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풀을 뽑는 손이 상처 투성이다.

2013.07.26 10:40

文學 조회 수:2799

untitled_435.jpg

-양쪽 손이 모두 흙손이다. -

 

풀을 뽑는 손이 상처 투성이다.

그렇지만 그런 것은 게으치 않았다.

 

오늘은 약간 늦은 시각까지 해가뜨지 않았다.

흐린 것인지 안개가 낀 것인지 어쨌튼 햇살이 오전 10시가 다 되도록 강하게 내리쬐지 않다보니 채양이 있는 모자를 쓰지 않아도 되었다. 그렇지만 온몸이 모기에 물려서 물집이 생긴 것처럼 불어 난다. 귀에는 계속,

  "앵, 앵..." 거리는 모기 소리.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작은 모기지만 의외로 물리면 물린 자리가 언제 물렸는지도 모르게 불어 난다.

  팔목에 두 마리가 앉아서 피를 빨고 있는 것을 보고 오른손으로 때려서 잡았는데 귀에 앵앵대는 모기는 보디지도 않아서 재빨리 피한다.

  융단폭격처럼 풀숲에서 날아온 모기가 그야말로 지겹도록 쏴대어서 풀을뽑기 위해 쭈구리고 앉아 있다가 벌떡 일어나서 멀리 달아 났다. 그렇지만 모기는 계속해서 쫒아온다. 해가 뜨지 않아서 더욱 극성이 모기를 애궂게 피하는 것도 한계가 있었다.

  오늘은 오전 9시가 되어 밭에서 나온다. 그렇지만 들깨를 절반 정도 남겨서 집으로 갖고 와야만 했다. 허리가 아플 정도가 되면 그만 일어나는 것이다. 

  전체의 밭이 3,000평 정도 되는데 돌밭이고 물이 흐르는 곳이 왼쪽편으로 길게 이어진다. 이곳은 물고랑이 대부분이었다. 내가 언덕으로 경사진 밭의 절반 지점을 터전으로 삼아서 200평 가량 경운기로 하루종일 갈고 그곳에 콩을 심어는데 띄엄띄엄 나왔었다. 그래서 아예 나오지 않고 풀이 우거진 좌측편의 물고랑을 오늘 들깨를 심으려고 한 것은 그곳에 풀이 너무 우거져 있어서다. 

 

  가화리 현대아파트 옆의 밭에서 풀를 뽑고 그 곳에 다시 들깨를 군서에서 모종해 놓은 것을 캐와서 심고 있었다. 해가 늦게 뜨는 바람에 모기가 극성이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480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25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16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322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387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734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238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917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564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358 0
945 노트북 배터리 문제 文學 2013.12.22 1458 0
944 이불속에서... secret 文學 2013.12.28 1136 0
943 한 번 뻥쟁이는 영원한 뻥쟁이다. (2) file 文學 2013.12.18 1514 0
942 내 몸이 위험에 대한 경고를 내 보내는 이유 文學 2013.12.16 1303 0
941 IP Time 공유기를 사용하면서... (4) file 文學 2013.12.16 1365 0
940 크리스마스 날에... secret 文學 2013.12.27 1152 0
939 IP Time 공유기를 사용하면서... (3) secret 文學 2013.12.16 1433 0
938 잘 살고 못사는 건 文學 2013.12.15 1664 0
937 나무를 절단하는 전기톱의 손질 文學 2013.12.15 1551 0
936 IP Time 공유기를 사용하면서... (2) file 文學 2013.12.15 1527 0
935 공장 사무실에서... secret 文學 2013.12.14 1271 0
934 한 번 뻥쟁이는 영원한 뻥쟁이 일까? 文學 2013.12.14 1334 0
933 IP Time 공유기를 사용하면서... file 文學 2013.12.13 1446 0
932 니콘 서비스 센타에서... (2) file 文學 2013.12.13 1851 0
931 예전보다 작아진 수익을 보면서... 文學 2013.12.13 1404 0
930 니콘 서비스 센타에서... file 文學 2013.12.12 1641 0
929 새로운 작업(기계제작 일)을 시도하면서... 文學 2013.12.12 1346 0
928 기계 납품 중에... 文學 2013.12.11 1403 0
927 무선 인터넷 관리 文學 2013.12.10 1382 0
926 기계 제조에 관한 구상 文學 2013.12.10 1376 0
925 약속. USB 포트에서 씨리얼 포트로 文學 2013.12.09 1535 0
924 잉꼬새를 분양 받고... (2) file 文學 2013.12.07 2259 0
923 'IP Time 공유기'를 구입하고 난 뒤... (2) 文學 2013.12.06 1417 0
922 자동차가 빵구(펑크)가 난 것 文學 2013.12.06 1678 0
921 'IP Time 공유기'를 구입하고 난 뒤... [1] file 文學 2013.12.06 1815 0
920 하천 복개 공사로 인한 천변도로의 단절을 보면서... [1] 文學 2013.12.06 1848 0
919 겨울의 얼굴 文學 2013.12.07 1267 0
918 혼자 사는 연습 [1] 文學 2013.12.06 1506 0
917 기계의 납기일을 미뤄지는 이유에 대한 재고 [1] 文學 2013.12.04 1345 0
916 나이가 들면서 새벽 잠이 없어지는 것과 동시에 많은 상념이 떠오른다. [1] file 文學 2013.12.04 1467 0
915 드디어 양파를 심다. (3) file 文學 2013.12.03 1535 0
914 잉꼬새를 분양 받고... [1] file 文學 2013.12.03 1967 0
913 32" LED TV의 구입 (3) file 文學 2013.12.03 1404 0
912 혼자 사는 법 [3] 文學 2013.12.03 1479 0
911 농사 일 때문에... [1] secret 文學 2013.12.02 0 0
910 드디어 양파를 심다. [1] file 文學 2013.12.01 1749 0
909 어제 주문한 32" LED TV 가 오늘 배달되어 왔다. file 文學 2013.12.01 1475 0
908 2013년 11월 29일 토요일 file 文學 2013.12.01 1606 0
907 32" LED TV의 구입 file 文學 2013.11.30 1330 0
906 병원에서... 文學 2013.11.30 1489 0
905 삼성 센스 Q45 노트북의 구입 [2] file 文學 2013.11.30 2295 0
904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文學 2013.11.29 1517 0
903 눈이 온 뒤에... [1] file 文學 2013.11.28 1657 0
902 오늘 하루 무엇을 하였는가! file 文學 2013.11.26 1787 0
901 바람이 몹시 부는 날 [1] secret 文學 2013.11.25 0 0
900 고장난 두 대의 엔진톱 (2) [1] file 文學 2013.11.18 2073 0
899 혼자서의 생활 (2) [1] secret 文學 2013.11.19 0 0
898 혼자서의 생활 [1] secret 文學 2013.11.19 0 0
897 고장난 두 대의 엔진톱 [1] file 文學 2013.11.18 2024 0
896 일다운 일이란 무엇일까? (2) file 文學 2013.11.21 1731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