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외삼촌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2013.05.09 08:38
어제 어버이 날에는 78세이신 노모를 모시고 외삼촌이 운영하는 뚝배기 식당에 갔다.
한우로 전문식당을 하고 있는 외삼촌은 불과 10년 만에 대박을 터트리는 행운을 맞났다. 외갓집은 신작로(도로) 옆에 있었다. 어렸을 때의 기억으로는 차량이 지나갈 때마다(특히 버스) 먼지가 잔뜩 일어나곤 했었다. 내게 유년시절의 기억은 외가에서 보내던 많은 추억이 내 글 속에 묻어 난다. 아마도 도회지에 나가서 살던 모친이 첫 아들을 낳은 곳도 이곳이었고 그 아이를 학교 다닐때까지 이곳에 남겨 놓고 장사를 하셨어야만 하였던 운명의 세월동안 내게는 꿈같은 추억이 쌓여 갔음이다.
외갓집은 돌담으로 도로변과 쌓아 있었다. 다행이도 도로가 포장이 되면서 돌담은 모두 없애버리고 그 자리는 마당까지 모두 포장을 해 놓아 주차장으로 쓰였다. 도로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던 삐땍이네 집은 헐리고 그곳도 식당의 주차장이 되었다. 나는 차량을 그곳에 세워 놓고 식당으로 들어 갔다.
식당안은 어버이 날이여서 그런지 손님들로 앉을 자리가 없이 꽉 들어 찼다.
포장된 도로가 자리잡으면서 식당을 하기 위해 2층으로 집을 짓고 건축비가 부족하여 식당으로 세를 놓아야만 했었을 정도였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 외숙모와 식당을 하게 되었는데 그 때까지만 해도 힘든 시기였다. 몇 년 후에 빚을 다 갚게 되었고 세를 놓았던 식당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리고 불과 몇 년 만에 그 옆에 200평 가량 되는 축사를 모두 식당으로 개조를 하면서 대박집으로 통하기 시작하였다.
몸을 가눌수 없을 정도로 술을 마신 모친을 아파트에 모셔다 주고 돌아 나오는 중에 눈물을 글썽이신다.
"이젠, 나도 혼자 있는 게 너무 싫다. 너희들이 있는 곳에서 함께 살고 싶고..."
"가만히 있어 봐요! 올 해 안에 집 수리를 끝내고 모셔올테니까?"
그렇게 임시방편으로 말은 해 두곤 했었다. 그런데 올 해는 유독 더했다. 다른 해보다 몸이 더 허약해 지신 것이여서 봄을 맞지 하는 게 유독 힘들었던 것 같다.
아프다는 소리를 듣고 찾아 갔을 때 출입문 반대 편에서 문을 따지도 못하고 계셨었다.
"자꾸만 깔아 져서 일어나려니 쓰러지고 그래서 무릅이 다 결린다."
그런 적이 없었는데 문조차 열어 주지 못하고 계셨으니까? 그런데 나는 방 하나를 꾸미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모친을 모실 수 있는...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347 | 0 |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152 | 0 |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3046 | 0 |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201 | 0 |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262 | 0 |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637 | 0 |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122 | 0 |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797 | 0 |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446 | 0 |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231 | 0 |
| 777 | 보아 & 성시경 두 사람 *** [1] | 文學 | 2023.05.04 | 37 | 0 |
| 776 | 내 몸이 계속하여 경고를 내 보내는 이유 [1] | 文學 | 2023.05.05 | 37 | 0 |
| 775 | 탁구장에 가는 의욕의 감퇴화 확대하는 요인 [1] | 文學 | 2023.05.06 | 43 | 0 |
| 774 | 바다와 같은 넓고 유혹이 많은 유튜브에 세계 *** | 文學 | 2023.05.07 | 48 | 0 |
| 773 | 아주 신선한 외국꺼플 *** | 文學 | 2023.05.07 | 45 | 0 |
| 772 | 기계의 회수 | 文學 | 2023.05.07 | 44 | 0 |
| 771 | 기계의 회수 (2) 다음 내용->하루의 역사 *** [1] | 文學 | 2023.05.08 | 97 | 0 |
| 770 |
적금을 든다.
 | 文學 | 2023.05.08 | 0 | 0 |
| 769 |
책의 출간과 비밀유지의 필요성 ***
| 文學 | 2023.05.09 | 13 | 0 |
| 768 | 유튜브 영웅 부산 버스킹 | 文學 | 2023.05.09 | 36 | 0 |
| 767 |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 *** | 文學 | 2023.05.10 | 87 | 0 |
| 766 | 하천부지의 텃밭 | 文學 | 2023.05.11 | 37 | 0 |
| 765 | 하천부지의 텃밭 (2) *** | 文學 | 2023.05.11 | 99 | 0 |
| 764 | 하천부지의 텃밭 (3) *** | 文學 | 2023.05.12 | 44 | 0 |
| 763 | 국제 커플 (6) | 文學 | 2023.05.12 | 42 | 0 |
| 762 | 다시금 밭에서 공장 일로 되돌아 온다. *** | 文學 | 2023.05.12 | 46 | 0 |
| 761 | 과로사의 원인 *** | 文學 | 2023.05.13 | 103 | 0 |
| 760 |
이 가격은 저희들이 원래 구입할 당시의 가격을 상행하는 액수였다.
| 文學 | 2023.05.13 | 0 | 0 |
| 759 | 시간 절약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56 | 0 |
| 758 |
욕심이 많아도 너무 많다.
| 文學 | 2023.05.13 | 0 | 0 |
| 757 |
닭이 부화를 하기 시작했다.
| 文學 | 2023.05.13 | 0 | 0 |
| 756 | 내일은 청성의 아랫밭에서 옥수수를 심어야만 한다. | 文學 | 2023.05.13 | 50 | 0 |
| 755 |
개선장군
[2] | 文學 | 2023.05.14 | 0 | 0 |
| 754 |
옥수수를 씨앗으로 심는데 부족할 것 같았다.
| 文學 | 2023.05.14 | 1 | 0 |
| 753 |
오후 1시 36분. 이제 서서히 지쳐간다. 기진 맥진하여 한 고랑씩 경운기로 50미터를
| 文學 | 2023.05.14 | 0 | 0 |
| 752 | 과로사의 원인 (2) *** | 文學 | 2023.05.14 | 39 | 0 |
| 751 | 170평의 청성의 아래 밭에서 밭을 갈고 옥수수를 심으면서... | 文學 | 2023.05.14 | 55 | 0 |
| 750 | 과로사의 원인 (3) | 文學 | 2023.05.15 | 42 | 0 |
| 749 |
과로사의 원인 (4) ***
| 文學 | 2023.05.15 | 5 | 0 |
| 748 | 탁구장에서 느끼는 감정 | 文學 | 2023.05.16 | 40 | 0 |
| 747 | 다시 기계 제작 일에 집중하면서... *** | 文學 | 2023.05.16 | 40 | 0 |
| 746 | 탁구 라켓을 잃어 버린것 | 文學 | 2023.05.16 | 50 | 0 |
| 745 | 개선 장군 (2) | 文學 | 2023.05.16 | 25 | 0 |
| 744 |
무릇, 움직임 하나에도 원인이 따른다. ***
| 文學 | 2023.05.17 | 7 | 0 |
| 743 | 탁구 라켓의 구입 *** | 文學 | 2023.05.17 | 99 | 0 |
| 742 | 탁구 라켓의 구입 (2) | 文學 | 2023.05.18 | 30 | 0 |
| 741 | 탁구 라켓의 구입 (3) *** [1] | 文學 | 2023.05.18 | 49 | 0 |
| 740 | 탁구 라켓의 구입 (4) | 文學 | 2023.05.19 | 43 | 0 |
| 739 | 탁구 라켓의 구입 (5) | 文學 | 2023.05.20 | 30 | 0 |
| 738 | 집에서 키우는 닭이 계란을 부화하여 병아리가 나왔는데... | 文學 | 2023.05.20 | 39 | 0 |
| 737 | 다시 적금을 들었다. (2) | 文學 | 2023.05.21 | 57 | 0 |
| 736 | 탁구 라켓의 구입 (6) *** | 文學 | 2023.05.21 | 28 | 0 |
| 735 | 2023년 군서(옥천의 지역 이름)의 감자밭에서... *** | 文學 | 2023.05.21 | 44 | 0 |
| 734 | 정의란 무엇이고 정도의 길은 누구나 가능한가! *** | 文學 | 2023.05.22 | 54 | 0 |
| 733 | 한 영화 한 편 *** | 文學 | 2023.05.22 | 57 | 0 |
| 732 |
출장용 노트북 컴퓨터에 쓴 글
| 文學 | 2023.05.22 | 0 | 0 |
| 731 | 탁구 라켓의 구입 (7) | 文學 | 2023.05.23 | 50 | 0 |
| 730 | 정의란 무엇이고 정도의 길은 누구나 가능한가! (2) *** | 文學 | 2023.05.23 | 53 | 0 |
| 729 | 아침에는 집중이 잘되는데 밤에는 그러지 못하다. | 文學 | 2023.05.24 | 4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