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눈이 오면 생각나는 것 (7)

2012.01.06 09:14

文學 조회 수:4214

entoisketch8.png

 

외가에서 뒷산을 넘는 중에 바라본 전경 중에 가장 아름다운 것은 굴뚝에서 피어나는 흰 연기로 안개처럼 자욱히 낀 시골 동네의 전경이었다.

 

  이곳 지량리와 샥골이라는 곳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우선 같은 점은 모두 마을 앞으로 폭 50여 미터의 넓은 개천이 흐르고 있다는 점이었다. 

  다른 점은 산의 경치였다. 협곡 사이에 위치하여 옹기종기 산자락 아래 모여 있는 동네의 풍경과 산의 지형이었다. 지량리는 지렁이처럼 꿈틀 거리며 물이 흐르는 냇가 앞에 동남쪽 방향으로 타원형으로 형태로  산 아래 집들이 길게 모여 있었다. 그리고 그 중앙에 마을 회관이 위치하여 공동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구판장을 운영하였는데 크고 작은 행사를 그곳에서 열었다. 언젠가는 연극 무대, 야외 영화관, 노래자랑 등을 하곤 했었다. 

  강 종옥이 처음으로 찾아가는 이모네 집으로 가는 곳은 전혀 처음이었다. 그래서 무척 흥분되었지만 지금까지 뒷산을 넘으면서 외가 동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무척 강상주의적이었다.

 

  '이모네 동네는 이곳과는 사뭇 다르리라! 아, 이모는 나를 보고 버선 발로 뛰어 나오지 않을까?'

  그러나, 그가 가는 곳은 이곳과는 사물 달랐다. 마을 어귀부터 두 갈래로 길이 갈라지고 있었다. 중앙에 논을 사이에 두고 양쪽에 두 마을이 마주보는 것처럼 위치하였다는 점이었다. 앞쪽은 우명동 뒤쪽은 조동리라고 구분하였는데 전체적인 동네는 샥골이라고 불리었다.  

 

등장인물

중학교 2학년 생인 강 종옥(姜 宗玉)

외가에서 목사 아들인 박 기태(朴 起太)

외삼촌인 박 기동(朴 起東)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4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1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4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6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3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2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0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5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09 0
5880 신년 계획 (2) 2020.01.04 文學 2002.01.02 78 0
5879 딸과 아들의 결혼을 앞 둔 부모의 심정 2020.01.05 文學 2002.01.02 85 0
5878 분수를 모르는 모자 지간 2020.1.06 文學 2002.01.02 94 0
5877 공장에서 지관자동 NC 절단 기계를 제작하며.. file 文學 2009.07.04 8923 0
5876 공장에서 지관자동 NC 절단 기계를 제작하며.. (2) file 文學 2009.07.04 8462 0
5875 경산 역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코레일 홈페이지 친절난에 올린 글)과 회신내용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8 7596 0
5874 경산 역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코레일 홈페이지 친절난에 올린 글)과 회신내용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8 7990 0
5873 덤프트럭으로 정전을 야기한 피해보상에 대하여...(한국전력신문고에 올린글)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391 0
5872 덤프트럭으로 정전을 야기한 피해보상에 대하여...(한국전력신문고에 올린글)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956 0
5871 하수도 관로사업 야적장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6742 0
5870 하수도 관로사업 야적장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930 0
5869 홈텍스에서 부가세를 납부하다.(3)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10 8325 0
5868 삼성화재 민원접수 창구에 올린 글 file 文學 2009.07.10 6194 0
5867 삼성화재 민원접수 창구에 올린 글 file 文學 2009.07.10 7738 0
5866 피해보상에 대하여...(2) file 文學 2009.07.14 6077 0
5865 피해보상에 대하여...(2) file 文學 2009.07.14 6715 0
5864 KT 광통신이 끊겼다. file 文學 2009.07.14 6335 0
5863 KT 광통신이 끊겼다. file 文學 2009.07.14 6206 0
5862 집중 호우로 누수가 된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15 7051 0
5861 집중 호우로 누수가 된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15 7411 0
5860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file 文學 2009.07.17 6750 0
5859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file 文學 2009.07.17 7542 0
5858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2) file 文學 2009.07.17 7049 0
5857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2) file 文學 2009.07.17 6869 0
5856 어제는 밤 11시까지 작업을 하다. file 文學 2009.07.19 5193 0
5855 어제는 밤 11시까지 작업을 하다. file 文學 2009.07.19 6762 0
5854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3) file 文學 2009.07.19 5778 0
5853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3) file 文學 2009.07.19 6382 0
5852 부산 출장 (108) 집(home)에 가까워 지면서... [1] file 文學 2009.07.21 4566 0
5851 부산 출장 (108) 집(home)에 가까워 지면서... [1] file 文學 2009.07.21 5086 0
5850 부산 출장 (109) 신설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22 5751 0
5849 부산 출장 (109) 신설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22 6152 0
5848 부산 출장 (110)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2 6327 0
5847 부산 출장 (110)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2 6399 0
5846 부산 출장 (111)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3 7534 0
5845 부산 출장 (111)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3 6088 0
5844 집에 있는 양수기 수리 file 文學 2009.07.24 7997 0
5843 부산 출장 (112)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5 5331 0
5842 부산 출장 (112)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5 5432 0
5841 건축 업자에 대하여... file 文學 2009.07.25 5913 0
5840 건축 업자에 대하여... file 文學 2009.07.25 5728 0
5839 인간의 능력 文學 2009.07.25 6000 0
5838 인간의 능력 文學 2009.07.25 6180 0
5837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文學 2009.07.26 6500 0
5836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文學 2009.07.26 5307 0
5835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2) file 文學 2009.07.27 6329 0
5834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2) file 文學 2009.07.27 5192 0
5833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4) 文學 2009.07.27 6406 0
5832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4) 文學 2009.07.27 5074 0
5831 '프르나'(puluna)에서 탈퇴 사유 file 文學 2009.07.27 5139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