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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예식장에서...

2011.11.28 08:17

文學 조회 수: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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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손위 처형의 딸이 결혼식이 있어서 대전광역시의 서대전컨벤션으로 오전 10시쯤 충북 옥천에서 승용차로 출발을 하였다. 이웃에 사는  Y.M 의 내외와 함께...

Y.M 부부가 함께 탑승한 이유는 예식장에 함께 가려고 하는 이유도 있지만 위의 사진에서 보는 우리집이라는 곳에 두 딸 아이가 있었는데 김칫거리와 반찬을 갖다 주기 위해서기도 하였다. 이 아파트 2층은 3년전만해도 내 딸, 아들, 장모님이 함께 기거했었다.

  우리는 충북 옥천에 살고 있었으므로 아이들 대학교는 대전으로 보내야만 했다. 다행히 딸은 3년 제 간호학교를 졸업하여 종합병원에 취직을 하였고 아들은 군대에 입대하게 되어 아파트는 비게 되었는데 이웃집 아이들이 살게 되었던 것이다. 

 

  예식장은 바로 그 근처에 위치하고 있었으므로 그곳을 가는 중에 건양대하교 증설부지에서 공사중인 건축물을 보게 되었다. 딸을 태우고 오기 위해 성모병원 기숙사를 들려야 했기 때문에 동쪽편에서 진입했던 것이다. 서쪽 편에서 오게될 때는 '서대전 IC'에서 나왔을 때였다. 건양대학병원은 이곳에 있었지만 건양대학교는 논산에 있었다. 아마도 이곳에 학교 부지를 만들어 건축물을 짓는 것같았다. 병원은 언제나 그랬지만 폭발적으로 확장을 한다. 그것이 못마땅할 정도로 많은 그 주위 땅을 매입하여 거대한 몸집 불리기를 하는 중이었다. 충남대학병원이 있는 곳도 마찬가지 공사중이었다. 부속 건물을 더 짓고 간호사들을 더 많이 모집하고 그런 내용을 딸 아이가 연신 해대었으므로 나는 은연중에 알고 있었다.

  "내가 학교 졸업할 때는 충대에서 간호사를 고작 열 댓명 모집하더니 작년에는 이백 여명을 뽑았어요! 저는 그래서 충대병원을 가지 못한데 섭섭하고..."

  "그래도 아빠가 원서를 넣어보라고 했지 않니? 넌 실력이 안된다면 포기했고..."

  "넣으면 뭐해요! 되지 않을 걸.... 그런데 작년에는 너무 쉬웠고 제 실력만해도 충분했었다니까요? 일 년 늦게 태어났어도 충대병원에 갈 수 있었을 텐데..."

  "그럼, 건대병원에 가면 되지 않니... 집도 가깝고..."하고 내가 말했다.

  "건대병원은 힘들고 봉급이 작아요! 지금 근무하는 성모병원보다도..."

  나는 일 년을 근무한 딸 아이가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시시때때로 출근을 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런만큼 쉬는 날도 많았다. 야간 근무를 한 다음날은 이틀까지도 쉬기도 했었다. 그러나 주야가 바뀐 생활 탓으로 잠만 잤으며 그런 불규칙한 생활로 여자 피부가 스트레트스 받아서 얼굴에 아토피가 극심해져서 부스러기가 일어나는 게 영 못마땅했었다.

 

  예식은 12시부터 시작했지만 나는 밖으로 나와서 8차선 도로의 인도를 걷는다. 저녁에 걷기 운동을 하지 않기 위해... 그렇게 산책을 한 뒤에 예식실에 들어 갔더니 끝나기 직전이었다. 나는 신부측 의자를 둘러 보았지만 Y.M 가족이 보이지 않자 식권을 받아들고 식당을 찾았다. 그곳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Y.M과 함께 부페 음식을 다섯 번이나 갔다 먹고서야 자리에서 일어 났다.

  그는 이웃집에 살면서 항상 절친했다. 이번 김장도 함께 여자들끼지 번갈아 돌아가면서 했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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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