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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어지럼증
고혈압은 불치병이라는데...20년을 되 찾은 느낌이든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지 20일만에 끊었다. '한 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끊지 못한다는데...'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혀 효과가 없었으며 대신 20년을 늙게 만들었던 약에 대하여 나는 목숨을 담보로 생각하고 끊었다. 그리고 나서 오히려 달라진 인생을 나는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다. 그 20년을 덤으로 되찾아 놓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새로이 생각한다. -본문 중에...- 120-80이 정상혈압 다시 발전기를 구입하였다.
2012.03.13 22:42
위의 제품을 다시 구입하게 된 동기가 먼저 구입한 발전기가 구형이며 고치는 값이 더 든다는 데 있었다.
나는 그 발전기를 차에서 여태 내리지 않고 대구를 갔었으며 먼저 출장을 갔던 성환의 S 공장에도 마찬가지로 싣고 다녔었는데 그 이유는 대전에 있는 대흥발전기라는 곳에 A/S 를 의뢰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오늘 전혀 고칠 수 없으며 새로 구입하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이 들 것이라는 말을 듣고 서였다. 그래서 차라리 중고로 다시 하나를 구입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왜, 발전기를 구입하려고 그렇게 혈안일까?'하는 점이었다.
올 여름에 지을 농사를 위해서라고 한다면 어떨까? 그것도 전기를 이용하여 자동으로 재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
나는 기계를 만드는 직업을 갖고 있었고 시간에 쫒겨서 늘상 바쁘기만 한 상황이었다. 거기다가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방법은 가급적이면 자동화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이었다. 그런데 밭을 경작하고 수확을 하기 위해서 가급적이면 기계를 이용할 생각이었다. 이번에 부동산 경매로 충북 영동 법원에서 새로 구입한 군서의 250평 토지도 전기시설을 할 수 없는 오지였다.
또한 옥천 성모병원 근처의 임대로 경작하게 된 800평 밭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곳에서 전기시설을 갖추기보다 반전기를 이용하여 울타리를 치고 원두막을 만들며 양수기로 물을 공급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엔진으로 사용하는 기계보다 전기로 사용하는 방법이 보다 합리적인 방법이었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엔진으로 작업하는 기계는 2싸이클의 경우 고장, 수리가 잦았으므로 오히려 시간적으로 더 필요할 수도 있었다. (지금까지의 경우로 보아.... 엔진톱, 예초기)
보릿순을 수거하는 기계를 만들어서 활용하기 이해서라도 전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절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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