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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눈이 오면 생각나는 것 (7)

2012.01.06 09:14

文學 조회 수: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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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가에서 뒷산을 넘는 중에 바라본 전경 중에 가장 아름다운 것은 굴뚝에서 피어나는 흰 연기로 안개처럼 자욱히 낀 시골 동네의 전경이었다.

 

  이곳 지량리와 샥골이라는 곳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우선 같은 점은 모두 마을 앞으로 폭 50여 미터의 넓은 개천이 흐르고 있다는 점이었다. 

  다른 점은 산의 경치였다. 협곡 사이에 위치하여 옹기종기 산자락 아래 모여 있는 동네의 풍경과 산의 지형이었다. 지량리는 지렁이처럼 꿈틀 거리며 물이 흐르는 냇가 앞에 동남쪽 방향으로 타원형으로 형태로  산 아래 집들이 길게 모여 있었다. 그리고 그 중앙에 마을 회관이 위치하여 공동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구판장을 운영하였는데 크고 작은 행사를 그곳에서 열었다. 언젠가는 연극 무대, 야외 영화관, 노래자랑 등을 하곤 했었다. 

  강 종옥이 처음으로 찾아가는 이모네 집으로 가는 곳은 전혀 처음이었다. 그래서 무척 흥분되었지만 지금까지 뒷산을 넘으면서 외가 동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무척 강상주의적이었다.

 

  '이모네 동네는 이곳과는 사뭇 다르리라! 아, 이모는 나를 보고 버선 발로 뛰어 나오지 않을까?'

  그러나, 그가 가는 곳은 이곳과는 사물 달랐다. 마을 어귀부터 두 갈래로 길이 갈라지고 있었다. 중앙에 논을 사이에 두고 양쪽에 두 마을이 마주보는 것처럼 위치하였다는 점이었다. 앞쪽은 우명동 뒤쪽은 조동리라고 구분하였는데 전체적인 동네는 샥골이라고 불리었다.  

 

등장인물

중학교 2학년 생인 강 종옥(姜 宗玉)

외가에서 목사 아들인 박 기태(朴 起太)

외삼촌인 박 기동(朴 起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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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