌓여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게...

아내는 다른 고랑에 앉아서 벌써 저만치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나는 자꾸만 늦어 지는데...

그건 풀이 너무 커서 콩밭이라고 하기보다 풀밭이라고 하는 편이 나았다. 그것에 치여 팥(나무), 콩들이 쓰러져 있기 때문에 풀을 뽑으면 옆으로 누워서 호미로 흙을 돋아 주워야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라(삽보다 더 큰 흙은 옮기는 연장도구로 한 사람이 땅에 삽질을 하듯 꽂으면 양쪽에서 두 사람이 밧줄을 잡아 당겨서 흙을 많이 옮길 수 있는 도구)로 막는다.'라는 속담이 절로 떠오른다.

풀이 싹틀 때 자주 왔었더라면 이렇게 커서 힘들게 뽑지 않아도 되었을 터였다.

2. 세 마리의 병아리 중에 두 마리가 죽고 한 마리가 어젯밤에 닭장에 들여 놓지 않고 밖에서 재웠는데... 밤 10시쯤 아무리 찾아 봐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고양이가 물어갔구나!' 생각하였지만 아침이 되어 개장 밑에서 나와 삐악 거린다. 어찌나 반가웠던지...

3. 엇그저께 대구 창령에 출장을 가서 A라는 사람을 만났는데...

4. 어제는 참새에게 선물을...

새장을 37,000원을 들여서 사왔다. 새장은 25,000원 이었지만 새 모이, 새둥지, 그리고 물통등을 덤으로 샀다.

이 게시물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47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52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46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01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262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37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22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797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46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31
931	친구라는 사람으로...	文學	2022.10.13	34
930	하늘의 뜻 (6) ***	文學	2022.10.17	34
929	시기와 반목 9/8	文學	2022.09.20	34
928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4) 8/23	文學	2022.09.20	34
927	시간과 공간을 활용하는 문제 (2)	文學	2022.03.23	34
926	서두 부분에 들어갈 그림 ***	文學	2022.02.18	34
925	일산에 납품한 기계 2020.08.28	文學	2021.01.13	34
924	내일(2019년 6월 2일 일요일) 계획	文學	2019.06.01	34
923	옥천에서 개최하는 탁구대회에 나가지 않는 이유	文學	2018.10.16	34
922	12월 정모 (12월 4일 일요일)	文學	2016.12.06	34
921	이l석증으로 옥천성모병원에 입웠한 뒤	文學	2024.04.17	33
920	동영상 편집 ***	文學	2024.03.12	33
919	내 일이 중요한 이유? ***	文學	2023.12.28	33
918	볼스크류우 3240 넛트를 구입합니다.5 *** [3]	文學	2023.12.06	33
917	젊은 육체와 늙은 육체의 차이점 (2) ***	文學	2023.11.19	33
916	지워지지 않고 머리 속에 남아 있는 생각 (7) *** [1]	文學	2023.11.14	33
915	N.C 기계의 제작과정 ***	文學	2023.07.27	33
914	드디어 오늘 기계를 납품하는 날 ***	文學	2023.07.18	33
913	빗물에 잠긴 우울한 하루	文學	2023.07.14	33
912	기계의 최종 작업 (3)	文學	2023.07.12	33
911	2023년 5월 28일 마지막 일요일 출근	文學	2023.05.29	33
910	정의란 무엇이고 정도의 길은 누구나 가능한가! (3) ***	文學	2023.05.24	33
909	나는 누구인가! (15)	文學	2023.03.16	33
908	공장에서의 야간 작업	文學	2023.02.15	33
907	나는 누구인가! (16)	文學	2023.03.17	33
906	끝이 없이 밀려드는 기계 주문 [1]	文學	2023.02.21	33
905	작업 방법 (17) ***	文學	2022.12.09	33
904	변화의 시작 (12) 9/17	文學	2022.09.20	33
903	토요일은 밤이 좋아 (3) ***	文學	2022.03.06	33
902	내 홈페이지가 최고인 것	文學	2021.04.04	33
901	기계 제작이라는 허울 좋은 직업에 대하여... 2020.12.03	文學	2021.01.19	33
900	삶의 뒤안길에서... 2020.11.23	文學	2021.01.18	33
899	사사로운 감정 2020.11. 6	文學	2021.01.16	33
898	2020면 9월 6일. 일요일 아침	文學	2021.01.13	33
897	성희롱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文學	2020.07.20	33
896	글만 쓸 수 없다.	文學	2020.02.16	33
895	동호회 탁구 （110）	文學	2019.03.03	33
894	탁구와,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 2017.08.24	文學	2017.08.25	33
893	김포 대곶 출장 (106) ***	文學	2023.12.27	32
892	겨울의 문턱에서... (4)	文學	2023.12.23	32
891	하룻밤 주차된 차에서 밤 잠을 자게 된 뒤, 다음 날 탁구장에서...	文學	2023.12.13	32
890	지워지지 않고 머리 속에 남아 있는 생각 (3) ***	文學	2023.11.11	32
889	글 쓰는 방법 (101)	文學	2023.11.07	32
888	저녁형에서 아침형으로 바꾸려는 시도 (2) ***	文學	2023.10.29	32
887	아, 나의 나태함과 태만함의 끝판왕이여! (2)	文學	2023.09.25	32
886	대구 출장 (102)	文學	2023.09.14	32
885	편집 작업 중에 그림과 글을 함께 그리고 쓴다.(4) ***	文學	2023.09.04	32
884	편집 작업 중에 그림과 글을 함께 그리고 쓴다. ***	文學	2023.09.03	32
883	탁구장에서의 심각한 부상 ***	文學	2023.09.02	32
882	옥천역에서...	文學	2023.06.10	32

첫 페이지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

구읍의 밭을 메면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