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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위험을 목전에 두고... 전기톱(2)

2013.02.27 13:36

文學 조회 수:3042

2월도 이틀이 남았다.

2월에는 무슨 일을 했던가!

생각해 보면 뾰족하게 한 일이 없었다.

오른쪽 얼굴에 커다란 상처를 얻은 것 밖에는...

 

 내일은 다시 충남대학병원에 통원 치료를 받으러 간다. 오전 9시 51분이었다.

적어도 8시에는 출발을 해야만 한다. 너무 일찍 일까? 그렇지만 이왕 갔다 와야만 한다면 아침 일찍 가는 편이 나은 것 같았서 그렇게 내가 정했었다. 

  "좀더 일찍 진료를 볼 수 없을까요?"

  "그럼 더 일찍 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보죠!"

  안내를 보는 여성은 그다지 융통성이 없어 보였었다. 그렇지만 내가 조금 일찍 해 달라는 부탁을 듣고는 이내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벌써 28일이 내일이다. 일주일이 넘게 기간을 두웠었는데 어김없이 시간이 다가온 것이다. 내가 다쳤을 때만해도 꼭 그랬었다.

  '구정(설날)이 아직도 멀었으므로 좀 늦장을 부리며 어때? 하고...

 

  너무도 많은 상처의 흔적들을 얼굴에서 본다. 이것은 곤혹스러운 절망감을 준 흔적이었다. 엄청나게 깊은 상흔을 내 얼굴에 남기고야 말았던 것이다. 그리곤 상처가 났던 사고 현장에서 그 기억을 떠올리면서 글을 쓰면서도 끔찍했던 상황이 지워지지 않는다. 나는 가끔가다가 더욱 예민하게 가슴 속의 느낌을 떠올리는 것을 좋아 한다. 그것이 그토록 슬픈 기억을 가졌다는 사실조차 믿어지지 않지만...

 

  어쨌튼 그 느낌 그대로를 사랑할 수 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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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