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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프린트와 기계 프로그램 (2)

2013.07.28 16:55

文學 조회 수:2350

 untitled_461.jpg

 

오전 내내 프린트를 고쳐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두 번째 장에서 종이가 걸리고 만다. 두 대의 프린터를 이용하여 부속을 빼내어 한 쪽 편에 교체를 해 보았지만 똑같은 현상이 일어 났다. 그래서 포기를 하고 복사기를 이용하여 여러장의 기계 프로그램을 복사할 수 밖에 없었다.

 

  흑백 '삼성 7100' 복사기를 컴퓨터와 네트워커(랜선)로 연결을 하여 프린트를 해 보았더니 용지함 A, B 중에 A용지함이 종이를 공급해주지 못하여 할 수 없이 아래에 있는 B 용지함으로 A4 용지를 넣고 인쇄를 하게 되었다. 프린트로 인쇄를 하여 바라보는 것과 화면으로 보는 것하고는 많은 차이가 난다. 종이에 기록을 남길 수 있어서 앞 뒤를 넘기면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찾아서 쉽게 수정이 가능하였다. 그렇지만 프린트가 없는 상태에서도 수정, 편집 작업이 가능했지만 그만큼 여러가지 문제되는 부분을 찾아내는 게 쉽지 않았다. 그래서 프린터로 종이 인쇄를 하게 되는 것인데...

 프린터기를 새로 구입하는 게 너무 많은 부담이 들었다.

  지금으로서는 가급적이면 지출을 줄일 필요가 있었다. 2~30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기 위해서 오전 내내 수리를 하였던 것이다. 그래도 고치지 못하였으므로 복사기를 이용하게 된 것이고...

 

  복사기로 프린트를 하면 좋은 점은 양면복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A4 용지에 2페이지를 인쇄하게 되므로 그만큼 종이를 절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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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