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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동종업종 (3)

2013.02.03 08:08

文學 조회 수:3123

대구 창녕의 S.J 이라는 공장은 중국교포가 작업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이제는 기능공으로 대우를 받고 한국사람 못지 않게 곧잘 일을 한다. 

어딜가나 외국인들이 한국인을 대신하여 3D 업종(?)을 그나마 자리를 체우고 일하는 모습은 마치 신기(神技)하다고 할 것이다. 이곳에서는 그외 두 세명이 더 있었는데 검은 피부로 보아 아프리카인들 같다. 

 

다시 얘기를 본론으로 들어가자.

중국교포가 아주 성실한 태도를 갖고 있다는 점이었다. 바로 하루 전에 기계가 고장이 나서 작업이 늦을 수 밖에 없었으므로 새벽 3시까지 일을 해서 납품할 제품의 작업을 끝냈다고 할 정도로...

  그에 비한다면 새로 온 공장장이라는 사람은 협조적이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그것을 입사한지 불과 6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은 A라는 과장이 내게 얘기를 해줬었다. 2개월 전에 기계가 고장이 나서 A/S를 갔을 때 점심 식사를 식당에서 둘이 먹게 되었는데 그 때 상세하게 모든 얘기를 해 줬던 것이다. 

 

  이곳은 S.J의 제 2공장이었다. 1공장은 부산 양산에 있었다.

  초창기의 S.J는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는 아주 규모가 작은 업체에 불과했었다. 그런데 몇 년에 불과하지만 몇 배의 규모로 커졌는데 그것은 새로운 사장이 인수를 하고 나서 공격적인 경영(?)의 성과라고 할까?

  S.J 과 비견되는 곳으로 L.K라는 곳이 있다. 모두 비슷한 경영을 하였지만 두 곳의 차이는 엄청날정도로 벌어졌다. 규모면에서나 매출이 천지차이만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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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