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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 산밭

군서 산밭에 쏟는 정성은 가히 경이적이다. 불과 1년 만에 많은 발전이 이룩하게 되는데 그것은 인간과 자연과의 싸움처럼…….

경운기 짐칸을 구입하였다. (2)

2013.01.26 22:54

文學 조회 수: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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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두 가지  운반 차량의 경우 가격이 무척 비쌌다.

첫 번째 차량은 개조한 것 같았고 두 번째는 괘도 차량으로 돌을 실어 나르도록 특수 제작한 듯 싶었다. 특히 두 번째 차량의 경우 배밭.배추밭.과일밭... 등에서 사용이 많은 것 같았다.

  두 가지 모두 내가 구입하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쌌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경운기 짐칸이었고...

  경운기 머리에 데후가 달려 있는 경운기 추레라를 부착하게 되면 위의 두 가지보다 얼마나 더 성능이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굼벵이처럼 덜덜거리는 트랙보다는 나을 것 같았다. 또한 4륜 운반차의 경우 경사진 언덕을 얼마나 잘 오를지 알 수가 없었다. 또한 무거운 짐도 많이 싣고 오지 못할 것 같고 고장이 나면 부속품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경운기로 4륜으로 사용하게 되면 매우 좋은 점들이 몇 가지 있었다. 우선 오랫동안 기술 연구가 이루워져 왔다는 점이었다. 단독으로 연구하지 않아도 경운기에 부착하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었고 흔하게 보편화되어 무리하지 않아도 누구나 운정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오늘은 오전에 경기도 광주로 가서 경운기 짐칸을 40만원주고 구입하였다.

경운기 짐칸은 추레라라고 부른다. 

경사진 언덕길을 올라가기 위해서는 4륜 장치가 달려 있어야만 했다. 그런데 내가 갖고 있는 2륜 짐칸은 뒤에 구동장치가 부착되어 있지 않았다. 앞에서 끌고 가는 형태였으므로 아직까지 경운기를 100만원주고 구입할 때 딸려 있던 것이지만 한 번도 부착하여 사용할 수 없었다.

 

  군서의 산밭에서 나무를 실어 내려오기 위해서라도 4륜 짐칸이 필요했었다.

  마침 40만원이라는 저렴한 중고 제품을 인터넷으로 구입하게 되어 오늘은 경기도 광주로 새벽에 일어나서 1톤 화물차를 운전하면서 출발을 한다.

 


 '구동축이 달려 있는 경운기가 군서의 산밭에 올라 갈 수 있을까?' 하는 점은 아직도 미지수였다. 그렇지만 뒷바퀴에 차축이 연결되어 있다면 4륜이 되고 없다면 앞바퀴가 끌고하는 2륜이 된다. 2륜은 평지를 다니는데는 지장이 없었지만 약간의 경사진 언덕도 오르지 못하였다. 그래서 4륜 장치의 경운기 짐칸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기에 이르렀었다. 

 

군서의 산밭에 경운기가 올라갈 수만 있다면 농사 짓는 게 한결 쉬워질 수 있었다. 


올라갈 수만 있다면...

  내가 농사 짓는 사람들과 옆 집의 농기구 센타의 기사에게 물어 보았을 때는 분명히 오를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나는 경사진 각도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도무지 오를 수 없다고 포기하였었다. 그렇지만 일단은 시도를 해 보기 위해서 구입하려고 한 것이다.

  사실 '군서의 산밭'에 짐칸을 부착한 체 경운기가 그다지 필요한 것 같지는 않았다. 작년 한 해 1년간 농사를 지어 봤지만 1톤 화물 차량이 갈 수 없는 곳에 경운기가 필요할 뿐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차량에 경운기가 실리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화물차에 짐칸이 있는 경운기는 너무 길어서 중간 부분의 연결핀을 빼내고 겹쳐 실지 않으면 안되었는데 이때 실을 수 있는 도구. 지게차 같은 게 필요했다.

  또한 운전이 매우 불편하다는 점이었다.

  필요하긴 한데 매우 느리고 운전이 무척 불편하고 차량에 실리지 않으므로 두 번에 걸쳐 운반을 한 뒤 조립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장점

1. 일반 차량이 갈 수 없는 경사진 산길을 갈 수 있다.

2. 두 번째는 가격이 가장 저렴한 방법이라는 점이었다. 중고로 구입할 때...

3.   또한, 유지비(기름값)이 가장 적게든다. 

단점

1. 1톤 차량에 싣지 못한다.

2. 앞(머리)과 뒤(짐칸)이 고정되어 있지 않아서 운전이 매우 위험하다.

3. 시동이 힘들다.

4. 소음이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