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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50세부터...

마음의 수양

2013.01.24 21:17

文學 조회 수:45

그곳에서 마음의 수양을 쌓는 것. 과연 그건 잘된 일인가!
새로운 욕구. 신성한 모독. 정열적인 사랑. 제주도의 해안가에서 그 두 사람은 해수욕장의 붐비는 인파에 휩싸였다. 그들은 어떤 목적으로 그곳에 안주하였던가! 삶은 두 사람을 기인한 인연으로 엮어 놓았다. 어쩌면 이 둘은 천생연문이었다. 아니면 천생연분이 아니던가! 그만큼 각별하지 않다가 돌연 너무도 각별해졌고 서로 잘 아는 듯 느껴졌으며 현세가 아닌 먼 과거(?)에는 부부였을 것이라는 막연한 느낌마저 들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제주도에서 만난 첫 연인들로 맺어지게 되었다는 사실로 커다란 위안을 삼았다. 그것은 그만큼 위안거리를 주웠다.
  “우린 이곳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그래…….”
  “어머!”
  “왜, 그래?”
  “저기 별똥별 좀 봐요?”
  그녀는 하늘을 올려다보았는데 갑자기 커다란 꼬리를 그리며 별 하나가 사선을 그으며 떨어져 내렸다. 돌연, 등장한 유성. 눈앞에 나타난 긴 꼬리의 불꽃이 마치 불꽃놀이를 할 때의 섬광처럼 길게 꼬리를 내며 떨어져 내렸으므로 무척 뇌리에 남았다.
  “우리, 저 하늘의 별들처럼 아무런 제약도 없이 마치 천연덕스럽게 시침을 때면서 우리를 내려다보는 것 같잖아요?”
  돌연 그녀가 그렇게 말했다.


‘아, 제주도여!’에 대하여…….
1편, 2편, 3편으로 구성시키자! 1편은 자연스럽게 하고, 2편은 조금 외설적으로, 그리고 3편은 동화로 쓰자!
  1편은 그 내용에 있어서 기존의 관념대로 고수 할 생각이다. 한편 다른 내용들 일테면 동굴이라던가! 한 여자의 인생, 그리고 동화에서 나오는 것은 공룡의 시대를 엮어 낼 것이다. ‘아, 제주도여!’의 모든 내용과 구성에 있어서,
  ‘너무 외설적이고 자극적이다’는 의미가 한편으로는 지극히 단순하면서도 사랑에 관한 것이라는 점이었다. 그들 젊은 두 남녀가 사랑에 관계되는 만남을 통하여 어쩌면 그곳 제주도에서 시작된 낭만적인 의미는 이곳을 찾게 하는 가장 강한 흡입력이었다. 그 일로 인하여 두 사람은 일종의 회귀의 본능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마침내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만든다. 어쩌면 제주도에 관한한 그들이 모르는 새로운 의비의 신비한 뒷얘기를 서슴없이 기술하고자 한다.


현재 1)
건강하다는 것은 그만큼 재산이다.
어쨌든 경기도 마송에(Geong.Gi) 출장을 나갔다가 버스를 타고 영등포역에 도착을 하였는데 4시 10분이 되었다. 부랴부랴 4시 25분 무궁화 열차표를 끊었지만 18분에 출발하는 새마을호 열차가 있어서 잡아타고 요금을 4,000원 더 지불하게 되었다. 이렇게 서둘러서 왔고 또한 앞에 가는 차량을 잡아 탄 이유는 6시에 대전의 철제상회에 볼일이 있어서였다. 30분 정도가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예상은 언제나 빗나간다. 그리고 빗나가라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단지 그렇게 어긋나고 틀려버린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합당한 방법을 찾아내는 일이 급선무라는 생각이 든다. 오후에 대전광역시의 남진철재, 대선철재에 들려서 주문한 물건을 찾아간다는 계획은 50% 확률만 맞았다. 남진철재는 6시에 문을 닫는다는 것이었지만 대선철강은 6시 30분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다. 내가 오늘 아침 전화로 대선철강에는 주문을 넣었고 남진철재는 팩스로 어제 넣었었다. 그런데 그렇게 서둘러서 찾아 가려고 했던 이유는 오늘 출장을 가면서 하루를 허비하면서 오후에는 여유가 많았던 것을 짐작했기 때문이다.
  오늘은 의외로 Geong.Gi 라는 곳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기계의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아서였다. 이송 다이의 베아링도 나갔고 무엇보다 쎈서가 작동을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를 찾기 위해 도면을 꺼내서 체크를 해 나갔다.
  전기 박스 앞에서 우선 자리를 잡고 앉는다. 기계 도면을 가방에서 꺼내었는데 특히 전기 도면이었다. 기계가 납품한 이후부터는 전기적인 고장이 많았다. 기계적인 것은 모두 납품한 공장에서 처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것은 우선 눈에 보이기 때문이었다. 우선은 작동하는 상태를 확인하여야만 했다. 작동이 되지 않는 부분부터 찾아내기 시작했다.


생각1) G.G 과 근접하 Y.I 라는 곳은 무척 대조적인느낌이 들었다. 최고경영자(CEO. 조그만 중소기업이 무슨 최고경영자가 있을까? 그렇지만 사장의 수완이 사업 성패를 좌우한다) 두 사람을 놓고 볼 때 극과 극을 달리는 느낌이 든다. 물론 사람은 천양지간의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그렇게 다르게 사업 운영을 하는 이유가 이윤 추구에 있지 않을까? 그래서 두 사람은 각자 자신의 소견대로 사업을 밀고 나가는 것이고…….


생각2) 나는 하루 종일 출장 중이었으므로 업무와 함께 공장 작업을 하지 못했다. 
생각3) 무궁화호 열차는 놓고 새마을호 열차를 타고 대전까지 가게 되었는데 사실상 너무 비어 있다. 텅텅 비어서 5호차의 대부분의 좌석이 비었다. 
생각4) 새마을호 차장 밖으로 보이는 천안을 지난 뒤에 조치원을 못미처서 주위 배경은 온통 초록 물결이었다. 산에는 짙은 나무가 울창하게 자태를 뽐내고 있었고 들에는 논에 가득한 6월 28일의 논두렁의 벼의 색체였다. 이렇게 아름다운 산천을 달려가는 기차는 비단 오늘에 국환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내가 마지막 여행처럼 느껴진다고 가정했을 때 이 녹음은 한결 추상적인 과거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현재의 내 모습과 그리고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어느 사람에게는 고향의 모습으로 조치원은 달라지지 않았다. 단지 스쳐 지나는 차장 밖으로 바라만 보이는 모든 전경이 내게 있어서 낯설고 신선함이다.


생각 6) 한영 타이머가 부정확하다는 점.
  굉장히 힘들다. 타이머의 부정확함은 기존에 작업하던 것을 송두리체 바꿔버렸다.
생각 7) 기차는 거침없이 잘 달린다. 아마도 자동차가 신호등에 서고 앞차의 상황에 따라서 서기와 가기를 반복하는 짜증스러운 교통정체로 인한 고역을 생각하게 한다면 기차는 막힘없이 달린다. 특히 자주 정차를 하는 무궁화호 열차에 비하여 새마을호는 탈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비록 요금이 더 비싸긴 해도...
생각 8) 기차길 옆의 전신주에 늘어서 있는 전깃줄이 기차가 속도를 내어 달리는 것에 맞춰 춤을 추는 것처럼 출렁거린다. 젓니중에 가까운 곳은 높았다가 아래로 내려뜨려 졌다가 다시 올라가는 반복적인 행동(?)을 계속한다. 눈이 금방 피로해질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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